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鷄龍山)자락에서 내려놓고 온 가을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갑사→주차장

◎일시 : 2009년 11월 21일(토)

◎날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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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틀거리는 자연성릉의 힘찬 모습 

 

계룡산은 미래를 보는 안목(예지능력)을 준다고 하는 명산입니다.
예로부터 신도안에 무당이 많은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계룡산에는 절이 4개가 있는 데, 동쪽에는 동학사, 서쪽에는 갑사, 남쪽에는 신원사,
북쪽에는 절이 없어졌지만, 흑룡사 있었다 합니다.


동쪽에는 양기가 워낙 세기 때문에 양기를 억누르려 여자들을 집단으로 거주케 하였는 데,
그래서 그런지

동학사는 비구니들이 수양하는 절이기도 합니다+

동학사 입구

문수암의  기와담

시선이 머문 그곳

초겨울 햇살이 비치는

 

 용마루와 파란하늘 언저리에

계룡산 쌀개봉이 머물고

 

잘못 들어왔나? 여스님이 여기는 일반인 출입통제 구역이라한다.

 

여기까지 불법 출입했으니 법고 문향이나 담아보자  

 

조심스레 문을 여는 스님 

 

 법고가 있는 누각에서 오늘 넘어야 할 계룡산을 바라봅니다. 

 

대웅전 앞에서

 

출입이 통제된 구역

이곳에서 바라다 본 계룡산 

 

다시 눈길이 머무는곳

 

목 에리와 소매끝에 색감으로 봐아

수도를 오래한 스님인듯

 

 대웅전 문고리 한컷

 

 

 

 파란 하늘에 매달린 쌀개봉

 

 시간의 압박으로 거의 1시간만에 동학사를

나와 은선폭포 방향 등로를 향한다.

 

 

  

 

 동학사에서  은선폭포 오름길

 

 

은선폭포 전망대에서
폭포에 물은 없고

 

 

쌀개봉 사진을 담으라는 장소에서

 

 

 

 

 

하루를 함께보낸 여비님!

님이 있어 마음편한 하루를 보냈네요

사진 퍼 가시기 바랍니다.

 


눈으로 덮힌 관음봉 오름길 

  


계룡산의 백미(白眉)라 일컫는 자연성릉
관음봉과 삼불봉을 잇는 자연성릉은 살아꿈틀거리는 계룡(鷄龍)
우와! 대단하다  

 동학사 천왕봉 ~황적봉~치개봉 방향의 산맥파도~골아래는 동학사와 집단시설

 

 

 

연천봉에서 갑사 내림길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소원을 비는 촛불

갑사 석조약사여래  입상앞에서   

 

 누구를 위한 기도인가?

 반드시 소원성취 하시길 빌어 봅니다.

 

카메라 셔트소리가 들리까봐

조마조마 했던시간

갑사 강당.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물 입니다. 


승려들이 불경을학습하거나
법회를 갖던 곳이라 합니다.

 스님들이 사시는곳인데~

       들어가지 못해 궁금증만 불러 일어키는군요~


한번 들어가면

  못나올것 같은~

 감나무에 아직 까치밥이

 

 

 
가을하늘과 대웅전의 옆 모습

 

갑사의 지붕들

그리고 하늘

 


 

 햇살 스며든 곳

 

삼신각 안에서

 

삼신각이란 칠성, 산신, 독성을 함께 모신 곳이다.
칠성은 수명장생을 원하는 별!


산신은 호랑이와 더불어 만사형통을 주관하는신!
독성은 스승없이 혼자 깨달은 성자를 말한다 합니다

 

전각앞에 그렇게 쓰여 있더군요 ~ㅎㅎㅎ

 

 하늘이 좋아

갑사의 기와지붕 용마루가 좋아

 

 우측 계곡 따라 내려오는 길목에

 

 약 1300여년 전에 세워진 높이 15m의 철당간 지주

 

 

 

가을 낙엽은  저만치 물속에 잠겨 있네요
철모르는 새순들이 가끔 푸른빛을 내기도 하지만

 

흐르는 물줄기는 늦 가을의 길목에서
표시나지 않을 정도의 잔잔한 물결을 보이면서
겨울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91121 계룡산 자락에서
                                      안성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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