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쾌한 산사나이 남덕유산 (1)

0. 일 시 : 2010.1.16(토) 날씨: 맑음
0. 산행인원 : 2명(푸른파도, 안성산꾼)
0. 산행구간 : 영각사주차장- 영각재.1290m-1,440봉-남덕유산,1507m-서봉,1492m,
 전망바위- 육십령,교육원삼거리-안삼재배사- 영각교-영각사 원점회귀산행
  (경남교육원 방향 길로 가야 하나 날이 어두어 영각교방향으로 잘못 내려 옴)

 

1월9일  북덕유산에서 심한 눈보라와 바람으로 가슴이 후련하지 않아
1월16일(토) 남덕유산을 댕겨 왔습니다.

 

안내 산악회 검색을 하다보니 거의 산행 들머리인 영각사 도착시간이 10시 30분 근처라
수많은 산객들이 동시에 오르거나 황점에서 역주행 하는 산객들이 뒤엉키면 철 계단 외길에서 러시아워를 생각해 끌고
 푸른파도와 함께 자가용으로 06시 안성을 출발해서 08시 40분에 영각사에 도착
여유로운 산행 겸 사진촬영을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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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재-삿갓봉-무룡산-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덕유주능선이 살아 꿈틀거리는 듯합니다. 

 

 

 

08시 40분 영각사 (해발660m) 입구에 도착하니 관광차와 승용차등이 더문더문 보입니다.
영각사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남덕유산의  대문으로 들어 갑니다.

 

정상까지 산행거리 3.4km,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오늘은 거의 선두로 출발하여 러시아워 없이 순조롭게 올라갈것 같습니다.


 

 

 영각재 올라 능선에  올라서니 다행히 날씨가 쾌청 합니다.
주변의 힘차게 뻗은 장쾌한 산줄기와 겹겹이 이어진 능선의 파도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1440봉의 암릉,짜릿한 스릴감을 맛볼수 있습니다.

 

 

 1440봉 정상 바위사이로

서상들 조망  

 

 덕유 주능선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중봉인가요?

 

 

   

겨울산행의 백미는 뭐라 해도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그 아래 눈부시게 피어난 눈꽃입니다.
 

남덕유산 표

아이스크림 입니다.

 

 

철계단을 올라서면 1440봉과 남덕유정상이 올려다 보이고

 

 

본격적인 철계단길을 지나 한봉우리 올라서면 점점 더 시원한 전경이 펼쳐지고


 

 만개한 설화는 보이지 않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한 보상을 받은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생각 해보니
이 땅의 산꾼들은 축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철계단을 올라서 뒤돌아본 진양기맥 주능선길, 앞봉우리 뒤로 월봉산과 약간 좌측의 금원산,기백산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입이 벌어져 다물지 못하는 산님들!
  

 

남덕유 정상에 섭니다.


육산인 북덕유산에 반해 남덕유산은 암릉의 연속으로  1,440봉 부근의 암릉 산행이 짜릿하지오.

  월성재-삿갓봉-무룡산-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덕유주능선이 살아 꿈틀거리는 듯합니다.

 

 

 푸른파도님이 영수증을 챙겨 주었네요

 

 

  보고 또 봐도 물리지 않는
 아름다운 산줄기를 볼 수 있는 이 곳에 또다시 섰다는 점에 가슴 뿌듯합니다.
 발을 올릴때마다 후련하게 다가오는 주변 조망에 압도 당 했습니다.

 

 

 

암릉길에 올라서니 하얀 눈을 뒤집어 쓴 덕유주능이 반기고 거창지방의 수도산에서 가야산,오도산으로 연결되는
    거창 환종주 라인이 펼쳐 집니다.

 

 

 

    경북 김천 대덕지방의 수도산에서 단지봉, ~ 경남 합천 가야산, 

 거창지방의 의상봉,비계산,오도산,미녀봉,보해산,금귀봉 라인이 펼쳐 지고


    

그 옆으로 월봉산에서 금원산,기백산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 능선 이어지구요

무령고개를 너머서면  장안산, 팔공산, 성수산으로 연결되는 금남호남정맥이 이어 집니다

     

    

오른쪽으로는  황석산,거망산, 괘관산이 서상면 들판

 오늘은 날씨가 좋아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아스라이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백두대간길인 할미봉에서부터 육십령,깃대봉,영취산,백운산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눈봉! 

오늘 제가 이름을 지었네요 

  

 

지리주능도 또렷이 보입니다.
정말 복 받은 날이지오

 

 

저 위 게신분들의 기분은? 

   

점심시간 이네요 

우리는 서봉가는 안부에서

고구마와 커피로 때을 요량 입니다.

거대한 눈봉을 넘고

 

 

 

멀리 서봉이 보이네요

 

 

서봉으로 출발합니다. 

 

 

   약15km 덕유주능의 섬짖한 모습을 뒤로 하고 서봉을 향하여 남덕유산을 내려 갑니다.


 스틱을 꺼내 길이를 조정하고 스패취를 착용 합니다.
가야할 장수덕유로 가는 가파른 내림길은 겨울이면 언제와도 눈이 많고 발길로 다져
 얼어붙은 길인 걸 알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내림길은 역시 눈이 많고 가파릅니다.

