또 하나의 여름을 보내며(두타산 무릉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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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뫼 산악회)

20110806

 

 

 

갑작스런 산행지 변경으로.....
보너스 산행

 

두타 청옥은

멀기도 하거니와
산행시간도 길고......

 

두타청옥을 종주 한 사람이면
이구동성으로
정말 고생좀 했다는......

 

처음 두타 청옥과 인연을 맺은것은
비오는 날 댓재에서 무박 두타 청옥 종주....

 

춘하추동 ..계절마다 나름 매력이 있는 곳이라
...이번 산행이면 다섯번째

 

 

 

게으럼인가? 무슨 탓 인가?
여름 날 천은사에서 쉬움산 오름..

 에구!

 

그냥 무릉계곡이나 딜다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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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사 입구에서 산우님들을 내려드리고
무릉계곡에서 꼼지락 거릴 ....
다섯사람을 태우고 무릉계곡으로 향한다.

 

 

무릉계곡은 ...
옛 선현들도 자주 들리든 곳...

웹 서핑 중 눈이 띄는 그림이 있어 살펴보니...
삼화산 입구 금란정 인것 같다,

 

 

 

무릉도원 이라 .....

이 바위글은 용소폭포 아래 입구 ...

 

 

삼화사 입구에서 바라보는
두타 청옥의 긴 골...

 

 

파란하늘 구름에
돋 보이는
삼화사의 흰색연등..

 

 

옛 선현들의 흔적 들...
요즘은 자연훼손..

 

 

 

아직은 궁금한...
삼화사의 길고 높은 벽

 

 

용기를 내어 ...
이곳까지 들여다 보니..

 

불자는 아니지만..
오늘만은 ...

염불소리가 ...

크게 들리고

 

몇해 전에는 공사 중이던
삼층석탑도 온전한 모습...


 

 

북의 문향...
흉내를 내어 봐도 시원찮은 모습..


 

 

 

 

 

동자스님이..
쑥뜸을 하는것인가?


 

 

 

 

 

 

삼화사에서 어느정도 꼼지락 되었으니..
폭포소리좀 들어볼까?

 

 

 

 

 

 

아직도 하늘에는 멋진 구름이 보이고;;;;
깊은 무릉도원의 품에 안겨본다

 

 

좀 처럼 보가드문 ..

학소대의 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양폭주변에 자리를 잡을 정도로 여유롭다..


 왼쪽에는 두타산에서 내려오는 물~
 오른쪽에는 청옥산에서 내림질 하는 물소리~

 

두타에서 온 수컷과 청옥에서 내려온 암컷이

하나가 되는 순간
폭발 굉음!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이리저리 무정형으로

 튀는 작은 물방울들!~

 

새로운 새상을 맹글어 내려는 즐거움이요~
즐거움의 뒤안길에 깔리는 책임과

의무와 아픔도 있으리라....

 

음양이 합쳐져 절벽과 계곡을 지나더니
시끄럽던 물소리는 잦아들고~

 

진한 장마 끝... 계곡의 물은

조용히 동해로 나아 흘러 내리고...

 

 

 

상부 용소폭포...

 

 

저곳도 폭포..

 

장마철 이면 볼 만한..

 

 

 

 

 

 

 

 

 

 여기가 신선이 노닐었다는 무릉도원이 아니더냐?
     바위에 올라 물 한모음으로 목을 축이고 더위를 식히고
     산세를 굽어보니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정말 찹쌀궁합....

 

 

템플 스테이...외국인

 

 

오늘

무릉도원에서 ...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옛 선현들의 숨결을 느끼며..

 

삼화사에서

진한 감동을 받고..

 

수컷폭포와 암컷폭포의 첫날밤을 훔처보며

깨끗이 목욕한 적송의 향기를 맡으며.......

 

또 하나의 여름을 보내고 왔습니다.

 

                                                                                           20110806     안성산꾼

 

 

노을이 붉게 타는 섬 홍도 & 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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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장마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갑작스레 홍도 가자는 마눌님의 제안에
꼬리를 내리고.....

 

그나마 남쪽지방이...날씨가 괜찮은 듯.....
한번도 가보지 않은 섬 홍도에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한다.


옥승만 가족과 함께
아침 6시30분 안성 출발, 경부/ 천안논산, 서해고속도로를 따라 목포에 도착하니
점심시간......

 

목포여객선터미널 유료주차장에 파킹한 후 쾌속 여객선을 타고.....
서해바다의 다도해를 요리조리 헤쳐 나가기
2시간20분만에 닿은 곳이 홍도였다.

 

 

 

홍도는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흑산도에서는 22㎞ 떨어져 있다.

총 면적 6.87㎢이며, 동서로 2.4km, 남북으로는 6.4km.....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홍갈색을 띤 바위섬으로 기기묘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유명한 풍란의 자생지인 홍도는....
동백나무 등 희귀 동식물 및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 4.7),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년)으로 지정되었다 한다. 

