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 주행봉의 공룡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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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0)


토요일은 김장을 하고...
마눌님은 김장 끝에 오는 몸살로 산악회에 못 가니

대신 댕겨 오라는데..


빵 두개에 물 한병 챙겨 들고 집을 나선다.

7시에 한경대 주차장을 출발...
10시쯤 반야사 입구 잠수교에 도착 했다.

 

당초계획은 한성봉과 주행봉을 탈려고 했는데..
산악회측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한다 하여....

 

한성봉은 포기하고..
대신 반야사를 둘러보고 주행봉을 오르기로 했다.

 

 

석천 따라 영동 반야사 가는 길

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늦 가을의 강 줄기는...
조금 황량한 모습

 

 

초 겨울의 문턱에 선...
석천 강가의 모습..

이 계절의 모습을 가슴으로 품어 두고 싶네요...

 

 

속세와 사뭇 떨어진 듯한

단절의 연(緣)을 지닌 천년 고찰 반야사

 

 

법주사의 말사인 반야사는 이름도 참 곱습니다.
신라 성덕왕때 의상대사의 10대 제자인 상원(相源)스님이 창건 했다 하는데...

 

금강의 원류인 석천과 백화산 깊은 골 사이로
반야(般若)로 향하는 흙길이 길게 이어져 있지요

 

 

만경대 암봉에 매달린 듯 ...암자 문수전
이런 절경을 .....잘 담아 내야 할 터인데

이름조차 아름다운 반야사..


스치고 지나가는 등산길이지만..

저의 눈 길은 게속 반야사쪽으로 향하고 있네요

 

 

 

다시 반야교로 내려와 주행봉 된삐알을 차고 오른다.
안내 산악회 회원들은 모두 출발한지라 아무도 보이질 않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올라보니
눈 앞에 주행봉 암릉이 보이고..

 

저 먼곳에 추풍령과 금강 줄기가 아련하다.

 

 

공룡능선 같은 암릉이 이어지고..

 

 

왼쪽으로는 반야사와 석천이 길게 늘어져 있고

 

 

조금 오른쪽 방향 조망

 

 

주행봉 정상에는 ...

이름없는 묘가 하나 있는데...

 

명당자리인 듯 하나

묘의 흔적으로 보아

후손이 잘 되지는 않은 듯..

 

 

주행봉 정상석은 현재 없는 상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복자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북쪽에는 백화산 한성봉이 보이고..

 

 

사진을 담고..결과물을 확인하는 산우님!

 

 

한성봉의 모습이 점점 가까이 다가서고

 

 

양지쪽..참나무에는 이름모를 버섯이

 

 

눈을 떼지 못하는 시원한 조망


 

 

 

 

물맛은 어떨까?
땀 흘린 자만이 알수 있을 것 같은 ..

 

 

한성봉 가는 등로..
칼날같은 암봉

 

 

 

 

 

영동 백화산 깊은 골
천년 고찰 반야사가 자리잡고

 

 

 

울려 퍼지는 범종의 소리를 뒤로 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벌써 음지에는 얼음이 얼었습니다.

눈 덮힌 백화산 자락은 어떨까요?


갑자기 손이 시려 ...

카메라를 잡을수 없을 정도 입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변산의 비경 쇠뿔바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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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들어 ...  
 변산 쇠뿔 바위봉은 두번째 산행이다.  

 

 변산반도!  
내변산의 산행은...  
대부분 남여치에서 낙조대를 돌아 직소폭포와  관음봉을 거쳐 내소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 이지만    
  
오늘은 비룡상천봉(445m)과 쇠뿔바위봉(475m)에 오른 후 남서쪽 능선을 타고 부안호를 굽어보는 것으로...  
두달 전 찜해 두었던 새로운 절경...가을산의 모습은 어떨까?  
앵콜산행이다.   
  
평택에서 아침7시 출발한 노란버스는   
부안 인터 체인지에서 빠져 나와   
30번 국도를 타고 서쪽으로 달리다가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우슬재에 도착한다(09:30).   
  
당초 어수대에서 치고 올라오는 등산구간 이였는데...  
우슬재에서 출발하니 약 30분은 단축될것 같다.  

 

 

 

  □ 산행 일자 : 2011. 11. 12 (토요일)  
  □ 산행 장소 : 내변산 쇠뿔바위봉(475m)  


  □ 산행 인원 : 45여명(평택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 산행 구간 : 우슬재-헬기장-삼거리-비룡상천봉-삼거리-쇠뿔바위봉-고래등  
                       바위-서쇠뿔바위봉-지장봉-새재-청림마을  


  □ 산행 시간 : 4시간 00분   
  □ 날     씨 : 구름많음  

 

 

우슬단체사진 한장 담고

 출발한다.  

 

 

우슬재에서 완만한 등로를 따라 오르면...   
 곧이어 넓은 공터인 헬기장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우리가 가야할 능선 쪽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 아래 암봉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산행 후미에서 함께 한 산우님들! 

 

 

저 멀리 아련히 보이는 이름 모를 산의 마루금...  
하늘 금이 맞닿아 있음이 보일 정도...  

 

 

주능선에 올라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니.....  
늦 가을 연무가 끼어 먼곳은 아스라이 보일 뿐  

 

 

 

비룡상천봉(飛龍上天峰)!  
한자풀이 그대로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형상의 봉우리를 말하는 것 같은데...  
  
두달 전(2011년 9월 15일) 비룡상천봉을 둘러 본 결과   
이름값 못하는 봉우리 인 것 같다.  
  
다만 이곳 등산로 주변에는 조상 묘 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주변이 명당 자리인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동· 쇠뿔 바위봉  
  
주능선을 따라 계속 남쪽으로 내려오면....  
좌우로 펼쳐지는 시원한 조망을 보면서….잠시걸어 가면  눈앞에 큰 바위봉우리가 버티고 서 있으니...   
바로 동쇠뿔 바위(해발 430m)이다.   

 

 

동 쇠뿔바위봉에서..

 

 

 

주능선의 동. 서쪽 경관  

 

고래등 바위에서 동쪽 조망  

 

 

고래등을 타고 앉은 ..

 

 

고래등에서 동족 하늘 조망

 

 

고래바위에서 동.서 쇠뿔바위 사이로 보이는 경관 조망  


 

 

서 쇠불 바위봉과

 어울러진 산그리메...

 

 

 

 

 

 

하나 둘씩 점령자들이 늘어 가고..