 

서봉 및 하산길 풍경은

남덕유산(2)로 넘어갑니다.

 

 

 

▣ 덕유산의 눈과 바람속으로

1. 일시 : 2010년 01월 09일(토요일)

2. 날씨 : 흐림(눈과 바람)

3. 산행코스 : 안성 매표소~ 동업령~ 중봉~ 향적봉~ 백련사~ 삼공리  (17.6 km 7hr)

                   (곤도라팀 : 안성 매표소~ 동업령~ 중봉~ 향적봉 ~ 설천봉 ~ )

   

         

                                                                                                                                  중봉 나무데크에서   

    

        좋아도 가야하네 싫어도 가야하네

        타고난 숙명의길 거부할수 있는가

 

칠연계곡 삼거리에서 동엽령으로 오르는  좁은 등로

점점 눈의 깊이가 느껴 집니다.

 

 한발 한발 내딪을 때마다" 뽀드득"뽀드득" 하는 소리가 우리 귀를 즐겁게 해 주고.

모두들 얼굴에 웃음을 간직 한채..즐거운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업령 정상 부근에서 

기온이 급강하되어 배낭속에서 점프를 꺼내 입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흐려지기 시작 합니다.

 

 치프는 신중한 모습

길손은 여유로운 모습

 

 동업령에서 송계계곡 방향 조망

아직은 골의 끝자락이 보입니다.

 

 중봉으로 가는 등로에 러쉬아워 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이 컴컴해 지면서 바람과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너무 먼곳에만 익숙하여

가까이 보이는 이들의 소중함을 왜 몰랐던가?

 

가족! 친척!

 

  에구구! 눈보라는 점점 거세지고 앞은 보이지 않으니
 요기서 좀 쉬어 가자!
 따신물에 컵라면 불려서 한모금씩!~

 

정상 끝이 보이지 않은  중봉 오름길 

 점점 새차게 불어대는 눈보라속을

아무 말없이 걷고

 

보이는 것은 오직 가까이 있는 이들 뿐!

 

 

  눈보라와 거센바람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산우님들 

중봉상회 점포문은 심한 눈보라로 닫아 버렸습니다.

 

오늘은 머무는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중봉 나무 대크 전망대에서~~
 

 

 국민대표 포토존

고사목 가지의 방향이 눈보라 치는 오늘의 상황을 잘 표현해 주는듯 합니다.

 

 눈과 바람을 맞으며

삼삼오오 점심을 챙기는 산우님들!

 

이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국물 맛이 될것 같습니다.

 

   좀 깊숙한 장소에 계시는 고사목 큰형님을 찾아 인사 드렸습니다.

눈 밭에 내려갔다 올라 오는데 ~ 심더렀네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향적봉 대피소 주변에서

 

 

 고사목은 말합니다

나의 꼴닥써니가

어떻습니까?

 

 눈도장을  찍기위해 

향적봉을 오르는 산우님들!

 

 

                                                                                                                향적봉 정상에서

눈도장을  찍는지

하산길 걱정을 하는지 

 

 

 

 그 멋진 설천봉 상제루는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곤도라를 타기 위해 설천봉 스키장까지 내려 옵니다.

 

 스키어들!

자기세상을 만나듯 합니다.

 

 

 설천봉에서 이름모를 진사님이 너무 열심이십니다.

 

 곤도라 늘어진 줄을 기다리면서 상제루를 힐것 처다 봅니다.

 

눈 보라와 추위대문에 곤도라는 인산인해

 

 아! 향적봉에서 삼공리로 내려가는것이

진리인것 같았는데

 

송탄 웰빙산악회 산우님들이 한자리에

 

  눈사람

여자 입니까?

남자 입니까?

입술이 매력적이구요(덕유산표 갈잎)

넥타이가 아주 멋지십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눈사람 입니다.

아하!

 

덕유산표 눈사람은 늘씬 하군요

 

인생길!

좋아도 가야하네 싫어도 가야하네

        타고난 숙명의길 거부할수 있는가?

 

때로는 탐욕이 나와 동행 할때면

        오르지도 못할 나무를 오르다가 떨어지고

        소화못할 큰 꿈 삼켜 토하기도 했지

 

이제는 비웠네 내 마음을 비웠네

        저하늘 구름처름 흐르는 강물처름

        운명의 순리대로 살기로 했네.

       -  김규태

 

 눈과 바람속에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오름길
다른 계절에서는 느낄 없는 적막감이 짙게 느껴 집니다.
 
끝(희망)이 보이지 않은
정적 속에 잠긴 겨울철의 능선 길을 따라 걷노라면,
자신의 각박하고도 분주했던 일상을 잠시나마 되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지요

 

파란하늘도 아름답지만

 

눈보라와 바람!
우리는 당신도 사랑합니다.

 

                      2010. 01.09 

                                      중봉 오름길에서

                                         -------안성산꾼 드림</

-小白山- 
흰눈, 상고대, 칼바람!  
부드러운 능선의 따라  
전개되는 대설원의 장쾌함이 돋보이는  
겨울산의 대명사! 