 

 

홍도 관광의 진수는.....
홍도33경 해상관광 코스로서

 

도승바위→남문→탕건바위→병풍바위→실금리굴→흔들바위→칼바위→무지개바위
 →제비바위→돔바위→기둥바위→삼돗대바위→원숭이바위→시루떡바위→용소바위→
 대문바위→좌불상→해수욕장→거북바위→만물상→자연탑→부부탑→석화굴→등대 →
독립문바위→탑섬→대풍금→종바위→두리미바위→슬픈녀→공작새바위→홍어굴→ 노적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 뿐 아니라,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은 원추리꽃....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동백꽃
또한 홍도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목포항에서....쾌속선에 오르며

하늘에는 화산이 폭발한것 같은 구름이...

 

 

 

약 2시간 20분만에 도착한

홍도...

 

 

 

 

여인숙 같은 조그만 방에 짐을 풀고.....

홍도의 전망대격인 깃대봉 오름길에서

 

 

 

홍도 몽돌해변 방향

이곳에서 붉은 낙조가 보인다는데,,,,

 

 

 

다시 몽돌해변으로 내려와

 

 

일몰구경에...

 좋다는 횟집에서 소주 한잔..

 

 

구름 많은 날씨...

 

 

홍도 일몰은 이런 모습...

명품은 아니지만...

 

요즘 날씨에

해가 보이는 것 만으로도

그리 섭섭하지는 않은..낙조

 

 

 

이튼 날 홍도 33경을 보러 유람선에 몸을 싣고..

 

 

그나마 날씨가 좀 괜찮은 듯..

 

 

 

남문바위 1경

 

 

 

 

인증 샷!

마눌님의 V는 계속되고..

 

 

 

 

 

 

 

 

옥승만 가족과 마눌님...

 

 

한참을 머문 남문바위..

 

 

 

옥승만네 가족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꾸무리 해서

이런 모습...

 

 

 

불방 이웃인 물개알님을 우연히 만나서 한컷

 

 

 

 

 

 

여러형상의 기묘한 바위 들...

 

 

 

 

유람선은 앞으로

눈은 뒤로...

 

 

 

 

 

 

 

 

바다포장 마차...

바다 한 가운데서 먹는 자연산 회와 소주...

 

 

유람선의 긴 물자욱

 

 

 

잠시 흑산도에 들러..

흑산도 아가시 노래비

 

 

 

흑산도 일몰..

해 아래 보이는 곳이 홍도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섬 홍도......
홍도의 절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홍도의 낙조라는데'.....

 

구름 낀 ..홍도의 낙조 이지만
장마철에

 이런모습 보았다는....

 

두물머리 & 관곡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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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일요일) 새벽 4시
소나기가 퍼 붙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기다리는 푸른 파도…….

 

토욜날 임실 고덕산에서 ……..
한빛세상 형님이랑 시흥관곡지 간다고 약속을 해 놨으니
빼도 박도 못하고…..무조건 출발.

 

가시연 꽃 위에서 노니는 물병아리(관곡지에서)

 

 

일단 평택 한빛세상 형님 가게에서 인터넷으로 날씨 검색…
부여 궁남지 비/    시흥관곡지도 비……..에고!
조금 동쪽 두물머리는 그나마 12시이후에는 쪼매 괴안 타는데..


일단 두물머리로… 네비에 입력 출발.


처음부터 촬영장비가 취약해서...

 사진촬영 보다는 그냥 나드리 생각으로 떠나…..
비가 오던 바람이 불던 상관 읍는데…..


그래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비가 그쳤으면 좋으련 만

두물머리 입구에서 해장국 한그릇 비우고 나니…비가 그치기 시작
왼손에는 우산!!!  오른손에는 사진통   마구마구 눌러 봅니다.

 

 

 

두물머리!
두개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

순수 우리 말이고  한자어로는  양수리(兩水里)이다.

 

 

 

비가와서 그런지 외롭게 보이는 돗단배

황포돗대 마져 내린상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나루터…

수령 400년된 느티나무가 강변에 우뚝 서 있다


 영화나 드라마 등의 찰영지로 처음 보는 사람들도 전혀 낮 설지 않은...


연꽃이 거의 없어…….새미원을 들리려다가 시간관계로 생략하고…
시흥관곡지로 …….그러고 보니 어제 약속한 대로 움직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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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관곡지는……
조선시대 강희맹이 중국 남경으로부터 최초로 연꽃을 들여와서 재배했던  곳으로

 

3만평이 넘는 논에  연꽃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개인 사유지인데도 불구 하고 입장료는 없이 들어갈 수있다.

 

 

지난 겨울 이상기온으로 추위에 연꽃과 수련들이 얼어 죽어서 ….
예전에 논 전체에 많은 꽃을 피우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가시연과 빅토리아 연밭에는 보기 힘든 꽃망울들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

빅토리아라고 들었는데...

맞는지도 모름 ㅋㅋㅋㅋ

 

 

빅토리아 연꽃은 2박 3일에 걸쳐 피는 꽃이라……
대낮에 구경하기가  힘든 꽃이라고 하네요….

 

빅토리아 연꽃은 첫날은 하얀색으로 피고…….
다음날 낮에는 꽃망울처럼 오므렸다가

 


 

저녁이되면 다시 분홍색으로 피었다가 …….

