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불곡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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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늘 그랬듯이
개내교 육교에서 푸른파도의 짚차를 타고....
평택 문예회관에는 벌써 노랑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식량 구하느라 남쪽으로 한바퀴 해서
늦은 목요일 집에 도착해 보니 이미 노랑버스는 만차......


그냥 마음을 비우고 주말에는 낮잠이나 실컨 잘까 했는데
취소인원이 많아 겨우 한자리....

또 묻혀가게 되었다 
 

백화사 들머리에서 도보로 약10분 걸어서 삼진프라스틱 입구.....
오늘은 암릉코스로 올라 여러형상을 바위들을 만나보기로 한다.

 

 

 

산우님들의 탄성

일상에서는 볼수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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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11년 04월 23일

◎ 산행장소 : 양주 불곡산

◎ 산행코스 : 양주 삼진프라스틱  > 복주머니바위, 악어, 공기돌, 코끼리바위 > 

 임꺽정봉 > 수료탄 바위 > 부흥사 > 샘내정류소

 

 

하늘이 열리고 구름도. ..여유롭다

 

 

들머리 산길은 자주 찾지 않은 길이라
동물적인 감각으로 이래저래 찾아 오르고...

 

 

물개모양?
이름에 연연하지 않는...


그저

구름, 바람, 바위, 하늘이 좋을 뿐...

 

자연이 빚어을까?

사람이 빚어을까?

 

 

나의 앵글은 높아져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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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 너머로 사패와 도봉이...
그 사이로 북한산이 아스라이 보이고

 

 

 하늘과 구름..더없는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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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달린 복주머니...
점점 암릉의 신비감에 젖어들고...

 

 

그 아래는 이런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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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름...바람....바위...소나무
오늘은 좋아하는 4인방이

 

내 곁에 있으니

그저 즐거울 뿐

 

 

한약에는 감초

불곡산의 감초라고 해야 할 지...

 

 

자연은 참 기묘한....
神이 그린 그림이라 더니

 

 

 

이런곳에서 임꺽정은  훈련을 했을것 ....
바위는 말없는 웃음으로 화답하고

 

 

 

파란하늘과 구름이 있고

바위가 있고 바람이 있으니....

 

그것이 복주머니가 아니겠는가?


 

 

오랜만에 한참동안 흰구름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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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오름길...
독야청청 소나무 파수꾼에게 신고

날씨가 좋아

마패 없어도 그냥 통과

 

 

신선대...
그렇게 높아 보였던 신선대가
지나오니 ..작은 모습

 

 

악어바위...
이넘 납짝콩 엎드려 먹이감을 기다리는 모습

 

 

코끼리바위...
머리를 담아야 하는데
코만 보이니


 

 

공기돌 바위

관악산 인지?

너무나 비슷한 바위들의 모양

 

 

불곡산은 옛날에 회양목이 많아서
겨울이 되면 빨갛게 물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해발468m로 밋밋하고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작지만 암릉이 많고 아기자기하다.

 

 

감초!

꽃이름은 모르고...

 

 

 능선과 복주머니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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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 흐린날씨
생각보다 괜찮았던 조망

 

 

잠시 누워서 바라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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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하늘 구름 바람

그리고 소나무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

마음 편한 시간

 

 

나의 모습이 웃기는지...

박장대소 하는 감초

 

 

가끔 불어오는 찬바람
간간이 절로 멈춰섯던 발걸음

 

신선대 오름 암릉길은 도봉의 다락능선과 닮은것 같고....

이곳은 북한산 노적봉 부근 암릉 같은 모습...

 

 

슈류탄바위 능선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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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봉에서 수료탄바위 능선
양주시청에서 오르면 지루하고 볼것이 없는 방면
대다수 산객들은 이곳에서 산행 들머리를 잡는듯 ....



양주시청에서 상봉까지 오르는 길은 청계산의 육산과 상봉에서 임깍정봉까지는
관악의 육봉,팔봉과 같은  코끼리바위

신선대가 있는 곳은 도봉의 다락능선과 참으로 많이 닮았다.

 

 

진수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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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님이 준비 해오신....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관악산인지?
북한산 바위인지

너무 비슷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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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인지?
북한산 바위인지

너무 비슷한것 같다

 

 

산우님들의 탄성

일상에서는 볼수없는 ....

 

 

상봉방향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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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들녘..

그 사이로 펼쳐 지는 우리네 삶은 정겹기만 하건만...


 

 

임꺽정봉에서 본 절경

 

 

수류탄바위

불곡산의 산새는 도봉산, 관악산, 청계산의 특징만을 뽑아 만들어 놓은듯한

 

 

하산길에 만난 ....

제비꽃

 

 

부흥사 하산길에서..

 

 

날머리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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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행의 길목에서

발길을 붙들어 메는 작은 녀석들

 

 

바람꽃인가?

양생화 같기도 한데...

======>하늘냄세님 불방에서 아기별꽃이란 이름을 알았네요

 

 

하얀 제비꽃?

그렇게 들은것 같다.

 

 

 

이것도 제비꽃?

 

 

무슨꽃 일까?

 

 

금낭화

처음에는 금강초롱인줄 알았는데...

 

 

 

 

할미꽃!

요즘은 보기도 어렵다.

 

어릴적에는 지천에 할미 꽃이 있었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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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퍼주는 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사랑, 봉사, 함께하는 세상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 자체 입니다.

 

 

 

                                             20110423  양주 불곡산 자락에서

                                             안성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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