새해 첫산행으로  
小白山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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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자 : 2010년 01월03일(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코스 : 삼가매표소->비로사->비로봉 정상->천둥야영장->천둥배표소->천둥굴주차장
        4. 산행시간 : 약5시간

 비로사 일주문 
저 높은곳을 향하여 


 아주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오르는 소백산 
개인적으로는 어머니 품과도 같은 소백산을 참 좋아 하지요 


 

 언제나 설레임으로 오르고 
언제나 그리움으로 오르는 곳 
겨울 소백산 입니다, 
 

 하늘과 마주함에 가슴벅찬 환희  


 

  소백과 하늘이 맞 닿는곳 
비로봉! 

 

  넋을 잃고 바라본다 
 국망봉 능선을 
 

  나! 떨고있니? 
 
칼바람의 노래소리에  눈물 .콧물 흘리다가 
그냥 그대로 얼어붙었는가? 


 초목들은 납작엎드려 
그 생명을 부지코저 사력을 다하고,, 
그곳에도 차디찬 서리니꽃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산위에서만 볼수 있는  
땀 흘린者에게서만 찾을수 있는 
그런 여유로움 
 

   칼바람 소리에 맞추어 한발 두발... 
오늘은 아님니다.


  가슴속에 꽉차게 담아도  
또 담을수 있습니다 

 

비로봉이 열릴쯤  천지가 개벽하듯 
하늘은 열리고  마음의 눈도 열린다 
 
 

눈꽃 사이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밤새내린 눈보라속에서만이 피어나는 설국에 핀 설화,, 

 

  -----말로서 표현 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그 냥 주져 앉고 싶은 마음 뿐 


 

  발길이 더욱 잰걸음이되고...... 
 산도 좋고 푸르름도 좋고 

 

 
뒤돌아 보고  
또 뒤돌아 보고 
 

 'My way'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고 했던가. 
땀흘린 者만이 눈에 보이는 천국 


  아~ 나는 천국의 계단을  
한없이 이어진 계단 ,,비로봉 오르는 하늘길,  
속세의 찌던 때를 모두 벗어 버리고 순수한 마을을 얻어 갑니다. 
 

  일어나라! 깨어나라 

 

 하늘금 부더러운 능선 
 온통 내 세상 인듯한 착각속에 


 

    하늘은 파랗고~ 
온 대지는 하얗게 덮여있고,,, 
이곳에있는 우리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바람도 좋지만  사람이 있어 
더욱 행복한 하루. 


 

  잠시 꿈길을 걷는다 
무언가에 홀린것 같은 착각속에  


 하늘금 부드러운 능선 
덩치큰 소백의 끝은 어디인가? 
 

 나무이름도 길도 보이지 않을정도로, 피어난 화려한 눈꽃들 

 무슨말이 필요할까? 
그저 와 소리만 지르며 그 황홀한 동굴을 지나 갑니다.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하는 설꽃의 정원,, 
자연의 아름다움이 이렇게 환상적인줄을 실감케하는 모습입니다.- 

 

  하늘과 마주함에 가슴벅찬 환희 
 독립된 또 다른 풍경! 


 

 수려한 계곡과 어울려

태백의 밑자락 소백의 천기는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시골집 마당 한켵에서 불피워 놓코  
  

천동리 하산길에 막걸리가 빠질수 없지오 
 
안내산악회 산우님 고향집에 왕창 드리 닥쳤습니다. 
마당에다 장작불을 피워놓코 둘러앉아 손불을 쬐는 모습 
흡사 어릴적 누나가 시집가는것 같은 그런 분위기 입니다. 
 
 

 

 아궁이에 불도 쬐고 고구마도 굽고  
이 사람들 자리 절대로 비켜주지 않습니다. 
 

고구마 구워먹고 

 

안뺏어 먹을테니

천천히 드세요

 

 

우리는 함께 보고,느끼고

환희의 감동을 가슴속에 가득채우고

새해  희망을 안고 왔습니다.  

 


미륵산 정상에서의 경인년 해맞이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미륵산(461m)을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합니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미래사(彌來寺)가 있습니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대마도가 바라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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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날자 : 2009년12월31일~2010년 01월01일(무박)

2. 산행지 : 통영 미륵산-삼천포-와룡산 입구  백천사  

                  

미륵산 오름길에서  용화사의 등

 

고찰 용화사에서 새벽 염불소리를 들어며 

04시 30분 용화사 광장에서 산을 오름니다  

 

 

아직 달님의 세상 입니다.
미륵산 정상에서 조금만 돌탑이 보이네요

 

 

동이 틀 무렵
한려수도 작은섬들이 어둠에 쌓여있습니다. 

 

 사진작가님들도  일출을 준비하고 

 

 

 기다림!
모두가 한방향 입니다.


 

 설레임

갑자기 환호성이 들립니다.
2010년 해가 드디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떳습니다

 

 갑자기 세상이 밝아졌습니다.