다음날 다시 오므렸다가 밤이 되면 다시 피기 시작하는데
이른 아침까지 밤에만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화려한 꽃이라 하네요.

 

 

 

아기  물병아리

 

 

이것은 뭔 연꽃 인지?

 

 

어찌나 나부랑 되는지..

겨우 한컷 성공

 

 

수련?

 

 

궁남지 연꽃 보다

보더라운 맛은 없어 보이고..

 

 

물병아리가 조금만 앞으로 나갔으면...

 

 

청개구리와 연꽃

 

 

가시연잎에 올라가도

가라앉지 않은 물병아리

 

 

이름모를 연꽃 들...

 

 

물 병아리 새끼 좀 댕겨보니…….

 


황홀한 상상…어느정도의 감춤이 필요하지 않을까?

감춤, 숨김의 아름다움을…


이곳 관곡지에서 느껴 본다.

 비 맞아 고개를 숙인 연꽃의 모습은…….

 


 드러냄 보다는 숨김의 미학이 가장 돋보이는 한복…….


그러면서도 은밀한 유혹이 숨어 있는 듯 한 모습을 ………..
벗겨 볼려는 진사님들……

 

 

게구리 오랜만이네 그려..

 

 

날아 갔다가

다시 그자리로...

 

 

나비가 날개 펴는데 10분이나 걸린 듯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다양한 수련들과 물 옥잠화?

다시 공부좀 해야 알것같은데..

 

 

고운 한복 입은 여인 같은 연꽃………
요즘 짧은 치마, 반 바지로 노출의 정도를 더 해 온 ……


보여주는 시대를 살아 온…우리

보이지 않은 신비감……..

 

이곳 관곡지에서

생각해 봅니다.

 

                                         201107 22    안성산꾼

 

잘 알려지지 않은 임실 고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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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량구하기가 바빠서……
집을 나서면 거의 일주일이 지나간다.

 

불방 이웃님들에게도 …가끔씩 기차역에서 ….

댓글로 흔적을 남기곤 하는데


점점 익숙해 져 가는  집시 같은 생활….

 

토욜날 산에 간다는것…. 일상의 즐거움인데…..
산행신청 할 여가도 없다.

 

 

 

 

이번주는 전북 임실 고덕산엘 댕겨 왔다.
이곳은 잘 알려지지가 않아 …... 
아마 거의 대부문 산우님들이 초행 길 일 것 같다.

 

남근바위, 산부인과바위, 마당바위, 전망바위, 통천문, 촛대바위 등 특이한 바위가 많고…
능선은 스릴 넘치는 암릉이 여덟 봉우리로 이어져 있어 ……..


작지만 한걸음 내 디딜만 하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섬진 3지맥의 암릉도 압권이고…


조망 또 한 여느산에 뒤지지 않는다.

 

 

 

등산 안내도가 있는…
고덕마을 주차장에서 등로 표시판을 따라
마을회관을 지나고……


 

 

안내 산악회 전체사진

 

 

몸에 좋다는 복분자

일단 한입에  넣고나서

 

산걸음을 옮기고....

 

 

 

작은 소나무와 암릉을 이어 주는 철게단을 오름질 한다.

 

 

1봉에 오르면……..산불 감시 초소가 보이고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 진다.

 

 

제2봉에서 바라본 조망…..
백운과 관촌을 이어주는 742번 도로가 눈앞에 다가선다.

 

 

 

 동쪽은 가야할 암릉(2 ~ 8봉)이 늘어서 있고…...

 남쪽은 덕봉사와 고덕마을,
 건너편엔 삼봉산이 지척이다.

 

 

북쪽은 내동산, 덕태산, 선각산……..,
동쪽은 섬진지맥과 금남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하늘금을 그린다.

 

 

 

북쪽은 정상을 거치지 않는 선바위 지름길,

남쪽 샛길은 덕봉사로 가는 길….,

직진 하면 7봉을 거처 정상으로 가는 코스이다.

 

 

 

7봉의 전망바위로 다가서자
사방이 막힘없어 보이는데

 

 

오늘은 날씩 관계로 조망이 거의 없다.

조망좋은 8봉 바위 오름길에서….

 

 


바위 사이로 보이는 피아골 축사가 보이고…

정상에서 서쪽은 원점회귀코스, 남쪽은 덕봉사와 고덕마을로 가는 코스….


임실의 백련산으로 뻗어가는 섬진3지맥, 동쪽은 암릉을 거쳐 선바위재와 삼봉산으로 가는 코스다.

 

우리는 정상에서 원점 회귀 코스로…..
사람이 거의 댕기지 않은것 같은 등로를 다라 내려 오니

고덕사 가는 소방도로가 보이고…

 

 

천연 사진각구

 

 

 

 

 

 

 

 

 

 

자연산 복분자

 

 

잠시 고덕사에 들러 …
물 한모금을..

 

 

물소리가 들리 더니…..
담배 말리는 냄세가 코을 찌른다.

 

 

 

 

동네는 노인들만 살아 가는 듯…
등산객들이 동내 마실길에 들이 닥치자….

 

 

 

고덕마을에 들어서고…..
60년대 붙여 둔 듯한 우편/ 미원………전화하는곳….
참 오래만에 보는 모습이다.