서쇠뿔 바위에 이미 올라있는 등산객의  모습  

 

 

고래등 바위에서 오른쪽 급사면을 조금 내려와 ...  
서쇠뿔 바위(430m)로 오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조망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동쪽으로..   
동쇠뿔 바위 모습이 북한산 인수봉을 닮은 듯 하고  
  

 

 서쪽으로는 의상봉...  
그 옆으로 굽이치는 암봉의 모습..  
아련하게 보이는 부안호의 흔적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아름다운 우리 산하  
서.쇠뿔바위봉에서 동쇠뿔바위 방향 조망 

 

 

서 쇠뿔바위봉에 올라 타야...  
비로소 변산반도가 산절승(山絶勝)이라고…한 이유를    
 알게 될 것 같다.  

 

 

 

서쇠뿔바위에서 서쪽 조망....  
부안호와 의상봉의 위용   
  

 

 

지장봉!  
서쇠뿔 바위의 급경사 구간을 내려 와 안부에 다가서면....  
바위 투성이 지장봉(274m)의 옆구리를 돌아서..  
  


뒤돌아본 서 쇠뿔바위봉  
  

 

늦은 가을 빛...

 

 

 

이곳에서 서...

쇠 뿔바위봉과 마루금을사진을담기 위해서

바위를 타고..  

 

 

투구봉에서 의상봉을 조망할까 했는데...  
산악회에서 채석강이랑, 방조제를 들릴 계획이라 시간관계상  바로 하산을 한다.  

 

 

 

청림마을에서 뒤 돌아 본  
동.서 쇠뿔바위봉의 경관  
  

 

청림마을 입구

사당...

 

입구 편액도 청림

 

 

방조제에 들러 뒷푸리를 한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싱싱한 쇠뿔을 보여 드릴 터인데  
  
싱싱한 쇠뿔 보다 …아리아리한 쇠뿔이 더 아름다운 건지…  
천고마비, 가을 하늘은 어디로 도망 같는지..  
  
2011년 들어 두번 씩이나 오른 쇠뿔…이지만  
눈 덮힌 쇠뿔을 한번 더  만져 보고 싶네요  
  

 

가야산 칠불봉에서  운해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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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3일)  
  
요즘…  
식량구하기에 너무 바쁜시기 …  
  
산에 가고 싶은데...

시간을 낼수 없는 형편….  


 

 집에 돌아 오면 거의 파김치…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거의 떡실신? 이란 단어가

 나에겐 딱 맞는것 같다.  
  
가야산의 정상…  
칠불봉과 우두봉에서 시원한 조망을 보고나면….  
10월의 마지막 주를 잘 보낼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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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흔적 : 백운동--서성대--칠불봉-상왕봉-서성대-백운동  

 

 

칠불봉 정상 인감도장 부터….  

경북 성주 백운동 탐방지원쎈터  
만물상 오름길에는 단풍시젼을 맞아 러시아워….  
  
호젖한 계곡길을 따라 칠불봉까지 2시간 30분….  
   
월요일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라  
점점 하늘은 흐려지고…  

 

  

 

쭈빗쭈빗한 만물상 능선 아래 운무가….휘감아 돌고  

파란하늘 대신….운무가 한바탕 춤을 추어 댄다.  
  
가야산은 …..  
올때마다 날씨가 종 잡을수 없다    


 

 

1433m …물론 정상에는 단풍이 모두 지고 없었다.  
  

 

외딴섬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듯한

 

 

  
상왕봉 앞 전망대에서…(동성봉 좌측 조망)  
도찰…오늘 도찰은 거의 불가능 …사람이 너무 많아 …겨우 건진 한장  

 

 

칠불봉에서 …아래 만물상 능선을 바라본다.  


 

 

운수좋은 老 진사님!~~   
무거운 필림카메라에다…삼각대 메고 올라오신 보람이 있는 듯….  
  

 

늘….이런모습 볼수 있는

 고사목이 부럽기도 하고…  

 

  
老 진사님은 아직도 …  
운무가 떠날즈음…하산 하실듯…  

 

 

山은 ..

모든 사람에게 공평 하다는 말….  


고관대작이든…부자이든..가난뱅이 이든…  
땀 흘려 이곳가지 오는 사람에게만 보여 주는…  

 

 

이 모습….   
사실은 서성재 쪽으로 내려 가다가 다시 칠불봉으로 ….  
올라 온 보람이 있는 듯  
  

 

어느 바닷가 바위섬에서…  
낚시바늘을 챙기는 낚시꾼 같은…  
그런 느낌  

 

 

칠불봉 앞 큰 갯바위… ㅎㅎㅎ  
바다로 착각한   
  

 

저 먼곳 ..  
오도산을 향해 …  
천둥이 치는날 번개같은…  
  

 

바위 스크린..

 

 

갯마위 넘어 바다

 

 

칠불봉에서 우두봉 조망  

 

 

칠불봉에서   동선릉 방향 조망  

 

 

 

칠불봉 정상석…  


 

 

동선릉 방향  

 

 

운무의 춤사위는 끝나고….  
  

 

먼곳...

산그리메에

눈 길이 가는...

 

 

우두봉 가는 길에서….  
둥근 암릉은 우두봉  
  

 

우두봉을 다른 각도로….  
  

 

우두봉 근처..바위  

  
우두봉 가는 사람들….  
  

 

우두봉 안부

 

 

우두봉 안부에서

바위..

사람..

 

 

우두봉에서 내려서는 하산길 방향  

 

우두봉 가는 길…  
해인사 방향 조망  
  

 

우두봉에서 칠불봉 조망  

 

 

 

바위 - 고사목 - 운무의 하아모니…..  
그 아래는 만물상의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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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야산 정상에서…사방팔방 시원한 산군들을 조망 하면서….  
식량 구하다가 멍든..몸 과 마음  
스트래스를 조금 풀었다.  
  
부족했던 점은 …  
날씨가 흐려 파란 하늘을 볼수 없어…아쉬웠다.  
  
올 겨울 흰눈 내리는 날….  
다시 찾고 싶은 ….가야산  

 


  
                                                                                       눈덮힌  가야산…파란 하늘을 기약 하며….  
                                                                                                             20111023      가야산  칠불봉에서      안성산꾼

 

우복동천의 전망대 청화산 시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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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실사모 산악회)

 

조선시대 지리학자 이중환은 ....
그의 저서 <택리지>에서 청화산을 가리켜 조선 최고의 명산승지라 했다

 

본인의 호를 靑華山人(청화산인)이라 칭하고..
청화산에 기거하기도 했다.


