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C코스

내장산 등산 왔다가

겨울 나그네님이 몸이 좋지않아 산을 타지 못한다 합니다

 

혼자두고 산을 오를수가 없어
저도 그냥 내장사 절집에서 눌러 앉아 버렸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단풍시즌이면 하루 10만 인파가 붐비던 길!
사람도 단풍도 가버린 을씨년스런 길을 걸어봅니다. 

 

 

 국민 대표 사진촬영지인 우화정!
저기 늘어진 가지가

나에게 속삭입니다.  

 

벌거벗은 화정이를

너무 오래처다 보지 말라네요

 

가끔 늦단풍이 나타 나기도 합니다. 

 

 외롭지 않아 보입니다. 

 

담장위의 단풍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운가요 

 

 

 눈길

가는곳

 

높아 보이는 써래봉

 

 C코스인 우리들은

침만 꼴깍거려 봅니다.


 

 산행은 못했지만
여기서 즐거움을 찾아봅니다.

 

맞아요?
모두의 건강과 행복 가득

 

 처음 가 본 내장사
상상했던것 보다 아담한 사찰 이었습니다.

 

저쪽이 나가는 문 입니다.

 

내장사의 담장은 무슨 요새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옛날에서 군사 요충지로도 사용한것 같습니다.

 

 속세로 돌아가는 신도님들!
우리도 뒤를 따라 내장사에서 벗어 남니다

 

여유로운 C코스 산우님들!
지난번 현성산에서 비오는날에 이어
두번 눈도장 찍었습니다.

 

가끔 이런 풍경도 보이구요

 

  

마지막 잎새!
여기 무서리가 내리면 내년 봄까지 메달려 있을것입니다.

우리네 인간세상에도 가끔 이런면도 있습니다.
꼭 안성산꾼 같은 ~~ㅋㅋ 

 

 맨 뒷자석에 저와 함께 앉아 가는 왕언니 입니다.

벌써 세번째 입니다

먹을것도 자주 챙겨 주시구요~


제가 허리가 좋지 않으니

 성동신협 산행갈때는

 맨뒤자석 제 자리하나 부탁 드립니다.

 

 

 오후가 되니 우화정이 물속으로 가라 앉더군요

 

 겨울 나그네님의 멋진 모습
에구! 오늘 저와함께  환자끼리 C코스 타고


A 코스 타시고 내려오시는 산우님들에게
대포를 들이 댑니다.

 

 

위하여!

무엇을?

~

불방 이웃님들의 건강하심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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