 

 

키우는 개……염소…….닭
집을 지키는 노인들도 구경하러 나오시는것 같다.

 

 

 60년대 농촌혁명의 주역

경운기

 

 

몇몇 산우님들은 동네 어귀 큰 느티나무 정자에 앉아 막걸리를 ……
동네 노인분 몇몇도 함게 하시는 것 같다.

 

 

작은 개울에 겨울 발 담굴 정도의 물 빡에 없어 ….
여름 산행지로서는 좀 아쉬운 듯 하다.

 

 

하지만……작지만 아름다운 암릉의 스릴을 느끼고…..
잘 알려 지지않은 산…….

 

 

오지중의 오지 같은 고덕마을의 느낌!
향긋하기 까지 한 담배 말리는 냄세

 

어릴적 고향 마을을 생각하게되어….
동심으로 돌아 가   본 하루…..

 

                                              20110723      안성산꾼

 

 

도명산 화양구곡(장마 끝에 열린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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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데...
개구리가 어디로 튈지...

 

기상청 예보도 믿을수가 없고
오랜만에 마눌님이 가는 산악회라...무조건 따라 나서야 할 판..

 

버스로 1시간 30분 거리 괴산 화양구곡 도명산을 찾았다.
출발 할때는... 하늘에 먹구름...비 까지 내리더니

화양구곡 산행 들머리에 당도하니 하늘이 열리기 시작

 

ㅎㅎㅎ 드디어
지루한 장마도 물러 가는 듯...

 

 

▣ 산행일자 : 2011.07.17. (일)

▣ 날씨 : 구름많음

▣ 산 행 지 : 화양구곡 주차장- 도명산-마애삼존불-학소대-화양계곡 주차장(충북 괴산군 소재)
▣ 산행시간 : 4시간 소요(중식,휴식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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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수명(山紫水明!)...
삼천리 금수강산 그 중에서도..
충북 괴산의 화양구곡(華陽九曲)이야 말로 선경이라
이르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깊은골 맑은 물 주변에는 결 높은 산이 있어야 하는 법!


그 빼어난 골의 중심에는...
노송과 암릉이 아름다운 도명산이 ....

 

조선조의 명신 우암 송시열의 혼이 아직도  머물고 있는..

화양구곡..

요즘은 어떤 모습일까?

 

 

화양구곡은...
조선중기 효종때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선생이
산수를 사랑하여 이곳에 은거 한 곳으로...


중국 주자의 무이구곡을 본따
화양계곡의 아름다운경치 9 곳을 골라....

경천벽,운영담,읍궁암,금사담,첨성대,능운대,와룡암,학소대,파천으로 이름 붙히고...


화양구곡이라 했다 하는데...

유난히 지루했던 긴 장마 비를..
화양구곡의 계곡물에 흘려 보내며

 

참고로~~ㅎㅎㅎ

화양구곡이 도대체 뭣인가를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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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양구곡
      
           <제 1 곡> 경천벽 - 화양 제1곡으로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어 그 형세가 자연의 신비라고
                              나 할까 산이  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듯 하고
                              있어 경천벽이라 한다.


           <제 2 곡> 운영담 - 경천에서 약 400m 북쪽의 계곡에 맑은 물이 모여 소를 이루고 있다. 구
                              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라 이름했다.


           <제 3 곡> 읍궁암 - 운영담 남쪽에 희고 둥굴넓적한 바위가 있으니 우암이 효종대왕의 돌아
                              가심을 슬퍼하며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서 통곡하였다 하여  후일 사
                              람들이 읍궁암이라 불렀다.


           <제 4 곡> 금사담 - 맑고 깨끗한 물에 모래 또한 금싸라기 같으므로 금사담이라 했다. 읍궁
                              암 동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골짜기를 건너면 바로 금사담이다.  담애에
                              암서제가 있으니 우암선생이 조그만 배로 초당과 암제를 통하였다 하며
                              현재는 흙에 묻혀 옛모습을 찾기 어렵다.


           <제 5 곡> 첨성대 - 도명산 기슭에 층암이 얽혀 대를 이루었으니 제5곡이다.
                              경치도 좋을 뿐더러 우뚝 치솟은 높이가 수십m이고 대아래  "비례부동"
                              이란 의종의 어필이 새겨져 있으니 이름하여 첨성대라 했다. 또한 평평
                              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위에서 성진을 관측할 수 있다하여
                              첨성대라 한다.


           <제 6 곡> 능운대 -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고 한다.


           <제 7 곡> 와룡암 - 첨성대에서 동남쪽으로 1km 지나면 이 바위가 있다.궁석이 시내변에 옆
                              으로 뻗혀 있어 전체 생김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하고,  그 길이가
                              열길이나 되어 와룡암이다.
 
              
           <제 8 곡> 학소대 - 와룡암 동쪽으로 조금 지나면 학소대이다.  낙낙장송이 오랜 성상의 옛
                              일을 간직한채 여기저기 서 있는데, 옛날에는 백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 하여 이름을 학소대라 하였다.