 

 

 미륵산에서 남쪽조망

 

 

통영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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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길에 와룡산 백천사에 들렸네요

지금도 와룡산에는 절이 많지만 구전에 따르면 팔만구암자가 있었다 합니다. 

 

규모가 대단 합니다 

 

 
백천사에는 2~3백년 된 소나무로 만든 동양최대 목조 약사여래와불 (길이 17m, 높이 4m, 폭 3m)이 있습니다

백천사 와불은 병을 고치는 신통력이 있다고 전해져 지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와불은 세계최대이며, 통나무를 얻기 위해 중국의 심산 성주를 찾아가 뇌물도 썼고,

 2,000년이 훨씬 넘는 고목으로만들어졌다 합니다

 

 오방불을 친견할 때는 금구(종)를 먼저 한번 울리고, 자기 띠(12지)에 가서 삼배를 올린 후 소원을 발원하고,
관세음보살을 읊으며 108윤장대를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면서 기도를 하고

, 금구를 한번더 울리면서 기도를 마친다고 하네요.

 

 불자가 아닌 눈으로 바라 본 오늘의 백천사!
규모는 대단 합니다.

 

모든 조형물에는 불전함이 배치되어 있고 사진촬영도 일부분은 돈을 내야 한다니~
너무 상업화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절은 찾는 이유야 여러 가지겠지만 마음에 평온을 얻기 위함도 있을진대
마음 놓으려 왔다가 또 다른 무거움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아 떠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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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로 이동해서
약 2시간정도 구경을 합니다.

 

  창성. 삼천포 대교

 

 

 어디서 본듯한

 

바다의 상징

눈도장 학실히 찍었어요

 

 이곳에도 식량 구하기

 

 인연인가 필연인가?

 

  이런곳에서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새해벽두 부터 열심히 식량을 구하고 있더군요

 

삼천포 앞 바다

헤어지기 싫은 경치 입니다.

 

딸린식구가 있으니

집에가서 저도 식량을 열심히 구해야 먹고 삽니다.

 

  

오늘 함께 산행한

안성 청목산악회 회원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미륵산 정상에서 새해 일출을 보는 사람

(새해부터 모르는 사람 뒷통수를 ~ㅋㅋ)

 

새해엔 산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대하듯
언제 보아도 새롭고 정다운
고향 산을 바라보며


맞이하는 또 한 번의 새해

새해엔 우리 모두
산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하리


언제나 서로를 마주 보며
변함없이 사랑하고 인내하는
또 하나의 산이 되어야 하리

** 글 이해인 ** 

 

 

 



<"이곳에 올릴 이미지 링크" border=0>

서산 가야산 자락에서
서산 가야산(677.6m)은 예산군과 당진군, 서산군 등 3개 군에 걸쳐 있으며,
노적봉 - 가야산(일명 가사봉) - 석문봉 - 옥양봉 줄기를 형성한후 두 가닥으로 나뉘어져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은 일락산을, 옥양봉에서 북동으로 뻗어내린 산릉은 상왕산과 이어졌습니다.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 냄니다.
 가야산 끝자락인 수정봉 북쪽 산중턱에는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그 유명한 마애삼존불이 자리하고 있고


이하응(대원군)이 지관 정만인 부탁으로 '2대에 걸처 왕이 나올자리'라 하여 연천에 있는 남연군(이구)무덤을
이곳으로 이장한 결과,  고종·순종이 왕이되었고, 독일인이 이 묘를 훼손한 계기로 쇄국정책과 천주교 탄압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개심사는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로써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연다는 뜻의 개심(開心)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편하고 아늑했습니다.


 

 

 

 산행 들머리인 마애불 입구 오른쪽 능선을 오름질 합니다.

 


불이문이 잠겨있어 천년의 미소를 볼수 없군요

 

 

 그래서 예전에 담은 사진을 올려 봅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변함없이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나그네를 반기는 마애삼존불 입니다.
천년도 넘게 간직해 온 바로 그 '미소'를 봐야 올해를 보낼것 같습니다.

 

눈발이 간간이 내리는데

날씨가 잔뜩흐려 조망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올 겨울 첫번째 눈 산행 입니다.

 

모두가 즐거운 표정 입니다.

 

 석문봉 쪽에 먹구름이 걷히고 있습니다.

 

 

 옥양봉(정면)와 수정봉(옥양봉뒤)모습도 보이고

 

 

석문봉 
이곳은 예전에 가야산 통신시설에 접근이 불가할 때는  가야산 정상을 대신했던 곳입니다. 
국기봉과 정상입석과 돌탑이 있습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도 불어대는군요.

 일락산과 그 능선 조망

 가야할 가사봉(중계소)이 마주하고 있고

증계탑에서 오른쪽 뒷산과 삼준산이 아스라이 보이네요

 

 

 가야산 산줄기 아래 자리잡은 남연군 묘
바로 앞으로 옥양봉과 석문봉이 버티고

 

좌로는 가야봉과 원효봉이 묘 아래를 우러러 바라보고
우로는 서원산이 감싸고 있는

그야말로 천하의 명당 인것 같습니다.