청화사 아래 원적사가 있는 계곡마을을 우복동이라 하는데...
우복동이란....뱃속처럼 살기 편안하여,

전쟁이나 천재지변에서 화를 면 할수 있는 좋은 고을이라는 뜻...

 

 

▲ 시루봉 앞 전망대 바위에서...(사진모델은 율짱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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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8일...

늘재~청화산~조항산갈림길~시루봉~용유도원도(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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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를 살펴 보아도...
앞에는 쌍용계곡이 속리산과 길을 가르고...


뒤로는 병풍처럼 청화산이 둘러져 있어

우복동은 당쟁과 전쟁을 멀리할수 있는 피란처로
사람의 뱃속처럼 편안한 곳임에 틀림없다.

 

비록 진한 농무가 시야를 가려...
속리산의 마루금이 잘 보이지는 않으나

 

조선시대 최고의 지리학자요, 산꾼인 이중환과 함께하는 청화산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산우님들의 눈빛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 늘재를 중심으로 낙동강과 한강의 분수령임을 알리는 표지판

 

늘재...

옛날 경상도 상주 사람들이...
서울을 가자면 반듯이 넘어야 할 고개

 

늘티재 오름길이 완만하고 길게 늘어지는 고개라 하여..
늘재라고 불리운다 한다.

 

오늘 산행 들머리 이다.

 

 

 

▲ 백두대간 기념비

늘재 대간 길목에 있다.

 

 

 

정국기원단
 청화산 오름길 중턱에...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고....이 지점이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이라 표시한 제사를 지내는 단이다.

비의 좌측에는 백두대간 중원지(백두대간의 중간지점)
     우측에는 백의민족 성지 불실기조 삼파수 라 적혀 있다

 

白頭大幹 中元地
白依民族 聖地 不失基祖 三巴水

여기서 삼파수란 낙동강, 한강 금강의 세 물줄기가 갈리는 곳의 의미 이다

 

 

 

진한 구절초 냄세가  코끝을 찌르는 ...
청화산 산행 길..

 

 

 

백두대간 청화산 정상..
이곳에서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글자색도  푸른색이다.

 

소나무와 산죽이 많아서..
늘 푸르다하여 이름이 청화산이라 하는데..

 

 

양지쪽에서 햇빛을 쬐고 있는

야생화..

 

 

수많은 대간꾼 들이..

쉬어갔을 삼거리 ..안내표시판

 

오늘은 알바조심..

시루봉으로 발걸음을..

 

 

 

이곳에서 점심을 들고..

 

 


불초소생이...첫 산행을 했던..

 중대봉(흰색 암봉) 에서 우측으로 대야산 까지 이어지는 능선..

 

조항산 오른편에는 둔덕산...

그 사이로 희양산이 아스라이 보일듯 말 듯 하다.

 

 

 

 

 

 여기서 백두대간 길은...
청화산-조항산--대야산 - 장성봉 - 악휘봉 -희양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청화산 정상 단풍 색갈..

화려하진 않지만...자연의 모습 자체인듯..

 

 

 

 

 

대간길 조항산의 鳥項이란...

 새 모가지란 의미로..


산의 모양이 흡사 새 모가지 처름 생겼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백두대간 길

구절초 향기...그 진한 냄세..

 

 

 

 

시루봉 가는 길에서...
조항산 조망

 

 

심한 농무가 시야를 가렸지만
산꾼의 눈에는 아름답기만 한데..

 

늘.....

편안하고

한결같은 ..

율짱부부를 모델로 ..한컷

 

 

 

조선시대의 지리학자요..

유명한 산꾼인 < 이중환>도

 

아마 이 지점에서...

엽연산을 보고 감탄하지 않았을까?

 

 

 

시루봉에서...

청화산을 잇는  암릉길..

 

우측으로는 조항산으로 가는 백두대간길...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에서...

생각에 잠긴 산우님...

 

무슨생각을  하실까?

 

 

 

 

가장 멋진 자태를 지닌 엽연산

시루봉 가는 길에서 왼쪽  지 능선을 타면 엽연산으로 ...

 

 

 

 

 

 

시루봉 앞 ...

안부에서 엽연산 조망

 

 

시루봉 앞 바위 전망대에 서서......

속리산 주 능선을 바라보고

 

 

 

 

 

모든 산우님들은  하산 하고...

배낭을 친구삼아...인감도장을 찍어본다.

 

 

 

시루봉 앞 전망대...

앞에 보이는 도장산과 청계산..

 

오른쪽에는 구병산..

 

 

전망대 바위에서 만난

 이름모를 야생화..

 

 

 

심한 역광이라 얼굴조차 보이지 않은...

그냥 자연에 완전 동화 되었다고..

 

 

 

 

앞에 보이는 두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병천 날머리인데...

 

오늘은 바로앞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이곳 정상에는..

겨울을 준비하는..모습들이

 

 

 

하산시간은 다가 오는데...

이곳에 남고싶은 ...

 

 

 

속리산 주능선에 취해버린...

산에 왜 오르는가 했더니...

 

그  이유를 알것 같기도 하고...

 

 

 

 

 

대물림을 하고...

생을 마감하는.. 모습

 

 내년 봄에 이자리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 하며...

 

 

 

 

가을 빛 속삭이는..

청화산 자락에서.. 

                                                 20111008      안성산꾼 드림

 

갓걸이는 보았는데 갓은 없고(함양 괘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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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산울림 산악회)


거창/함양 주변 山들은...
지리산,삼봉산,백운산,황석/거망산, 금원/기백산....익히 알려진 山들 이지만

 

괘관산(掛冠山, 1,252m)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갯뻘속에 진주라고 하면…지나친 표현일까?
의외로 원시림을 잘 보존하고 있는 ....함양의 명산이다.

 

산행 들머리..날머리는 전형적인 육산이지만
정상은 거대한 바위암반으로...

 

바위 좌우는 수십 길 절벽으로 되어 있어
주변경관과 함께 지리/덕유/금원/기백/황석/거망산의
마루금을 한눈에 바라보는  특급전망대….

 
괘관산(掛冠山, 1,252m)…
괘관(掛冠)이란 “나라에서 제수한 관(冠)을 쓰지 않고 걸어둔다”는 뜻...
“산의 형상 두 봉우리가 마치 관(冠)을 걸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불러 왔던 산..