           <제 9 곡> 파  천 - 개울 복판에 흰 바위가 펼쳐 있으니 티 없는 옥반과 같아서 산수경관을
                              찾는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 넓은 반석 위를 거치지 않는  사
                              람이 없다. 학소대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이 반석이 오랜 풍상을  겪는
                              사이에 씻기고 갈리어 많은 세월을 새기고 있다.

                                                              출처 : 괴산군청

 


 성황당!  나무 수호신...
 늘 그자리에
 

 

바람 한점 없는 도명산 오름길...
여기저기 쉬는사람들이 늘어만 가고

 

 

약 1시간 쯤지나서 ...
조망이 터이기 시작

 

 

긴긴 장마 끝에 보이는 하늘이라...
구름도 멎지구리

 

 

조봉산 방향 능선들...

 

 

도명산 정상에서 만난 고목
그 너머 산그리메..

 

 

 

 

 

 

 

 

 

 


도명산 정상의 바위 들

 

 

 


군자산 방향!
도명산의 조망은 늘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늘 거처가는 마애불

 

 

오랜만에 보는 하늘이라...


 

보고 또 처다보는

 

 

 

절구통..
마애불 주변에는 사찰이나 암자가 있었다는 증거..

 

 

주변에는 깨진 기왓장도 보이고

 

 

내림길 게곡에서 ....
물장난좀 치고..

 

 

학소대 다리에서 한컷

 

화양구곡중 8경 청학이 바위를 뚫고 알을 낳았다는 학소대...

 

 

내림길에서 잠시 들려 비취빛 물을 보고


하얗고 깨끗한 반석들이 하늘을 치솟아 자태를 뽑내기도 하고

너럭바위로 바닥에누워 옥같은물을 흘려보내며

 

 

골자기 울창한 소나무 숲들은 학을 불러들이고 있으니

선경이 바로 예 아닌가?

 

 

우암선생을 기리는 사당

 

 

1960년대...
우리가 초등학교 댕길 당시만 해도 울 나라 관광지는...
오직 화양계곡 뿐 ....

 

 

당시에는 한 해 두어번 가는 봄 가을 나드리에
전국 모든 관광버스와 관광객은 모두 이곳으로 모였던 때가 있었는데...

 

그 유명했었던 명승지가....
지금은 우리 머리 속에서 지워진지도 오래....


그래도 쉬엄쉬엄 둘러보면...
선조들의 풍류를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곳 .......

 


구름 그림자 드리우는....
운영담(雲影潭)

하늘의 구름 그림자가
계곡 물속에 맑게 비친다 하여 ‘운영담’이라 이름 붙여졌다 하는데....

 

 

운영담 앞 물막이 댐과 화양계곡의 하늘...

 

 

시원한 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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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벗들과 함께 문화 유적을 답사하며.....
또 한편으론 자연 그 드넓은 품에
푸욱 안겨 보면서....

 

보낸 하루가 아니 벌써 아득한 옛일처럼 느껴짐은...
너무도 가혹하게 빨리 지나 가는 세월의 무상함 때문 일까요?

 

긴긴 장마 끝... 멋진 하늘을 보며

           20110717     안성산꾼 드림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깨닫게한 백암산"(해발1,099m) 가령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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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마의 극치...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려


이번주는 산내음을 잊고 지니가나 했는데

거의 주말마다 산에서 만나는..
몇몇 지인들과 문자와 손전화로

 

홍천 백암산 가령폭포 물구경 하러 가기로...
폭포사진은 비올때 가야 제 맛이라는...ㅎㅎㅎ


7시에 평택 문예회관에서..노란버스를 타고
경부/ 영동 고속도로를 거처

 

자주지나치는 홍천 철정 검문소에서 우회전
가령폭포 팻말이 눈에 보이는 내촌면에 도착했다,

 

 

가령폭포 앞 계곡

 

 


1.산행한날 : 2011.07.09 (비 )
2.산행한산 : 강원도 홍천 백암산 (1,099 M )

3.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과 인제군 상남면

4.산행코스 : 가령폭포입구-연화사-갈림길-가령폭포 어사리덕-백암산-삼거리-안부이정표...

 

 

가평 휴게소에서

바라본 먼산

 

기상청이 구라청으로..

 바뀌는 순간

 

 

들머리 제법 굵은 비가 내려...
사진기 꺼내기도 어려울 정도


밤까시와 가령폭포 갈림길 합수곡...
밤새 내린비로 계곡물이 엄청나고
 

 

 

 

백암산 입구 연화사

 

 

오지중의 오지 임에도
사람사는 냄세가..


 

 

 

부처님게 신고..

 

 

연화사 옆 등산로

 

 

식량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연화사 오름길에서 ....
계곡을 따라 약 30분 올라서면 가령폭포 가는길이란 팻말이 보이고...


 

 

계곡에 물이 불어 등산화를 벗고 도강..

좁은 계류에 물이 넘처나는데..

 

 

캄캄한 동굴같은 계곡에서 하얀 물결이
겁이 날 정도로 쏟아져 나오고..

 

 

 

이미 가령폭포를 보고 내려오는 산우님들이..
가령폭포는 사진을 담을수 없을 정도로

물보라가 날려 카메라를 덥쳐 버릴정도 라는데..

