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산(남산 제1봉) 소금단지를 찾아서 

매화산(남산 제1봉)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하고 가야남산·천불산이라고도 부르며
가야산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암석봉이 포진하고 있는 산세가 웅장하며
가야산 못지 않은 경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매화산 산행의 묘미는 암봉을 요리조리 숨박꼭질하듯 우회,철사다리를 몇차례 오르다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 냄니다.

불가에서는 천불산으로 부르는데, 이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 합니다.

 

정상인 남산 제1봉은 가야산 남쪽에서 홍류동계곡을 끼고 솟아
날카로운 암석들이 삐죽삐죽 솟아 있는 7개의 암봉이 차례로 늘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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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구간 : 무릉동 -- 매표소 -- 청량사 -- 남산제1봉 -- 돼지골 -- 신부락

산행시간 : 4시간  (산행거리 : 7.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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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명승고적)
청량사 : 창건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신라시대 최지원의 발자취가 어린 곳이라 신라때가 아닌가 추정
          하는데 구전에 따르면 해인사 보다 창건 연대가 앞선다고도 한다. [보물 제253호석등 보존.]  

 

                                                                       청량사 입구

 

입장료가 2000원

 이 코스는 지금까지는 통제 구간이었다가 2009. 10. 1부터 이 길을 새로이 개설하여
청량사를 통과하여 입장 하도록 셋길을 막고 입장료를 받고 있다 합니다.

 

 

 

청량사 삼층 석탑(보물 266호)  석등(보물 253호)
 

 2000원 짜리 풍경이 너무 비싸군요

 

 

 

 

 

산우님들의 해맑은 웃음에

청량사 2000원 짜리 스트레스가 날아 갔습니다.

 

 

가야산 주봉과 길게 뻗어 있는 능선,

 

 

산 속 깊이 자리한 해인사 경내가 마주하고 있는 암봉위에 올라서고
 

 

 

 잠시 휴식

 

촌장님의 사냥이

드디어 시작 되었습니다.

 

 

 

 가야산 남쪽에 솟구쳐 있는 여러 봉우리 중 제일 높은 봉우리를 남산제1봉이라 하는데

 

 

 

 주위의 기암괴석의 경관을 보면서 각 봉우리 마다 걸쳐 있는 철 계단을 오르고 내리기를 계속하면서

 

 

 

음!

역시 따따봉이야

 

 주위 경관을 둘러보며 과연 명산이다 감탄!

 

 

넘버원!

따봉바위? 

 

 

 촌장님이 알려주신 소낭구

  

 가야산 국립공원 직원!

스르륵 하신분들 걱정되네요

 

 

월출산 설악산 바위들은 먼곳에서 눈으로만 바라보는데

 

매화산 바위는 손으로도 만져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점점 빨려 들어가는 매화산 불랙홀

 

 가을 단풍철이면 더 아름답다고 하니

 

 화각을 좀 넓혀도 보고

 

바위 사이로 보이는 기암괴석과 암릉들

 

 회장님은 손에 웬 비니루장갑

 

 쪼그려 슈팅

 

 

가야산이 손짖에 눈길을 주고 

 

 

 남쪽 비계산 역광에도 쬐려 봅니다

 

  시원한 조망 

 

 바위에 올라가야 하는데

그냥 pass

 

 매화산 정상에서

처음보는 부부산님!

 

 

훔처보는 가야산 

 

 

 하산준비 완료

 

 산그늘이 지기 시작

 

정상 넘어도 아름다운 매화산 

 

 

 매화산 정상 하산길

 

 소나무와 암릉

 

 

 

 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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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남산 제일봉은 해발 1010m   
하늘을 지고 선 이 바위들이 바로 千佛이라 했습니다.

神은 분명 인간이 미치지 못 하는 예술의 세계에 존재함을

믿고 싶은 하루 였습니다.

 

해인사의 잦은 화재가 이 봉우리의 氣와 관련이 있어서

이 봉우리에 소금단지를 묻고난 후부터 해인사의 화재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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