 

 

그러나 정상석 이름은  계관봉(鷄冠峰1,252m)으로 되어 있다.
우리는 괘관산을 올랐는데…계관산 정상석은 어딜 갔을까?

 

물론 바위암봉 위에는 괘관산 정상석이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산의 이름이 계관봉(鷄冠峰1,252m)으로 바뀌어.....
조금 떨어진 안부쪽에 정상석이 있었다.

 

 

산행지도에도

괘관산이란 글자도 없지 않는가?

 

 

1. 산행등로 : 빼빼재 - 감투봉 - 이정표 - 헬기장 - 정상 - 암릉지대 - 삼거리 - 은행마을(6시간)

 

 

백운산과 괘관산줄기를 반으로 잘라놓은 원통재....
빼빼재라 부르기도 하는 이 곳이 산행 들머리이다.

 

넑직한 고갯마루 빼빼재는 인적없이 쓸쓸한데..
평택 산울림 산우님들로 잠시 시끌벅적하다.

 

 

잠시동안 산행 단도리를 마치고...
주저없이 숲속으로 스며들자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가을이 진하게 스며들고 있다.

 

괘관산 오르기까지 된비알 사면길은
초입부터 거친숨을 토하게 만들고 ...

 

 

 

 

빼빼로 재에서 걸어 올라온 산길...
점점 높아지는 고도에....

 

 세상 모두가 산꾼들에게 머리 조아리는…
암튼 기분좋은 시간이다.

 

 

 

서쪽으로는 서래봉(1,076m)너머
 백두대간상의 백운산(1,279m)이 우뚝 솟아있고,.....


오랜만에 보이는 산너울……너무 아름다운지라
배고픔 마져 잊어버리고….

 

 

 

다시 비교적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오르니
 세 번째 헬기장이 나오고,..

 

 

남쪽으로 멀리 지리산 천왕봉(1,915m)과 반야봉(1,732m)의 능선과
덕유산 능선도 손에 잡힐듯 아름답다.

 

저먼곳 지리의 천왕봉에서……반야봉 까지 이어지는 마루금!
반야의 궁둥이가 이렇게 이뿔 줄이야….

 

 

눈으로 보는 지리종주…
잠시 몸과 마음이 고정된채로 서있다…

 

 

후미 조의..

여유로운 모습..

 

 

 

소슬바람이 귓전에 살랑되어…..
뒤돌아보니 지나온 능선너머로


원통재로 연결되는 도로가 조망되고...

 

 

부드러운 육산….오솔길 같은 등로를 따라 올라보니
눈 앞에는 감투산(甘投山 1,035m) 표지석이 버티고있다.


감투(甘投)란….
맛있는 열매를 많이 준다는 의미…아마 먹을 열매가 많은 산인가 보다.

 

감투산에서 산너울을 굽어보니…..
 백운산(1,279m)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상에 서래봉(1076m)을 빗고

 빼빼재(원통재) 로 떨어졌다가 다시 솟구친 봉이....
 감투산(甘投山 1,035m)이 아닌가?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능선 끝에 서니 가야할 괘관산 근처 무명봉과

 천황봉의 모습이 선명하게 조망된다.

 

 

 

괘관산 정상석은 흔적만 남아 있고…..
정상 한참 아래 안부에 아래에 큼지막한 정상석 계관봉(鷄冠峰1,252m)을 세워 두었다.


 

 

듬직한 괘관산과 천황봉 마루금을 바라보며 가는길 ..

이미 가을문턱을 넘어선 절기 탓일까 ?

 

듬직한 괘관산과 천황봉 마루금을 바라보며 가는길 ..

해발 1,252m  이곳은 이미 가을문턱을 넘어선 것 같다…

 

 

 

 

정상에서 아래로 ….탈색되가는 잎새와 풀잎을 보면서 ....


한때 풍미했든 시절...
젊음의 영화를 애써 접으며 ..


쓸쓸히 쇠락을 향해가는 모습이...

 마치 나이들어 가는 사람의 모습과  흡사하여
저들만의 슬픔으로 느껴지진 않는것 같다.

 

 


암릉지대를 지나고..
정상에서 가을하늘을 만끽하며..

 

 

입이 떡 벌어질 정도..
지금까지  부드러운 육산의 모습을 하고 있던 산세가...


 정상을 지나면서

 이토록 옹골찬 바위산을 빚어 놓았는지...
  신(神)이 빚은 그림 …….

 

 

 

여기 바위 봉우리가 괘관산 정상이다.
몇해전에 조그만한  괘관산(掛冠山, 1,252m) 정상석이 없어져 버리고
정상석을 심어놓았든 흔적만 남아 있다.

 

 

 

우뚝하게 솟아오른 암봉군은 괘관산 정상길을 따라

오십여미터 길다랗게 뻗쳐있고 옆은 직벽의 절애를 이룬다.

 

 

멀리서 바라볼때 괘관산 정상부근은....

부더러운 억새초지 처럼 보이지만....


싸리나무와 철쭉들이 ....

억새와 뒤엉켜 등로를 장악한 사나운 곳이었다.

 

 

아들,딸 결혼시킨후

집 떠난 보낸 부모의 모습같은....

 

 

 

 

 

 

 

 

 

독야청청 산야를 호령하는 듯한..

천상천하 유아독존 괘관산 암봉

 

 

 

 

 

 

 

 

뒤돌아 본 천황봉과 정상암반의 그림자

 

 

 

30여분간의 괘관산정 휴식을 접고...
 떠나고 싶지 않은


암봉을 내려 은행마을 하산길로 내려선다

족적이 희미하고 잡목의 방해가 있었으나
그리 심하지 않은 남능하산길...

 

등산로가 아님을 강조한 팻말이 붙어 있으나..
등산로라기 보다는 나물길이 맞을 듯 하다.

 

은행마을로 내려서는 등로를 왜 막아 놓았는지
 알수가 없다.

 

 

은행나무 마을 입구
전형적인 시골마을…….잘 익은 감나무가 우리를 반겨주는 듯
조우 도열해 있고…..

 

도심에서 실감하지 못했든…진짜 가을….

어허!  메밀밭과 정자..
그리고 익어가는 감나무….
가을이…바로 이런 것 이구나

삼계탕으로 배를 채우고…
은행마을 동네 한 바퀴……

 

역시 가을은...