 

 

야생화인지 모르지만 지천에 이런 꽃들만 보이고

 

 

가령폭포 앞에 서 보니
거대한 물기둥이 하늘에서 ...

 

물보라치는 소용돌이로 가가이 가지도 못할 정도

렌즈를 수건으로 감싸고 들리되는데


사진에서 물보라 자국이 ....

 

 

 

가령폭포 아래서
이 사진을 담다가 넘어져


물에 떠밀려 내려 가다가 나뭇가지에 걸려 멈춰져....

옆구리와 장단지에 피가 흐르고


허리가 겹질린듯 ..

다행히 카메라는 물에 잠기지 않아 ...

 

임무수행 계속...

 

 

주위에 등산객도 없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푸른파도는 사진 담느라


계곡을 울리는 물소리에 목소리도 안 들릴 정도

바위틈에서 푸른파도와 점심을 먹고...
내려가면서 계곡을 둘러 보고...

 

 

 

약 2시간 쯤 지났을까?
계곡물 수위가 점점 줄어 든 것 같은데...

 

 

가끔 계곡의 급 물살에서 고개를 돌리면
이런 평화로움이..

 

 

벌써 반환점인 백암산을 돌아 내려 오는

산야님과 자연보호님...

 

비 맞으러 산에 왔다는..

멋진 모습

 

 

 

싱그러운 나뭇잎과 하얀 계곡물
어둠과 밝음 ..

가끔 이런것을 보고 느끼는 것은 ...

 

우리네 인생사에도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다는것..

 

이 세상 모든것을 모두 다 움켜 질수 없다는것..

자연에서 뭔가를  배우고..

 

 

 

백암산 정상을 돌아 내려 오는 산우님들..

 

 

아직 후미조가 보이지 않으니
계곡주변에서 계속 전투태세..

 

 

반가운 산우님들이

 쉼터에서 ...

 

 

 

실사모 산악회 뒷풀이의 명품
검은 콩밥....

맛도 좋고


보기도 좋아 일부러 사진을 담아본다.

정말 집에 싸가고 싶을 정도로 맛이 있는 밥..


 

 

홍천 백암산 가령 폭포....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바라본다.

비 내린후  2 ~ 3일후가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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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뷸급(過猶不及)!


과함이 부족함보다 못하다

욕심을 버리면 평상심이생기고


넘침보다 못미치는것이 삶의 보약....

.매사가 넘치는것보단 모자람이 좋다는것을...

 

오늘 산행에서

  여실히 보여 준 것이 아니든가?

                                                        

                                                                                                20110709             안성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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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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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지루한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라
파란하늘과 태풍에 미친 구름을 기대하고 ....

노추산으로

 

늘 그곳에서 ...

버스 맨 뒷자석에 자리를 잡고


7월 2일 아침 6시 40분 평택을 출발...
강원도 정선의 노추산 산행지 입구에 10시 30분 쯤 도착했다.

 

 

 

2011.7.2(토)   평택 산마루산악회

 

 

돌아 다닌길 :

종량동-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너덜지대-옹달샘쉼터-절골입구-오장폭포

(5시간 30분 소요)


 

 

 

빵 과 버터 형님사진을 담아 놓고보니

이정표와 정말 잘 어울리는듯 하다

 

 

노추산은

정선 구절리 레일바이크 타는 시발점

 바로 바로 뒷편에 자리하고....

 

구절리 역사가 아직도 남아 있고
레일바이크와 교대로 이런 관광열차를 개조해서 운행하고 있다.

 

여치모양의 식당..

 

 

후덥지근한 날씨…
습도가 높아 서 있기만 해도 흐르느 땀….


암튼 오늘의 여정이 시작되고..

 

 

오름길목에 물이 귀한 노추산에서

작은 물줄기도 보고..

 

 

산 자체가 오염되지 않고 산 나물도 많은것 같으며...
오지 중의 오지라는 느낌이 든다.

 

7부 능선쯤에는..

아름들이 소나무가 반겨주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시계는 거의 ~~보이지도 않은

파란 하늘과 미처버린 구름은 어디로 가셨는지..

 

 

눈 앞에 보이는 소나무만

사진으로 담아낸다....

 

 

여름산행은 ...

이쯤되면 ..헉헉거리기 시작하고..

 

 

 

아리랑산

 

 

노추산 바로 앞 헬기장에서 ..

반가운 님도 만나고

 

 

 

 

그리 조망 좋다는 노추산 정상..

보이는것은 산우님의 얼굴 뿐..

 

눈을 부릅떠고 처다보아도..

이런 모습이

 

 

그저 주변에 왕건이만

눈에 보일 뿐...

 

 

다시 이성대로..

하산길은  역시나 오지중의 오지..

 

 

신라 때의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가....
이 산에서 학문을 닦아..


중국 노나라와 추나라의 기풍을 이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뜻으로
노추산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성대 사당은 50년 전 강릉사람 박남현씨가
이곳이 설총과 율곡이 수학했던 곳임을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하네요

 

 

이층 사당에서 문을 열어 재치고...

 

 

2층은 설총과 율곡의 위패를 모신 ..

