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변산의 비경 쇠뿔바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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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들어 ...  
 변산 쇠뿔 바위봉은 두번째 산행이다.  

 

 변산반도!  
내변산의 산행은...  
대부분 남여치에서 낙조대를 돌아 직소폭포와  관음봉을 거쳐 내소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 이지만    
  
오늘은 비룡상천봉(445m)과 쇠뿔바위봉(475m)에 오른 후 남서쪽 능선을 타고 부안호를 굽어보는 것으로...  
두달 전 찜해 두었던 새로운 절경...가을산의 모습은 어떨까?  
앵콜산행이다.   
  
평택에서 아침7시 출발한 노란버스는   
부안 인터 체인지에서 빠져 나와   
30번 국도를 타고 서쪽으로 달리다가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우슬재에 도착한다(09:30).   
  
당초 어수대에서 치고 올라오는 등산구간 이였는데...  
우슬재에서 출발하니 약 30분은 단축될것 같다.  

 

 

 

  □ 산행 일자 : 2011. 11. 12 (토요일)  
  □ 산행 장소 : 내변산 쇠뿔바위봉(475m)  


  □ 산행 인원 : 45여명(평택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 산행 구간 : 우슬재-헬기장-삼거리-비룡상천봉-삼거리-쇠뿔바위봉-고래등  
                       바위-서쇠뿔바위봉-지장봉-새재-청림마을  


  □ 산행 시간 : 4시간 00분   
  □ 날     씨 : 구름많음  

 

 

우슬단체사진 한장 담고

 출발한다.  

 

 

우슬재에서 완만한 등로를 따라 오르면...   
 곧이어 넓은 공터인 헬기장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우리가 가야할 능선 쪽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 아래 암봉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산행 후미에서 함께 한 산우님들! 

 

 

저 멀리 아련히 보이는 이름 모를 산의 마루금...  
하늘 금이 맞닿아 있음이 보일 정도...  

 

 

주능선에 올라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니.....  
늦 가을 연무가 끼어 먼곳은 아스라이 보일 뿐  

 

 

 

비룡상천봉(飛龍上天峰)!  
한자풀이 그대로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형상의 봉우리를 말하는 것 같은데...  
  
두달 전(2011년 9월 15일) 비룡상천봉을 둘러 본 결과   
이름값 못하는 봉우리 인 것 같다.  
  
다만 이곳 등산로 주변에는 조상 묘 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주변이 명당 자리인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동· 쇠뿔 바위봉  
  
주능선을 따라 계속 남쪽으로 내려오면....  
좌우로 펼쳐지는 시원한 조망을 보면서….잠시걸어 가면  눈앞에 큰 바위봉우리가 버티고 서 있으니...   
바로 동쇠뿔 바위(해발 430m)이다.   

 

 

동 쇠뿔바위봉에서..

 

 

 

주능선의 동. 서쪽 경관  

 

고래등 바위에서 동쪽 조망  

 

 

고래등을 타고 앉은 ..

 

 

고래등에서 동족 하늘 조망

 

 

고래바위에서 동.서 쇠뿔바위 사이로 보이는 경관 조망  


 

 

서 쇠불 바위봉과

 어울러진 산그리메...

 

 

 

 

 

 

하나 둘씩 점령자들이 늘어 가고..

서쇠뿔 바위에 이미 올라있는 등산객의  모습  

 

 

고래등 바위에서 오른쪽 급사면을 조금 내려와 ...  
서쇠뿔 바위(430m)로 오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조망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동쪽으로..   
동쇠뿔 바위 모습이 북한산 인수봉을 닮은 듯 하고  
  

 

 서쪽으로는 의상봉...  
그 옆으로 굽이치는 암봉의 모습..  
아련하게 보이는 부안호의 흔적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아름다운 우리 산하  
서.쇠뿔바위봉에서 동쇠뿔바위 방향 조망 

 

 

서 쇠뿔바위봉에 올라 타야...  
비로소 변산반도가 산절승(山絶勝)이라고…한 이유를    
 알게 될 것 같다.  

 

 

 

서쇠뿔바위에서 서쪽 조망....  
부안호와 의상봉의 위용   
  

 

 

지장봉!  
서쇠뿔 바위의 급경사 구간을 내려 와 안부에 다가서면....  
바위 투성이 지장봉(274m)의 옆구리를 돌아서..  
  


뒤돌아본 서 쇠뿔바위봉  
  

 

늦은 가을 빛...

 

 

 

이곳에서 서...

쇠 뿔바위봉과 마루금을사진을담기 위해서

바위를 타고..  

 

 

투구봉에서 의상봉을 조망할까 했는데...  
산악회에서 채석강이랑, 방조제를 들릴 계획이라 시간관계상  바로 하산을 한다.  

 

 

 

청림마을에서 뒤 돌아 본  
동.서 쇠뿔바위봉의 경관  
  

 

청림마을 입구

사당...

 

입구 편액도 청림

 

 

방조제에 들러 뒷푸리를 한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싱싱한 쇠뿔을 보여 드릴 터인데  
  
싱싱한 쇠뿔 보다 …아리아리한 쇠뿔이 더 아름다운 건지…  
천고마비, 가을 하늘은 어디로 도망 같는지..  
  
2011년 들어 두번 씩이나 오른 쇠뿔…이지만  
눈 덮힌 쇠뿔을 한번 더  만져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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