 

 

정자 옆에 …..우리를 태우고 갈 관광버스가 보인다..
특급 전망대에서 정신없이 보낸 시간들…..
이제야 시장기가 돈다…

 

 

 

가을....

글자 하나만으로도 부자같은..

 

 

높은 가을의 모습

 

 

서늘한 가을 바람에

잠자리도 추운 듯..

 

 

 

은행마을은 300년동안 이어져 오는 돌담과..

 

 

 

 

수령 1000년의 은행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 때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개관산(掛冠山)을 순우리말로 풀이하면 '갓을 걸어놓는 산'

즉, '갓걸이산'이란 뜻이 되는데....

 

 뾰족한 봉우리에 걸어놓을

  갓이 어디에 있을까?

 

 

 

 

참 시간이 빨리 흘러 갑니다.
벌써 가을문턱을 넘어 선것 같군요

 

이곳 괘관산에는…..
정상에서 아래로  아래로 탈색되가는 잎새와 풀잎을 보면서 ....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나이……


허허허….

.물들어 가는 잎새와 초목이 즐겁게 보이지는 않는것은..
나이 탓일까?

 

 

                                                                                                     20111002      함양 괘관산에서
                                                                                                                                          안성산꾼 드림

 

 

 

 

++구미 금오산(金烏山)


요즘...
거의 2달만에 산을 오르나 보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터넷 조차 접 할수 없었다.
스스로 잠수가 아니라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

 

 

채미정에서 바라본 금오산 자락

 

 

1.산 행 지 : 금오산(976m) (경북 구미)
2.산행일자 : 2011.9.17. 흐림
3.산행흔적 : 금오산관광호텔뒷쪽-갈매길-칼다봉-성인대피소-

갈림길-금오산-할딱고개-명금폭포-도선골-대혜문 주차장(5시간30분)

 

 

오랜만에 산행이라 다리에 충격이 가지 않을까?
그동안 들판에서만 맴돌았으니...

 

 


오늘은 경북 8경
경북 구미의 금오산(976m)에 간다.


금오산이란 이름...
신라에 불교를 전파한 아도화상이 구미에 머물때
산기슭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날아가는것을 보고
금오산(金烏山)이라 이름지어졌다 한다.

일단 이름부터 묘한 느낌이 들고...


이곳을 중심으로 인재가 많았다는데..

성현의 저서 '용재총화'와 이중환의 '택리지'는....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물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도 금오산 자락에 있지 않은가?

 

 

 

깔딱고개에서 바라본 해운사

 

금오산에는 아슬아슬한 낭떠러지 절벽에 기대어 선 약사암...
대혜폭포 언덕바지에 우뚝 선 해운사...

아래로 내려다보는 경관이 모두 빼어나고 갈항사 등 천년고찰과 암자가 산재해 있다.

 

 

 산우님들의 건강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들..

 

 

해운사에서

 

 

대혜골 깊숙한 계곡을 따라 높이 28m에서  수직으로 물이 떨어지는 대혜폭포

 

 

가끔 보이는 파란 하늘..
금오산 자락에서...

 

 

도선굴

 

 

산우님들의 건강한 모습에서

다시 힘을 얻어 보고..

 

 

 오형석탑은 손자의 병이 하루 빨리 나을것을 바라는 마음에 석탑을 시작하셨는데...
 석탑을 쌓는 도중에 손자 저세상으로 가버렸다 하니....

 

가을은 ...

손끝에서

 

그후 손자의 극락장생과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고,
구미시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 계속하고 돌탑을 관리하고 있다 한다.


 

 

200년후에는 지방 문화재로 등록될 듯...

 

다혜촉포에서 금오산 정상 까지 된삐알이 계속된다.
한낮기온 약 30도의 더위속에 산우님들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천년의 풍상과 함께 지내온 마애불!
깊은 계곡, 높은 산 .....
큰 바위면에 암각된 마애불은 언제나 소박한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주위의 풍치와 어울리는 화강암면에 끌로 패인 선은 세월을 초월하여 장중 하게 보이네요

 

 

약사암 종루
사람이 들어갈수 없다. 철망으로 출입금지 되어 있다.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 오더니

앞이 캄캄해 지고..

 


약사암

맑은 가을하늘을 기대하고 왔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 와...

이런모습이

 

 

약사암 일주문에서...

 

일주문 바로옆에 어울리지 않은 물탱크가 보이고...

새로 만들었나 보다.

 

오랜된 문화재와 어울리지 않은듯..

 

 

첨봉에 올랐는데..

그 아름답던 약사암과 종루는 짙은 안개속으로..

 

 

그 나마 어렴푸시 한장.....

 

 

헬기장 근처에서

 

 

내림길에서 다시 하늘이 트이고...

첨봉에서 기회를 주지 않은 하늘이 원망 스럽기도..

 

 

 

뭔 버섯?

 

 

다시 하늘이 열리고..

 

 

 

 

채미정...
 지방기념물 제55호로, 백이숙제의 덕을 사모하여


후학을 가르치던 야은 길재 선생의 높은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여기서 채미(採薇)는 고사리 비슷한 실물인 고비(薇)를 캔다는 뜻...

 

 

가을의 모습...

 

 

채미정의 그림자

길재 선생의 흔적이 남아 ...

나에게 다가 오는듯..

 

 

채미정 뒷뜰에서...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두 임금을 모실 수 없다'며 금오산에 은거한 길재...
고비를 캐먹으며 수양산에 은거했던 백이와 숙제에 비유하여 '채미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니...

 

 

 

단풍이 물들면 더 아름다울 듯...

채미정의 얼굴

 

 

가을의 전령사..

올려 주지 않으면 ....

 

 

 

채미정에서 바라본 금오산 자락

 

 

해넘이 사이로..

아직은 가을 흉내만..

 

 

오랜만에 산에 묻혀 하루를 지내니

금오산의 아름다움도 있었지만

 

 가장 그리운 것은 ..

산우님들 뿐...

 

 

잘 알려지지 않은 임실 고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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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량구하기가 바빠서……
집을 나서면 거의 일주일이 지나간다.

 

불방 이웃님들에게도 …가끔씩 기차역에서 ….

댓글로 흔적을 남기곤 하는데


점점 익숙해 져 가는  집시 같은 생활….

 

토욜날 산에 간다는것…. 일상의 즐거움인데…..
산행신청 할 여가도 없다.