사당 

 

 

 

 

이성대 앞 샘물..

정말 물맛은 일품..

 

 

산 곳곳에 너덜지대가 산재하여 있기에...

'이성의 석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기암위에서나 너덜지대..
경치가 빼어나고 조망이 뛰어나다는데..

오늘은 이런 모습..

 

 

다시 물소리가 들려 오고..

 

 

고냉지 배추밭이 보이는데..

 

 

미친구름 대신...

 

물귀신이 춤추는 모습이라도 담아 보고..

대리 만족..

 

 

조주선관

사찰 같기도 하고..
.

 

너와집으로 된 절집은 처음 만나 보고

 

 

명당자리 임에는 틀림없어 보이지만..
집에가서 인터넷이라도 뒤져 봐야 겠다

 

 

주변 공사 중인듯 ..

그러나 강열한 인상을 준 사찰이다.

 

 

오장폭포..

 노추산 남서쪽 줄기인 오장산에서 발원한 물로

조성한  폭포....

 

 

경사 길이 209m, 수직높이 127m의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 한다는데..

 

 


강원도 정선의 맑은 공기와 물...

때 묻지 않은 오지 중의 오지

 

노추산의 절경과  조양강과 오장폭포....

보고 느끼고

생각 하면서..


 

                                                            20110701     안성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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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주말......
그곳에 가야만 즐거울까?

 

팔자로 누워 자다가
리모콘 돌리다가..


TV 다큐멘트리, 스페셜 ..

가끔.....좋아하는 장르가 눈에 들어 올때
마음을 설레게 하곤 했다.

 

직접 그곳에 가서 사진으로 담아 오고 싶지만
그저 꿈속에서나 나타나야 할 현실


꿈을 현실로...ㅎㅎㅎㅎ
TV다큐멘트리  느낌있는 장면은 캄훼라로 직접 담아 보곤 했는데....

아직은...
내공이 미천해서..


해방직후 6.25사변... 그 당시 사진같은....그런 느낌

토욜날 담았던 따끈따끈한  몇장의 사진을 올려 본다.

 

 

 

이디오피아는 
모두들 이슬람 이거나 아프리카토속 종교를 믿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지만....
에티오피아 8천만 국민 중반 이상이 기독교를 믿는 기독교 나라이다.


 

 

 

 

 커피의 원산지이며 가난하고 굶주린 나라로서 인식되고 있는....

 이디오피아는 
독립국가로의  3,000년에 이르는 역사  를 가지고 있다

 

 

 

 

 


살빛이 검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에디오피아는

 성경에서 구스(Cush)로도 표기...


 

구스는 노아의 세 아들 중 함의 아들....

즉 그 구스의 후예라는 말.


 

 

 

 

에티오피아는 성서에 나올 정도로 기독교와 오랜 관계가 있고,....

 

 

 

 

 

 

 당시 부터
"에티오피아 정교"가 널리 퍼져 오늘날 에티오피아에 가면...

 도시나 시골 모두에 교회가 있고, 그 지역 사회에 중요한 역할과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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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

너무나 황폐하고
볼 것이 별로 없는 흙과 먼지의 나라



 
점점 뜨거워지는 아름다움에
한번 가 보고 싶은 마음이...

 

 

 

 

숨이 막히는 그곳에

거르라는 움막집에서 세상의 시름을 덜고....

 

 

사막 한 가운데 오아시스가

처량하게 흐르는 그 곳 ...


 

 

세상에서 가장 부러울 게 없이 사는

고민이 없어 보이는 그들,

 

 

우리의 삶과는

 너무나 대조적이 었으니 ...

 

 

낙타떼를 몰면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원주민들...

 

 

 

 

 

끝도 없이 펼쳐지는 고비 사막을 보면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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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꿈은 이루어 질려나...

 

...

.....

                                                                20110626      꿈을 꾸고있는

                                                                                                           안성산꾼

 

한탄강 순담계곡 레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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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더위라는 말 들이 매스컴에서 쏟아져 나오고.. 
주중에는 늘 시원한 곳에서 서식하다 보니 
아직은 피부에 와 닿지 않지만 
 
주말!

산에 가면 정말 덥다는 걸 느끼지오 
특히 식수는 겨울의 2~3배는 챙겨가야 하고요 
 
이번주에는 집안 일로 부산을 댕겨오고 
뭔가 갑갑 하던차 6월 첫주  한탄강에서 

 

레프팅 한 것이  
창고 안에 잠자고 있어 사진을 꺼내 봅니다. 

 

 


강원도 철원 한단강 순담계곡 입니다. 

 


 

 

내린천이랑…영월 동강 레프팅는 가 봤지만 
이번 한탄강 순담계곡 레프팅은 처음...  
 

 

 

 

내린천은 장마 끝물에 가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급류가 많고.. 
동강은 유속도 원만하고 주변 산세 경치가 좋아 가족단위 유람이 좋은것 같고... 


한탄강은 순담계곡과 군탄교로 이어지는데….울나라에서 물살이 가장 쎄다고 합니다.… 

 


한탄강 순담계곡은 주변에 바위가 많습니다. 