남연군 묘 앞에 있는 상여

 
이하응(대원군)이 지관 정만인 부탁으로 '2대에 걸처 왕이 나올자리'라 하여 연천에 있는 남연군(이구)무덤을

이곳으로 이장한 결과,고종·순종이 왕이되었고, 독일인이 이 묘를 훼손한 계기로 쇄국정책과 천주교 탄압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개심사 경내에 들어섰나 봅니다.

마음을 연다는 뜻의 開心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편하고 아늑했습니다.

 

개심사는 천왕문이 없고 안양루 누각아래를 통해 경내로 들어가지 않고

안양루 남쪽 작은 쪽문처럼 보이는 해탈문을 통해 경내로 출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심사 (서산시청홈페이지에서 인용했음)
    개심사는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로써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대웅전의 기단만이 백제 때의 것이고 건물은 조선 성종 6년(1475)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조선 성종 15년(1484)에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물 제143호인 대웅전은 창건당시의 기단 위에 조선 성종 15년(1484)에 중창한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
    양식으로 그 작법이 미려하여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만개 하는 벚꽃은 주위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발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 마저 느끼게 한다

개심사 안양루 내.외부에 걸려있는 편액

 

 강당인 안양루에는 목어와 법고가 함께 보관되어 있습니다.

 

 

 개심사 요사채인 심검당
앞으로는 튓마루가 있어 사람사는 분위기가 나는것 같습니다.

 

 요사채 굴뚝은 그냥 철사로 메어놓았습니다.
왠지 사람사는 느낌이 들어 한컷 했습니다.

따스한 온기에 아직 푸른 이끼가 보이네요

 

 고즈넉한 개심사의 조용한 사찰 분위기를 느끼면서 이리저리 경내를 살펴 봅니다

 

 

 

 

 

개심사 건물의 특징은 곧고 바른기둥이 아닌 삐뚤삐뚤한

 자연 그대로의 나무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움이 배어 있는것 입니다.

 

 개심사를 뒤로하고 경내를 빠져 나옵니다.
이곳 개심사도 그렇고 일락사도 그렇고 모두 母山을
상왕산으로 하는 것이 좀 이상스럽더군요.

 

산행후 막걸리 한사발로

 

 평택호 일몰 입니다.

 

 

찌그러진 깡통님 부부!

그 무엇 보다도 아름 답습니다.

 

불방 이웃님들도

새해에는 이런 웃음이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축년 한해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이해가 지나고 나면 되돌아 올수 없는 것이기에
가슴속에 아쉬움이 스며드네요


한해를 보내면서
마음 다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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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태극 물태극 문경 오정산과 고모산성

☞행 선 지: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산행코스: 진남휴게소~토천~남양홍씨묘(잘록이)~295.5봉~82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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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산가는 안내산악회를 따라 나섰으나, 장호원부근에서 관광버스가 고장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산행하면서 처음있는 일 입니다.


에어펌프가 고장이나 거의 2시간정도 차속에서 갇혀있다가 회비 환불받고 탈출했지요.

가까운 일죽에 사는 다비님에게 전화를 걸어 봉고차를 불러서리 다시 안성으로 왔습니다.
이왕 도시락도 싸왔는데 하루를 떼우고 가자~

 

푸른파도님과 궁시렁 궁시렁 결과 다시 오정산으로 자가용 끌고 가기로 했지요
운전사는 푸른파도 조수는 안성산꾼

둘이서 Go 무조건 갑니다.


다시 아침에 왔던 죽산을 지나치는데 아직까지 고장남 버스가 그대로 있습니다.

문경 진남휴게소에 도착하니 거의 1시가 되었습니다.


영남에서 서울로 올라 가는 옛길중에 유일하게 원형이 보전이 되어 있는 구간인 영남대로도 밟아보고
 오정산 가는길목인 823봉에서 다시 원점회귀합니다.

 

이곳은 오후 3시쯤이면 해가 산능선에 숨어버립니다.
진남 휴게소 근처에 있는 고모산성 구경을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영남에서 서울로 올라 가는 옛길중에 유일하게 원형이 보전이 되어 있는 구간

산길의 한쪽이 급경사 벼랑이며 벼랑 아래에는 강물이 흐르는 험난한 구간이라

신작로가 개설이 되면서 인적이 끊겨 그나마  수천년간 내려 온 옛길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세월 동안 밟았으면

바닥이 저렇게 달았을까?

그 옛날에는 신발도 짚신이었을 텐데 짚으로 바위를 저렇게 닳도록 만드려면 .. 

 

 

[고모산성, 영남대로 옛길]

영남대로 옛실은 고모산성과 토기벼루가 중심축이다.

진남교반 위의 절벽을 넘어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의 소원과 집념

이 느껴지는 관광지다.

 

고모산성은 본성 1,256m, 익성 390m를 합해 총 1,646m에 이르는 산성으로

서벽은 사방에서 침입하는 적을 모두 방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축조연대는 156년 이후, 2세기 말경으로 추정된다.


고모산성 서문지는 진남휴게소 북단에서 산성내로 오르는 소로길이 개설되어 있던 곳으로

성외에서 가장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지점이다.