 

 

 

 

이번주는 전북 임실 고덕산엘 댕겨 왔다.
이곳은 잘 알려지지가 않아 …... 
아마 거의 대부문 산우님들이 초행 길 일 것 같다.

 

남근바위, 산부인과바위, 마당바위, 전망바위, 통천문, 촛대바위 등 특이한 바위가 많고…
능선은 스릴 넘치는 암릉이 여덟 봉우리로 이어져 있어 ……..


작지만 한걸음 내 디딜만 하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섬진 3지맥의 암릉도 압권이고…


조망 또 한 여느산에 뒤지지 않는다.

 

 

 

등산 안내도가 있는…
고덕마을 주차장에서 등로 표시판을 따라
마을회관을 지나고……


 

 

안내 산악회 전체사진

 

 

몸에 좋다는 복분자

일단 한입에  넣고나서

 

산걸음을 옮기고....

 

 

 

작은 소나무와 암릉을 이어 주는 철게단을 오름질 한다.

 

 

1봉에 오르면……..산불 감시 초소가 보이고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 진다.

 

 

제2봉에서 바라본 조망…..
백운과 관촌을 이어주는 742번 도로가 눈앞에 다가선다.

 

 

 

 동쪽은 가야할 암릉(2 ~ 8봉)이 늘어서 있고…...

 남쪽은 덕봉사와 고덕마을,
 건너편엔 삼봉산이 지척이다.

 

 

북쪽은 내동산, 덕태산, 선각산……..,
동쪽은 섬진지맥과 금남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하늘금을 그린다.

 

 

 

북쪽은 정상을 거치지 않는 선바위 지름길,

남쪽 샛길은 덕봉사로 가는 길….,

직진 하면 7봉을 거처 정상으로 가는 코스이다.

 

 

 

7봉의 전망바위로 다가서자
사방이 막힘없어 보이는데

 

 

오늘은 날씩 관계로 조망이 거의 없다.

조망좋은 8봉 바위 오름길에서….

 

 


바위 사이로 보이는 피아골 축사가 보이고…

정상에서 서쪽은 원점회귀코스, 남쪽은 덕봉사와 고덕마을로 가는 코스….


임실의 백련산으로 뻗어가는 섬진3지맥, 동쪽은 암릉을 거쳐 선바위재와 삼봉산으로 가는 코스다.

 

우리는 정상에서 원점 회귀 코스로…..
사람이 거의 댕기지 않은것 같은 등로를 다라 내려 오니

고덕사 가는 소방도로가 보이고…

 

 

천연 사진각구

 

 

 

 

 

 

 

 

 

 

자연산 복분자

 

 

잠시 고덕사에 들러 …
물 한모금을..

 

 

물소리가 들리 더니…..
담배 말리는 냄세가 코을 찌른다.

 

 

 

 

동네는 노인들만 살아 가는 듯…
등산객들이 동내 마실길에 들이 닥치자….

 

 

 

고덕마을에 들어서고…..
60년대 붙여 둔 듯한 우편/ 미원………전화하는곳….
참 오래만에 보는 모습이다.

 

 

키우는 개……염소…….닭
집을 지키는 노인들도 구경하러 나오시는것 같다.

 

 

 60년대 농촌혁명의 주역

경운기

 

 

몇몇 산우님들은 동네 어귀 큰 느티나무 정자에 앉아 막걸리를 ……
동네 노인분 몇몇도 함게 하시는 것 같다.

 

 

작은 개울에 겨울 발 담굴 정도의 물 빡에 없어 ….
여름 산행지로서는 좀 아쉬운 듯 하다.

 

 

하지만……작지만 아름다운 암릉의 스릴을 느끼고…..
잘 알려 지지않은 산…….

 

 

오지중의 오지 같은 고덕마을의 느낌!
향긋하기 까지 한 담배 말리는 냄세

 

어릴적 고향 마을을 생각하게되어….
동심으로 돌아 가   본 하루…..

 

                                              20110723      안성산꾼

 

 

도명산 화양구곡(장마 끝에 열린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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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데...
개구리가 어디로 튈지...

 

기상청 예보도 믿을수가 없고
오랜만에 마눌님이 가는 산악회라...무조건 따라 나서야 할 판..

 

버스로 1시간 30분 거리 괴산 화양구곡 도명산을 찾았다.
출발 할때는... 하늘에 먹구름...비 까지 내리더니

화양구곡 산행 들머리에 당도하니 하늘이 열리기 시작

 

ㅎㅎㅎ 드디어
지루한 장마도 물러 가는 듯...

 

 

▣ 산행일자 : 2011.07.17. (일)

▣ 날씨 : 구름많음

▣ 산 행 지 : 화양구곡 주차장- 도명산-마애삼존불-학소대-화양계곡 주차장(충북 괴산군 소재)
▣ 산행시간 : 4시간 소요(중식,휴식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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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수명(山紫水明!)...
삼천리 금수강산 그 중에서도..
충북 괴산의 화양구곡(華陽九曲)이야 말로 선경이라
이르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깊은골 맑은 물 주변에는 결 높은 산이 있어야 하는 법!


그 빼어난 골의 중심에는...
노송과 암릉이 아름다운 도명산이 ....

 

조선조의 명신 우암 송시열의 혼이 아직도  머물고 있는..

화양구곡..

요즘은 어떤 모습일까?

 

 

화양구곡은...
조선중기 효종때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선생이
산수를 사랑하여 이곳에 은거 한 곳으로...


중국 주자의 무이구곡을 본따
화양계곡의 아름다운경치 9 곳을 골라....

경천벽,운영담,읍궁암,금사담,첨성대,능운대,와룡암,학소대,파천으로 이름 붙히고...


화양구곡이라 했다 하는데...

유난히 지루했던 긴 장마 비를..
화양구곡의 계곡물에 흘려 보내며

 

참고로~~ㅎㅎㅎ

화양구곡이 도대체 뭣인가를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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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양구곡
      
           <제 1 곡> 경천벽 - 화양 제1곡으로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어 그 형세가 자연의 신비라고
                              나 할까 산이  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듯 하고
                              있어 경천벽이라 한다.


           <제 2 곡> 운영담 - 경천에서 약 400m 북쪽의 계곡에 맑은 물이 모여 소를 이루고 있다. 구
                              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라 이름했다.


           <제 3 곡> 읍궁암 - 운영담 남쪽에 희고 둥굴넓적한 바위가 있으니 우암이 효종대왕의 돌아
                              가심을 슬퍼하며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서 통곡하였다 하여  후일 사
                              람들이 읍궁암이라 불렀다.