 

 

 

 

 

 

 

 

 

 

 

 

 

 

 

 

부산가는 기차속에서 전화벨이 울려요 
여비님이랑 일루와님이 도락산에서 땀 무지 흘리구선  
정상에서 점심 먹는다고 하네요 
  

천안아산역 ...우동집에서


뭐! 봉삼주인가 뭐신가 한잔하고 있다네요… 
 
도락산은 불초소생이 가자고 여비님이랑 일루와님에게 바람넣어 놓코선 …… 
갑작스런 집안일로 …불참하게 되었지오  
 
 
부산역 앞

 

뭐! 변화무쌍한 장마철 곧 다가 옵니다.… 
멋진 지리의 운해를 생각 하면서 
 천왕봉에서 ~  대원사 길이나 한번 걸어 볼까해요 

 

천길 단애에 묻힌 비경의 계곡(삼척 용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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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송탄 웰빙산악회)

 

 

삼척 응봉산이 품고 있는....덕풍계곡 용소골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수많은 폭포, 깊은 沼들이 산재한 이곳...

 

수량이 적을 때는 재미있는 코스이고...
여름철 폭우가 내릴 때는 계곡은 우회가 불가능한 협곡 단애로...
높은 사면이나 능선으로 탈출로를 찾는 것이 상책...

 

용소골 산행 초입은 덕풍마을부터 시작되나..
산악회 관광버스는 덕풍마을에서 6km나 떨어진...

 삼척시 풍곡리 풍곡초등학교 주차장..


자가용만 통행이 가능해서 ....
하천을 따라 협곡으로 휘어 감는 십리 길
6km를 발품을 팔아야 한다.


6.25전쟁 때는 마을 입구가 좁아 군인들도 계곡 안에 마을이 있는 줄 모르고
그냥 지나갈 정도였다고...


  본격적인 산행은 덕풍 마을을 지나며 시작된다.

 

 

물이 허벅지 정도는 차야

잼나는 계곡 트래킹이 될수 있을것 같은데...

 

요즘 비가 오질 않아

스릴은 별루...

 

 

1.코스: 덕풍마을-제1용소폭포-제2용소폭포-흰바위-제2용소폭포-

제1용소폭포-덕풍마을(약 5시간)

 

☞ 주차장-->덕풍마을(12km 왕복 2시간 미 포함)

 

2. 날자 : 2011년 6월11일(토)

 

3.날씨 : 무더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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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산 속 깊은 곳에서 내려온 물줄기는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고...

 

 

 

 

발품 6km...(편도) 왕복 12km

시멘트 포장길 옆 계곡에는 ..

이런 바위와  물빛이..

 

 

 

 

 마지막 민가를 지나며 무인지경의 적막강산이 펼쳐지고..

 흙 반, 돌 반인 작은 텃밭 농가.

 

 

왼쪽 용소골로 ...

 

 

용소골 초입부터 제1용소까지는....
순한 계곡길이 이어지고..
.

 

민가로 부터 약 30분 정도 순한 계곡길을 ...걷노라면

제1용소 입구가 나타나고..

 

 

 폭포 오른쪽의 비스듬한 바위를 가로질러..
1용소를 통과하고..

 

 

 제1용소 아래에는..
 간장 같은 검은 물이 폭포 아래 소를 휘돌고 있어....
 보기에도 섬뜩할 정도...


 

 

 

 

마침 수량이 적어 ..

걷기가 순탄하지만..

 

물이 불어날경우 ..

물속 트래킹은 당연할 정도..

 

 

여비님과 해피우드..

 

 

산길 주변으로 깎아지른 절벽...
드넓은 암반, 크고 작은 소, 협곡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

 

 

 

 

 

 제1용소 이후로는 조용한 모습의 계곡이 한동안 펼쳐지고...
 작은 폭포와 담들을 여러 번 건너며 ...

 

 

 

 

 

 

양쪽으로 늘어선 6월의 높은 산은...
아름답기 보다는 신비하다고나 할까?

 

 

 

 

 

 

 

 

 

 

제1용소로 부터 약 1시간 가면 제2용소에 도착..

 

 

제2용소도 폭포 오른쪽의 바위지대를 올라서 통과...
 당일산행이라 ....

여기에서 산행을 접어야 할것 같다...


 

 

 제2용소의 물도 역시나 간장을 푼것 처럼 검다.
 미끄러운 바위 아래 소용돌이치는 까만 용소는 섬뜩하기 그지없다.

 

 

다시 덕풍마을로 내려오는 길...

 

 

 

 

용소골 하류쪽 물빛은 ...

보시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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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어느정도 물이 찾을 경우..

더 스릴있는 트래킹이 될것 같다.

 

이날은 조금 재미없는 계곡 트래킹 이었다고나 할까?

 

산악회에서 용소골을 갈 경우

염두에 둘것 두가지..

 

버스 정류장에서 덕풍마을 까지 6km(왕복 12km)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

(요즘은 농가 트럭탑승시 고발조치)

 

비온뒤 계곡에 어느정도 물이 차야만 

스릴있는 용소골 트래킹이 될수 있다는 것.....

 

~~~~~~~~~~~~~~~~~

 

 

 

20110611    용소골에서

                          안성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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