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천동계곡의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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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
초록물결 넘실거리는 아름다운 초여름 날
소백을 찾았습니다.
소백의 5월은 초봄과 공유하고 있는듯!
하늘과 맞 닿은 비로봉은 .....
초록의 물결에 포위되어 칼바람 내려놓고
계절의 여왕에게 백기를 흔들어 됩니다.
연화봉 - 비로봉 - 국망봉 이어지는 능선의 철쭉 옷은....
6월 중순쯤 갈아 입을 것 같네요
오늘은 소백산 서쪽.....
천동계곡의 싱그러운 초 여름소식을 전해 볼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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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녹음이 배어 있는
천동계곡의 물소리...
겨울산의 대명사!
소백의 칼바람도.....
계절의 여왕앞에 무릅을 꿁고
깊은 골....
소백산 서쪽 천동계곡 품속으로 들어 갑니다.
계곡을 가득 메운 물소리 하나 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고...
물은 계곡을 흘러 내릴 때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지오
천동계곡의 초 여름
계곡의 물소리엔 노음이 진하게 베어 있습니다.
바위와 돌틈을 헤집고 ....
이 세상 모든 물중에서 가장 깨끗한...
식량구하기가
험난 하군요
바위틈에서...
어쩌면 바위보다 더 강할지도
아! 진한 녹음의 냄세
하늘과 맞닿은 야생화의 천국
소백은...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입니다
그냥 계곡을 내려가는 .....
물소리에만 귀를 맡기고 있어도
수려한 계곡과 어울려 태백의 밑자락 소백의 천기는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장엄하면서도 완만한 산능선과 끝없이 펼쳐지는 ....
.
하늘금 부드러운 능선
덩치 큰 소백의 끝은 어디인가?
아직 겨울옷을 벗지 않은 모습을.....
겨울 산이 천상의 화원을 으로 비뀌어 가는
고통이리라
산도 좋고 푸르름도 좋고
바람도 좋지만 사람이 있어
더욱 행복한 하루......
초록의 물결에 포위되어 칼바람 내려놓고
계절의 여왕에게 백기를 흔들어 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소백과 하늘이 맞 닿는곳
비로봉................
6월에 다시 오리라
하산길에서 소백의 하늘을 보며..
광활한 능선은 온통 기화요초가 만발한
천상의 화원으로 바뀌어 가고.........
알탕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쌍폭은 물소리는 어떨까?
주변에서 손짖하는 작은 친구들과의 대화
정지된 화면....
그러나 세월은 흐르고
초여름이
마음 깊숙히 자리 잡고...
이놈은 왕건이 폭포라고 이름지어주고 싶네요
싱그러움 그 자체...
소백의 하늘..
시간이 고정된 채로 남기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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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바람!
겨울산의 대명사 소백산...
계절의 여왕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
아직은 철쭉이 보이질 않아 아쉽지만
녹음이 진히게 배어있는
천동계곡의 물소리에....
귀를 맡기고 하루를 보냈네요
20110515 소백산에서 안성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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