           <제 4 곡> 금사담 - 맑고 깨끗한 물에 모래 또한 금싸라기 같으므로 금사담이라 했다. 읍궁
                              암 동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골짜기를 건너면 바로 금사담이다.  담애에
                              암서제가 있으니 우암선생이 조그만 배로 초당과 암제를 통하였다 하며
                              현재는 흙에 묻혀 옛모습을 찾기 어렵다.


           <제 5 곡> 첨성대 - 도명산 기슭에 층암이 얽혀 대를 이루었으니 제5곡이다.
                              경치도 좋을 뿐더러 우뚝 치솟은 높이가 수십m이고 대아래  "비례부동"
                              이란 의종의 어필이 새겨져 있으니 이름하여 첨성대라 했다. 또한 평평
                              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위에서 성진을 관측할 수 있다하여
                              첨성대라 한다.


           <제 6 곡> 능운대 -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고 한다.


           <제 7 곡> 와룡암 - 첨성대에서 동남쪽으로 1km 지나면 이 바위가 있다.궁석이 시내변에 옆
                              으로 뻗혀 있어 전체 생김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하고,  그 길이가
                              열길이나 되어 와룡암이다.
 
              
           <제 8 곡> 학소대 - 와룡암 동쪽으로 조금 지나면 학소대이다.  낙낙장송이 오랜 성상의 옛
                              일을 간직한채 여기저기 서 있는데, 옛날에는 백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 하여 이름을 학소대라 하였다.


           <제 9 곡> 파  천 - 개울 복판에 흰 바위가 펼쳐 있으니 티 없는 옥반과 같아서 산수경관을
                              찾는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 넓은 반석 위를 거치지 않는  사
                              람이 없다. 학소대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이 반석이 오랜 풍상을  겪는
                              사이에 씻기고 갈리어 많은 세월을 새기고 있다.

                                                              출처 : 괴산군청

 


 성황당!  나무 수호신...
 늘 그자리에
 

 

바람 한점 없는 도명산 오름길...
여기저기 쉬는사람들이 늘어만 가고

 

 

약 1시간 쯤지나서 ...
조망이 터이기 시작

 

 

긴긴 장마 끝에 보이는 하늘이라...
구름도 멎지구리

 

 

조봉산 방향 능선들...

 

 

도명산 정상에서 만난 고목
그 너머 산그리메..

 

 

 

 

 

 

 

 

 

 


도명산 정상의 바위 들

 

 

 


군자산 방향!
도명산의 조망은 늘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늘 거처가는 마애불

 

 

오랜만에 보는 하늘이라...


 

보고 또 처다보는

 

 

 

절구통..
마애불 주변에는 사찰이나 암자가 있었다는 증거..

 

 

주변에는 깨진 기왓장도 보이고

 

 

내림길 게곡에서 ....
물장난좀 치고..

 

 

학소대 다리에서 한컷

 

화양구곡중 8경 청학이 바위를 뚫고 알을 낳았다는 학소대...

 

 

내림길에서 잠시 들려 비취빛 물을 보고


하얗고 깨끗한 반석들이 하늘을 치솟아 자태를 뽑내기도 하고

너럭바위로 바닥에누워 옥같은물을 흘려보내며

 

 

골자기 울창한 소나무 숲들은 학을 불러들이고 있으니

선경이 바로 예 아닌가?

 

 

우암선생을 기리는 사당

 

 

1960년대...
우리가 초등학교 댕길 당시만 해도 울 나라 관광지는...
오직 화양계곡 뿐 ....

 

 

당시에는 한 해 두어번 가는 봄 가을 나드리에
전국 모든 관광버스와 관광객은 모두 이곳으로 모였던 때가 있었는데...

 

그 유명했었던 명승지가....
지금은 우리 머리 속에서 지워진지도 오래....


그래도 쉬엄쉬엄 둘러보면...
선조들의 풍류를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곳 .......

 


구름 그림자 드리우는....
운영담(雲影潭)

하늘의 구름 그림자가
계곡 물속에 맑게 비친다 하여 ‘운영담’이라 이름 붙여졌다 하는데....

 

 

운영담 앞 물막이 댐과 화양계곡의 하늘...

 

 

시원한 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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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벗들과 함께 문화 유적을 답사하며.....
또 한편으론 자연 그 드넓은 품에
푸욱 안겨 보면서....

 

보낸 하루가 아니 벌써 아득한 옛일처럼 느껴짐은...
너무도 가혹하게 빨리 지나 가는 세월의 무상함 때문 일까요?

 

긴긴 장마 끝... 멋진 하늘을 보며

           20110717     안성산꾼 드림

 

 

 

노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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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지루한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라
파란하늘과 태풍에 미친 구름을 기대하고 ....

노추산으로

 

늘 그곳에서 ...

버스 맨 뒷자석에 자리를 잡고


7월 2일 아침 6시 40분 평택을 출발...
강원도 정선의 노추산 산행지 입구에 10시 30분 쯤 도착했다.

 

 

 

2011.7.2(토)   평택 산마루산악회

 

 

돌아 다닌길 :

종량동-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너덜지대-옹달샘쉼터-절골입구-오장폭포

(5시간 30분 소요)


 

 

 

빵 과 버터 형님사진을 담아 놓고보니

이정표와 정말 잘 어울리는듯 하다

 

 

노추산은

정선 구절리 레일바이크 타는 시발점

 바로 바로 뒷편에 자리하고....

 

구절리 역사가 아직도 남아 있고
레일바이크와 교대로 이런 관광열차를 개조해서 운행하고 있다.

 

여치모양의 식당..

 

 

후덥지근한 날씨…
습도가 높아 서 있기만 해도 흐르느 땀….


암튼 오늘의 여정이 시작되고..

 

 

오름길목에 물이 귀한 노추산에서

작은 물줄기도 보고..

 

 

산 자체가 오염되지 않고 산 나물도 많은것 같으며...
오지 중의 오지라는 느낌이 든다.

 

7부 능선쯤에는..

아름들이 소나무가 반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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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시계는 거의 ~~보이지도 않은

파란 하늘과 미처버린 구름은 어디로 가셨는지..

 

 

눈 앞에 보이는 소나무만

사진으로 담아낸다....

 

 

여름산행은 ...

이쯤되면 ..헉헉거리기 시작하고..