남문지는 성내로 진입하는 정비 도로가 있던 곳이며, 동문지, 북문지와 성벽을 볼 수 있다.

 곡성 및 치성, 수구, 연못지도 있으며, 성벽을 따라 가다보면 영남대로 옛길로 갈 수 있다.

진남문을 지나 성벽 안쪽으로 가면 최근 복원한 주막거리가 있다.

 

고모산성을 중심으로 주변에 고부산성, 마고산성, 희양산성, 조령산성 등 많은 산성이 위치하고

있으며 연이어 있는 영남대로의 험로인 토끼비리와 함께 자주 이야기되고 있다.  

출처 : 문경시청

 

 

산태극물태극을 조망하는장소에서

진남 휴게소에서 액 80분정도 오름질하여

이곳에 도착했다.

 

 

 일단 점심을 해결하고

산태극 물태극을 담아봅니다.

 

땀 삐질삐질 흘리며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그림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겨울산행이라 산골에는 오후3시가 되면  해가 산마루에 숨어버립니다.
오정산을 포기하고 다시 진남휴게소로 돌아 갑니다. 

 

 

고모산성을 둘러 봅니다.
진남문

 진남문에서 주막거리를 바라봅니다.

 

 

진남문에서 바라본 바깥세상

 

그리고 대문을 활짝열어 봅니다.
 

깔끔하기는 하나 복원된 모습이라 혼과 생기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고모산성과 석현성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성 바깥높이는 6~7m
 

 

진남교반의 모습 

고모산성은 그 웅장함에 다시 한참동안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진남휴게소에서 가까운지라 가족단위 산보코스로도 좋를것 같습니다.

 

남문 입구에서 진남문을 바라봅니다.

 

푸른파도님이 한컷 담아주었습니다.

 

 

 

 

고모산성 안의 주막 입니다.

 

작고 아담한 성황당도 있구요 

 

 

 

 주막집이 붕괴되어 복원공사용 나무를 다듬고 있습니다.

 

 

고모산성을 벗어 남니다.

기차가 다니지 않은 철길 굴속입니다.

 

 

 

 

진남 휴게소 옆에 이런운반차를 타는곳도 있구요

 

 

 

진남교반 아래 흐르는 강물은 쉬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멀리 주흘산을 바라보며 오늘도 해가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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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좌충우돌 

안내산악회 버스 고장으로  반토막 산행이었지만

 

손수 구루마를 운전해주신 푸른파도님에게 감사 드리면서 

 12월 중순 뜻이있고 아름다운  연말 보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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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욜날 병원에서 허리에 주사4방 맞고 조금 괜찮은 듯 합니다.
이번주는 그냥 푹쉴려고 했는데~
산신령님이 머리속에 들어앉아 부축이기 시작합니다.


산에가야 허리가 나아진다고 부축이기 시작해서
가까운 대둔산에 댕겨 왔습니다.

 

마침 푸른파도 동생이 사진기와 렌쥬를 새로 바꾸어서리

 고사지낼겸 테스트 촬영겸
겸사겸사 여유로룬 하루를 보냈답니다.


 오늘따라 마천대 철탑이 유난히도 반짝거리네요

 

 

 오른쪽 암봉에 소나무 한그루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좀더 당겨보니 실제 나뭇가지가 죽어가고 있네요
병에 걸린것인지, 아니면 바람에 부러졌는지?

 두그루의 소나무에 하얀눈이 쌓인것으로 생각하고 담아봅니다.

 

 

마천대와 삼선  계단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 봅니다.

 

 

요즘은 올라가는것만 허용하고 내려오지 못하게 합니다.
안전을 생각했는지 일방통행 입니다.
몇해전에는 내려 오기도 했습니다.

 

 

 

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눈을 즐겁게 합니다.

 

 

마천대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암봉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주변을 담아 봅니다.

더 남쪽방향의 산그리메가 아름답습니다.

 

 귀하게 보이는 눈!
작은바위에 덮혀 있지만 수많은 산군보다 돋보 입니다.

 

 바위와 잔설 그리고 외로운 갈대

 

 이런저런 풍경들
가까이도 보구요
먼곳 산그리메도 보구요

 

 

  부부가 함께 산에 올랐나 본대

도찰입니다.
달밤에 데이트.~ㅋㅋ


 

 마천대 남쪽 암봉에서 더 남쪽으로 바라봅니다.

  

 

 대둔산의 명물 금강 구름다리 입니다.
약간의 상고대와 어울려 그런대로 볼만 합니다.


 

 

 

 마천대에서 북동쪽 조망

 

 주차장 부근 조망
옹기종기 웅크리고 누운 산군들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마천대에서 북쪽조망

 

 마천대 주변을 넓게 담아봅니다.

