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 적상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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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날 …….
요 맘때면 나드리 연례행사로 홍역을 치룹니다.
토욜날은 친목모임 봄소풍......
일욜일은 그나마 나드리를 무주 적상산으로 간다니….
산 내음을 조금이라도 느낄수 있어 내심 즐겁습니다.
적상산 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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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은 가을 단풍철이 제격인데…..
하절기에는 야생화 군락지로도 유명하지요
적상산성, 안국사가 있고…
적상산 사고를 설치하여 우리나라 국사(國史)를 지켜 온 사적지이기도 합니다.
조망도 괜찬은 1000m가 넘는 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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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1. 04. 17(일)
-.날씨 : 맑음, 박무
-.산행구간 : 서창-장도바위-서문-서창갈림길-향로봉-적상산(기봉)-안렴대-안국사-원점회귀
산악대장으로 부터 주의사항을 듣습니다.
노송
서창 들머리 입구에 있는 400년된 소나무
노송의 건강검진 엑스레이 촬영
건강합니다.
산수유
마을주변에서 한컷
남자한테 참 좋타 카는데
표현 할 방법이 읍네요...
일단 등산로를 확인하고...
산아래는 초록군사들이 ..포위망을 좁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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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입구 아래 전망바위에서
향로봉이나, 안렵대보다 더 조망이 좋은듯 …….
복수초 인가?
적상산 오름길에서 첫만남
가스 심한 봄날 요정도 조망이면 그나마 베리 굳………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
진달레 색감도 곱습니다.
이넘은 확실하게 이름을 알지요
赤裳山城(적상산성)에 들어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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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사적 제 146호>
무주군 적상면에 있는 적상산(1,034m)은 사방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산
위의 안국사가 있던 너른 분지에 무주양수발전소 상부 댐인 적상호가 자리를 잡았고
이 산정호수를 에워싼 능선을 따라 길이 8,143m의 적상산성이 있다.
고려 때 거란의 침입이 있었을 때마다 인근 수십군의 백성들이 난을 피해 목숨을 보
전했고, 고려말 왜구들의 침입때는 삼도안렴사가 병사들을 이끌고 들어와 진을 쳤던
고성(古城)이다.
고려말 공민왕 23년(1374) 삼도도통사 최영(崔瑩)장군이 제주를 토벌하고 서울로 오
르는 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사면이 깎아 세운듯한 암벽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요새를
이룬 준험함에 감탄하고 훗날을 대비하여 성을 쌓을 것을 왕에게 건의한 바 있었다.
그 후 조선시대에 이르러 산성을 수축하고, 5대 사고 북쪽 요향산사고가 북쪽지방이
위험해지자 천혜의 요새인 적상산에 적상산 사고를 설치하여 우리나라 국사(國史)를
지켜왔던 유서깊은 사적지이다.
----------출처 : 네이버
이름도 모르는 꽃이 이뻐서 한컷
산성안부 등산로 주변 야생화
안렵대 낙랑장송
산꾼에게 이곳 역사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돌단풍
안렵대에서
정산근처 너른 안부에서 야생화 ..
남 흉내좀 낼려 하는데.....
잘 안되네요
복수초인가?
이름도 성도 모르면서...
사진이 흔들렸네요
수전증?
이런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안국사
높은 절벽위 요새 속에 들어앉은 안국사는 구름위에 있고, 새들도 절 아래로 날아 다녔습니다.
원래는 적상산 동쪽 북창리에 있었지만 적상댐 공사로 물에 잠기게 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합니다.
안국사 주위에 자생하는 야생화
적상산성" 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찰 "안국사" 전경으로 이곳은
고려 충렬왕 3년에 월인화상 이 지었다고 전 합니다.
꽃은 단아한데 이름을 알아야...
공부좀 해야 쓰것네요
주요문화재는 보물1267호 영산회상괘불,
유형문화재,제42호 극락전, 제85호
호국사비 사적 제146호 적상산성 기념물 제88호 사고 등이있으며
오얏꽃 같은데...
赤裳山城(적상산성)
안국사 일주문 옆에 일부 원형이 유지되고
일부 복원된 흔적이 보이는 적상 산성의 모습
사적 제146호. 석축으로서 둘레는 약 3㎞….
적상산(赤裳山)은 호남에서 영남으로 가는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어
고려말에 최영이 산성축조를 건의했다 합니다..
또 나타난 복수초????
제법 어른스런 돌단풍
세계의 불상을 수집하여 모신 성보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무가 시야를 가려 산 능선들은 보이지 않으나~
하늘빛 속에 연이어지는 고운 산 능선들~
마음의 산그리메를 그리며
山寺(산사)를 벗어 남니다.
-----20110417(일요일) 안성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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