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식량구하러 돌아 댕기다가 금요일 진하게 한잔하고
~~덜깬 버석버석한 아침에 배낭을 챙기네요.
 

밥벌이가 고단하고 일상이 삐걱거린단 이유로
 이 예쁜 계절은 없는 셈 치면

내 삶이 너무 지루할것 같아


 오늘은 월출산에 가서 氣(기)를 덤뿍받고

밧테리 충전 확실하게 해서
댕겨 올람니다. 

 

 월출산 천지연

 ㅎㅎㅎ

구정봉에서 제가 이름을 지어봤습니다,

 

 

 ▣ 산 행 지 : 월출산(809.8m) (전남 영암군/강진군 소재)

  ▣ 산행일자 : 2009.11.14. 흐리고 구름많음
  ▣ 산행구간 : 도갑사 주차장-도갑사-미왕재-억새능선-향로봉-구정봉-바람재-중식

-선돌고개-월출산 천황봉-통천문삼거리-사자봉-구름다리-바람골-천황매표소

 

  ▣ 산행시간 : 5시간 45분 소요(중식,휴식시간 포함)

  ▣ 산행거리 : 도상거리 9.6km

 

도갑사에서

 

 

 

 

 

 마왕재 오름길

 

마왕재의 억새 풍경

 

구정봉 오름길에서
즐거운 산님들 

 

동쪽은 하늘이 트이고

서쪽은 먹구름으로 덮혀있습니다.


구정봉 입구에서 하늘이 가끔 보이기도 합니다.

 

천황봉도 보이구요 

 

 

 

 

 

월출산 천지연!
백두산 천지연 비슷하게?  담아봤네요

춥고 사람이 일어설수 없을 정도의 바람이 불어
천지연에 물결까지 생기네요

 

베틀궁을 안에서

베틀궁에서 氣를 받고있는

안성산꾼 입니다. (여비님이 담아줌)

 

 

주연보다

조연이 돋보이는~ㅋㅋㅋ

 

 구정봉 바람도 피해 가는

안성산꾼의 개폼

 우 하하하

 

 

천황봉을 행하여 발거음을 옮깁니다.. 

 바위사이로

평화로운 구름

 

 


그러나 오른쪽에는 이런모습

 

 

남근석의 위용

   

천황봉 직전 경포대 방향

 

 

천황봉...

말 그대로 하늘의 황제라는 뜻인데

그 높고도  아름다운 지리산의 최고봉도

 

천왕 이라는 이름밖에 얻지 못했 는데

이 월출산은 왕이 아닌 황제의 자리를 꿰찼으니

행운이라 봐야할지.... 

천황봉에서 바라본 노릿재-사자봉

 

월출산의 하이라이트?
오늘은 날씨가 흐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구름다리

 

통천문 아래 안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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