 

 마천대와 남쪽암봉 사이 안부에서 조망

 

 출렁다리 옆모습

 

케이블카 승차장과 암봉의 모습

  

 

 

참 재미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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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 한번 뒤로 나자빠 졌는데 렌쥬에 고장이 난 모양입니다.
요즘 제 주변에는 환자들이 많더군요


한 겨울 보다 초겨울 산행이 좀더 위험한것 같습니다.
여비님도 허리기 삐걱거리고, 겨울 나그네님은 갈비대 부근이 부실하고

재미있는것은 통영 미륵산에 간 겨울나그네님도 엎어져서
카메라하고 렌쥬 몽땅들고 남대문에 수리하러 간다고 합니다.

 

 눈밭에 엎어졌는지 술마시고 거시기 했는지는 몰라도

한님은 갈비대가 부실하고 한넘은 허리가 부실하더니만
한님은 앞으로 엎어지고 한넘은 뒤로 나자빠져서


12월 마지막 한달 액땜 모두하고 넘어가렵니다.

 

 

 

내장산 C코스

내장산 등산 왔다가

겨울 나그네님이 몸이 좋지않아 산을 타지 못한다 합니다

 

혼자두고 산을 오를수가 없어
저도 그냥 내장사 절집에서 눌러 앉아 버렸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단풍시즌이면 하루 10만 인파가 붐비던 길!
사람도 단풍도 가버린 을씨년스런 길을 걸어봅니다. 

 

 

 국민 대표 사진촬영지인 우화정!
저기 늘어진 가지가

나에게 속삭입니다.  

 

벌거벗은 화정이를

너무 오래처다 보지 말라네요

 

가끔 늦단풍이 나타 나기도 합니다. 

 

 외롭지 않아 보입니다. 

 

담장위의 단풍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운가요 

 

 

 눈길

가는곳

 

높아 보이는 써래봉

 

 C코스인 우리들은

침만 꼴깍거려 봅니다.


 

 산행은 못했지만
여기서 즐거움을 찾아봅니다.

 

맞아요?
모두의 건강과 행복 가득

 

 처음 가 본 내장사
상상했던것 보다 아담한 사찰 이었습니다.

 

저쪽이 나가는 문 입니다.

 

내장사의 담장은 무슨 요새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옛날에서 군사 요충지로도 사용한것 같습니다.

 

 속세로 돌아가는 신도님들!
우리도 뒤를 따라 내장사에서 벗어 남니다

 

여유로운 C코스 산우님들!
지난번 현성산에서 비오는날에 이어
두번 눈도장 찍었습니다.

 

가끔 이런 풍경도 보이구요

 

  

마지막 잎새!
여기 무서리가 내리면 내년 봄까지 메달려 있을것입니다.

우리네 인간세상에도 가끔 이런면도 있습니다.
꼭 안성산꾼 같은 ~~ㅋㅋ 

 

 맨 뒷자석에 저와 함께 앉아 가는 왕언니 입니다.

벌써 세번째 입니다

먹을것도 자주 챙겨 주시구요~


제가 허리가 좋지 않으니

 성동신협 산행갈때는

 맨뒤자석 제 자리하나 부탁 드립니다.

 

 

 오후가 되니 우화정이 물속으로 가라 앉더군요

 

 겨울 나그네님의 멋진 모습
에구! 오늘 저와함께  환자끼리 C코스 타고


A 코스 타시고 내려오시는 산우님들에게
대포를 들이 댑니다.

 

 

위하여!

무엇을?

~

불방 이웃님들의 건강하심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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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鷄龍山)자락에서 내려놓고 온 가을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갑사→주차장

◎일시 : 2009년 11월 21일(토)

◎날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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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틀거리는 자연성릉의 힘찬 모습 

 

계룡산은 미래를 보는 안목(예지능력)을 준다고 하는 명산입니다.
예로부터 신도안에 무당이 많은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계룡산에는 절이 4개가 있는 데, 동쪽에는 동학사, 서쪽에는 갑사, 남쪽에는 신원사,
북쪽에는 절이 없어졌지만, 흑룡사 있었다 합니다.


동쪽에는 양기가 워낙 세기 때문에 양기를 억누르려 여자들을 집단으로 거주케 하였는 데,
그래서 그런지

동학사는 비구니들이 수양하는 절이기도 합니다+

동학사 입구

문수암의  기와담

시선이 머문 그곳

초겨울 햇살이 비치는

 

 용마루와 파란하늘 언저리에

계룡산 쌀개봉이 머물고

 

잘못 들어왔나? 여스님이 여기는 일반인 출입통제 구역이라한다.

 

여기까지 불법 출입했으니 법고 문향이나 담아보자  

 

조심스레 문을 여는 스님 

 

 법고가 있는 누각에서 오늘 넘어야 할 계룡산을 바라봅니다. 

 

대웅전 앞에서

 

출입이 통제된 구역

이곳에서 바라다 본 계룡산 

 

다시 눈길이 머무는곳

 

목 에리와 소매끝에 색감으로 봐아

수도를 오래한 스님인듯

 

 대웅전 문고리 한컷

 

 

 

 파란 하늘에 매달린 쌀개봉

 

 시간의 압박으로 거의 1시간만에 동학사를

나와 은선폭포 방향 등로를 향한다.

 

 

  

 

 동학사에서  은선폭포 오름길

 

 

은선폭포 전망대에서
폭포에 물은 없고

 

 

쌀개봉 사진을 담으라는 장소에서

 

 

 

 

 

하루를 함께보낸 여비님!

