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에서 도시락 먹고 왔네요 갑자기 산신령님이 민둥산에서 호출하였습니다. 비가오나 눈이 내리나 바람이 부나 호출하면 갑니다.
10월 마지막날 마눌님이랑 종합 건강진단을 했습니다. 인내를 배워 갑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집에서 푹쉴까 했는데~~ 댕겨 왔습니다 민둥산 증산초등학교에 내리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민둥산 정상에 당도하니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것은 요것뿐!
이런상황에서 해야할일은 점심도시락을 먹는일 밖에 없는것 같고
그래도 피래미 낚시는 계속됩니다.
우체통! 불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큰부문은 그런데로 잘하는것 같은데 저런 작은부분에서 마무리가 허술한것 같습니다.
먹이전쟁이 아니라
이순간 모두가 시선집중, 행동통일
에구구! 날씨는 쩔었어도 표정은 즐거움이 넘치내요 하늘을 처다보니 희망이 거의 없을것 같아 삼내약수터 방향으로 하신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와우! 하는소리에 깜짝놀라 보니 먼곳에 써치라이트가 비친것 같습니다.
저기 앞에 누군가 걷고 있네요?
작은것도 정성을 들이면 크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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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하산해서 뭐! 심심풀이 땅콩
삼내약수 모습입니다.
암자의 겉모습이구요
내부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폐가에서 귀신놀이 좀 해 보렵니다. 언뜻 보기에 강원도 전형적인 농가의 모습입니다.
일단 들어가 봅니다. 소나무를 도끼로만 다듬어 만들었습니다.
2마리~3마리소를 키운것 같습니다.
바깥에는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또 다른 폐가를 찾았습니다.
가까이 다가서니 사람이 사는것 같습니다.
부엌문 옆에는 이런기구도 보이구요
언뜻 검정고무신이 너무 초라해 보여 살펴보니
그냥 지나치기가 힘든 모습
옆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폭풍이 지나간듯한 모습입니다.
내부가 궁금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음음~ 사는것이 뭔가?
아마 노인 한분이 기거하시나 봅니다. 시간이 있다면 대화를 하고 싶은데 코고는 소리에 그냥 돌아섰습니다.
오늘 수고하신 짱구님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 =========================================================
오늘 산신령님이 저를 부르신 이유를 알았습니다.
부부가 사시다가 혼자되시면 밥이나 제대로 해 드시겠습니까?
전화 한통이라도 드려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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