 

 

 

아리랑산

 

 

노추산 바로 앞 헬기장에서 ..

반가운 님도 만나고

 

 

 

 

그리 조망 좋다는 노추산 정상..

보이는것은 산우님의 얼굴 뿐..

 

눈을 부릅떠고 처다보아도..

이런 모습이

 

 

그저 주변에 왕건이만

눈에 보일 뿐...

 

 

다시 이성대로..

하산길은  역시나 오지중의 오지..

 

 

신라 때의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가....
이 산에서 학문을 닦아..


중국 노나라와 추나라의 기풍을 이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뜻으로
노추산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성대 사당은 50년 전 강릉사람 박남현씨가
이곳이 설총과 율곡이 수학했던 곳임을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하네요

 

 

이층 사당에서 문을 열어 재치고...

 

 

2층은 설총과 율곡의 위패를 모신 ..

사당 

 

 

 

 

이성대 앞 샘물..

정말 물맛은 일품..

 

 

산 곳곳에 너덜지대가 산재하여 있기에...

'이성의 석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기암위에서나 너덜지대..
경치가 빼어나고 조망이 뛰어나다는데..

오늘은 이런 모습..

 

 

다시 물소리가 들려 오고..

 

 

고냉지 배추밭이 보이는데..

 

 

미친구름 대신...

 

물귀신이 춤추는 모습이라도 담아 보고..

대리 만족..

 

 

조주선관

사찰 같기도 하고..
.

 

너와집으로 된 절집은 처음 만나 보고

 

 

명당자리 임에는 틀림없어 보이지만..
집에가서 인터넷이라도 뒤져 봐야 겠다

 

 

주변 공사 중인듯 ..

그러나 강열한 인상을 준 사찰이다.

 

 

오장폭포..

 노추산 남서쪽 줄기인 오장산에서 발원한 물로

조성한  폭포....

 

 

경사 길이 209m, 수직높이 127m의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 한다는데..

 

 


강원도 정선의 맑은 공기와 물...

때 묻지 않은 오지 중의 오지

 

노추산의 절경과  조양강과 오장폭포....

보고 느끼고

생각 하면서..


 

                                                            20110701     안성산꾼

 

천길 단애에 묻힌 비경의 계곡(삼척 용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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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송탄 웰빙산악회)

 

 

삼척 응봉산이 품고 있는....덕풍계곡 용소골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수많은 폭포, 깊은 沼들이 산재한 이곳...

 

수량이 적을 때는 재미있는 코스이고...
여름철 폭우가 내릴 때는 계곡은 우회가 불가능한 협곡 단애로...
높은 사면이나 능선으로 탈출로를 찾는 것이 상책...

 

용소골 산행 초입은 덕풍마을부터 시작되나..
산악회 관광버스는 덕풍마을에서 6km나 떨어진...

 삼척시 풍곡리 풍곡초등학교 주차장..


자가용만 통행이 가능해서 ....
하천을 따라 협곡으로 휘어 감는 십리 길
6km를 발품을 팔아야 한다.


6.25전쟁 때는 마을 입구가 좁아 군인들도 계곡 안에 마을이 있는 줄 모르고
그냥 지나갈 정도였다고...


  본격적인 산행은 덕풍 마을을 지나며 시작된다.

 

 

물이 허벅지 정도는 차야

잼나는 계곡 트래킹이 될수 있을것 같은데...

 

요즘 비가 오질 않아

스릴은 별루...

 

 

1.코스: 덕풍마을-제1용소폭포-제2용소폭포-흰바위-제2용소폭포-

제1용소폭포-덕풍마을(약 5시간)

 

☞ 주차장-->덕풍마을(12km 왕복 2시간 미 포함)

 

2. 날자 : 2011년 6월11일(토)

 

3.날씨 : 무더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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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산 속 깊은 곳에서 내려온 물줄기는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고...

 

 

 

 

발품 6km...(편도) 왕복 12km

시멘트 포장길 옆 계곡에는 ..

이런 바위와  물빛이..

 

 

 

 

 마지막 민가를 지나며 무인지경의 적막강산이 펼쳐지고..

 흙 반, 돌 반인 작은 텃밭 농가.

 

 

왼쪽 용소골로 ...

 

 

용소골 초입부터 제1용소까지는....
순한 계곡길이 이어지고..
.

 

민가로 부터 약 30분 정도 순한 계곡길을 ...걷노라면

제1용소 입구가 나타나고..

 

 

 폭포 오른쪽의 비스듬한 바위를 가로질러..
1용소를 통과하고..

 

 

 제1용소 아래에는..
 간장 같은 검은 물이 폭포 아래 소를 휘돌고 있어....
 보기에도 섬뜩할 정도...


 

 

 

 

마침 수량이 적어 ..

걷기가 순탄하지만..

 

물이 불어날경우 ..

물속 트래킹은 당연할 정도..

 

 

여비님과 해피우드..

 

 

산길 주변으로 깎아지른 절벽...
드넓은 암반, 크고 작은 소, 협곡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

 

 

 

 

 

 제1용소 이후로는 조용한 모습의 계곡이 한동안 펼쳐지고...
 작은 폭포와 담들을 여러 번 건너며 ...

 

 

 

 

 

 

양쪽으로 늘어선 6월의 높은 산은...
아름답기 보다는 신비하다고나 할까?

 

 

 

 

 

 

 

 

 

 

제1용소로 부터 약 1시간 가면 제2용소에 도착..

 

 

제2용소도 폭포 오른쪽의 바위지대를 올라서 통과...
 당일산행이라 ....

여기에서 산행을 접어야 할것 같다...


 

 

 제2용소의 물도 역시나 간장을 푼것 처럼 검다.
 미끄러운 바위 아래 소용돌이치는 까만 용소는 섬뜩하기 그지없다.

 

 

다시 덕풍마을로 내려오는 길...

 

 

 

 

용소골 하류쪽 물빛은 ...

보시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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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어느정도 물이 찾을 경우..

더 스릴있는 트래킹이 될것 같다.

 

이날은 조금 재미없는 계곡 트래킹 이었다고나 할까?

 

산악회에서 용소골을 갈 경우

염두에 둘것 두가지..

 

버스 정류장에서 덕풍마을 까지 6km(왕복 12km)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

(요즘은 농가 트럭탑승시 고발조치)

 

비온뒤 계곡에 어느정도 물이 차야만 

스릴있는 용소골 트래킹이 될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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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1    용소골에서

                          안성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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