님이 있어 마음편한 하루를 보냈네요

사진 퍼 가시기 바랍니다.

 


눈으로 덮힌 관음봉 오름길 

  


계룡산의 백미(白眉)라 일컫는 자연성릉
관음봉과 삼불봉을 잇는 자연성릉은 살아꿈틀거리는 계룡(鷄龍)
우와! 대단하다  

 동학사 천왕봉 ~황적봉~치개봉 방향의 산맥파도~골아래는 동학사와 집단시설

 

 

 

연천봉에서 갑사 내림길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소원을 비는 촛불

갑사 석조약사여래  입상앞에서   

 

 누구를 위한 기도인가?

 반드시 소원성취 하시길 빌어 봅니다.

 

카메라 셔트소리가 들리까봐

조마조마 했던시간

갑사 강당.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물 입니다. 


승려들이 불경을학습하거나
법회를 갖던 곳이라 합니다.

 스님들이 사시는곳인데~

       들어가지 못해 궁금증만 불러 일어키는군요~


한번 들어가면

  못나올것 같은~

 감나무에 아직 까치밥이

 

 

 
가을하늘과 대웅전의 옆 모습

 

갑사의 지붕들

그리고 하늘

 


 

 햇살 스며든 곳

 

삼신각 안에서

 

삼신각이란 칠성, 산신, 독성을 함께 모신 곳이다.
칠성은 수명장생을 원하는 별!


산신은 호랑이와 더불어 만사형통을 주관하는신!
독성은 스승없이 혼자 깨달은 성자를 말한다 합니다

 

전각앞에 그렇게 쓰여 있더군요 ~ㅎㅎㅎ

 

 하늘이 좋아

갑사의 기와지붕 용마루가 좋아

 

 우측 계곡 따라 내려오는 길목에

 

 약 1300여년 전에 세워진 높이 15m의 철당간 지주

 

 

 

가을 낙엽은  저만치 물속에 잠겨 있네요
철모르는 새순들이 가끔 푸른빛을 내기도 하지만

 

흐르는 물줄기는 늦 가을의 길목에서
표시나지 않을 정도의 잔잔한 물결을 보이면서
겨울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91121 계룡산 자락에서
                                      안성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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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식량구하러 돌아 댕기다가 금요일 진하게 한잔하고
~~덜깬 버석버석한 아침에 배낭을 챙기네요.
 

밥벌이가 고단하고 일상이 삐걱거린단 이유로
 이 예쁜 계절은 없는 셈 치면

내 삶이 너무 지루할것 같아


 오늘은 월출산에 가서 氣(기)를 덤뿍받고

밧테리 충전 확실하게 해서
댕겨 올람니다. 

 

 월출산 천지연

 ㅎㅎㅎ

구정봉에서 제가 이름을 지어봤습니다,

 

 

 ▣ 산 행 지 : 월출산(809.8m) (전남 영암군/강진군 소재)

  ▣ 산행일자 : 2009.11.14. 흐리고 구름많음
  ▣ 산행구간 : 도갑사 주차장-도갑사-미왕재-억새능선-향로봉-구정봉-바람재-중식

-선돌고개-월출산 천황봉-통천문삼거리-사자봉-구름다리-바람골-천황매표소

 

  ▣ 산행시간 : 5시간 45분 소요(중식,휴식시간 포함)

  ▣ 산행거리 : 도상거리 9.6km

 

도갑사에서

 

 

 

 

 

 마왕재 오름길

 

마왕재의 억새 풍경

 

구정봉 오름길에서
즐거운 산님들 

 

동쪽은 하늘이 트이고

서쪽은 먹구름으로 덮혀있습니다.


구정봉 입구에서 하늘이 가끔 보이기도 합니다.

 

천황봉도 보이구요 

 

 

 

 

 

월출산 천지연!
백두산 천지연 비슷하게?  담아봤네요

춥고 사람이 일어설수 없을 정도의 바람이 불어
천지연에 물결까지 생기네요

 

베틀궁을 안에서

베틀궁에서 氣를 받고있는

안성산꾼 입니다. (여비님이 담아줌)

 

 

주연보다

조연이 돋보이는~ㅋㅋㅋ

 

 구정봉 바람도 피해 가는

안성산꾼의 개폼

 우 하하하

 

 

천황봉을 행하여 발거음을 옮깁니다.. 

 바위사이로

평화로운 구름

 

 


그러나 오른쪽에는 이런모습

 

 

남근석의 위용

   

천황봉 직전 경포대 방향

 

 

천황봉...

말 그대로 하늘의 황제라는 뜻인데

그 높고도  아름다운 지리산의 최고봉도

 

천왕 이라는 이름밖에 얻지 못했 는데

이 월출산은 왕이 아닌 황제의 자리를 꿰찼으니

행운이라 봐야할지.... 

천황봉에서 바라본 노릿재-사자봉

 

월출산의 하이라이트?
오늘은 날씨가 흐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구름다리

 

통천문 아래 안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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