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 소식이...

 

일단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짐을 풀고...

 

 

사람도 없고...

북적거려야 재미있는데..

 

 

 

동백섬으로

 해운대로...

 

 

누리마루...

 

 

누리마루에서 해운대 가는 길

 

누리마루

전망대에서...

 

 

 딸

 

 

부산에는 비가 내리는데.....
해운대에는 피서객이 북적 거리고.....

 

 

용궁사...
처음 가 보았는데....


조용한 山寺만 보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느낌이 별로

 

 

 

광안대교 야경

 

 

 

 

부산역 앞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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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업무차 가는 길에
와이프와 함께 mbc 드라미아에 잠시 들려 구경

 

 

그림 같이 보여야 하는데....
어릴적 쌈 싸 먹던 생각이......

 

 

잘 사는 기와집 보다...
정감이 더 가는 초가집

 

 

 

맨 꼭대기에는  절집

드라마에서 자주 본 듯..

 

 

궁궐주변 ...저작거리

 

 

무신..
촬영 중

 

복 더위에 겨울 옷이라

 

 

 

어떤 직업이든지...

 먹고 살기 심들겠다 는 생각...

 

 

 

여름보다는

가을이 좋을 듯

 

 

 

 

 

주막

 

 

소시적 우리동네 골목길 같은느낌

 

 

 


시원할때 다시 한번 더 찾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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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은 감추어져 더 아름다운 듯(불영계곡/불영사)

====================================================

 

.

.

.

.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는 군요
 
말복과 입추도 보내고,
오늘부로 열대야가 한 풀 꺽기고
밤 공기가 조금 서늘 해 졌어요

 

울진 불영계곡과 불영사에서
가마솥 더위를 버리고 왔습니다.

 

한편으로는
또 하나의 여름을 보낸 것이

시원 섭섭하기도 합니다만......

 

 

 

무슨생각을 하면서 걸을까요?

 

 

계곡트래킹 시발점은 선유정이다.
38국도에서 불영계곡으로 내려 가는길을 모두 막아 놓았다...

 

일단 38국도 철책을 타고 넘어 들어 간 사람은 5명
용감하다고 해야 할지..
미련스럽다고 해야 할지?

 

나머지 인원은 38국도 타고 걸어 올라 간다
막아놓았다면.....개구멍이라도 있을 터인데


읍따!
무식하게 철책을 넘어고 보니
비탈이다.


 

 

선유정 아래가 경치 좋다는데
한참 내리쬐는 햇빛이라
계곡조차 가마솥이다.

 

 

트래킹화를 신을까 하고 고민 했는데...
그냥 등산화가 좋을것 같다.

이번기회에 등산화 때를 싹 빼 보자


 

 

멋진 경치가 이어지고

 

 

날씨는 뜨겁지만.....
물속에 잠수할수 없는 처지

 

이넘의 카메라 때문에...


 

 

드디어 물속으로 ....
아침가리 댕겨오신 분 들이라
거침없이 전진

 

 

 

 

 

이거 종군기자도 아니고....
높은곳에 올라가서 한컷
그러고 보면 또 뒤처지고

 

 

 

사진기들고 계곡 트래킹.....

여차하면 사진기 익사.

 

 

한번쯤은 물속으로풍덩 하고 싶지만
팔자가 풍덩하고는 먼것 같다...

 

 

 

 

 

 

점점 어려운 난 코스가 다가오고

암튼 건너야 한다....

 

 

요런 입석이 있다면...

 후폭풍이 따른는 법

 

우우! 헤엄이나 한번 처 보고싶다..


 

 

물길이 깊어 건너기가 어렵다...
배낭이 젖지 않을 정도면 가능한데...

 

 

경치좋은 곳에는 ....
험 한길..

 

 

 

 

 

 

 

 

 

 

휴 건넜다

 

 

 

봉우리에 웬 남근석이....

 

 

 

 

바위에 물 발라 놓으면...
나는 어떻게 올라가나?

 

 

 

뒤돌아 보고 싶은 곳..

 

 

 

굽이마다 알흠다운....

 

 

 

계곡 트래킹!  재미나기도 한데....
산행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

 

 

 

 

 

 

 

다시 헬기타고...
높은데 올라가서 한컷

 

 

 

 

길이 없어 못 갈것 같지만....
보병은 길을 개척해서 간다는...

 

 

 

저 쪽 끝에는 무엇이 기다릴까?


 

 

때로는 이런 호강을 누리기도 하면서..

 

 

잠깐 눈길이 가는 곳은....
물에 깍여 곡선형태의 바위...

 

 

계곡 트래킹 하는것 사진찍어 TV방송 할려나...

 

 

아마 트래킹 코스의 종점 인 것 같다.


 

 

천축산 들머리 입구에서 38국도로 빠져 나와
불영사까지 걸어가야 한다.

 

 

3시 30분까지 끝내야 하는데..
바쁜 걸음

약 1시간 정도 걸었나보다..
불영사 입구

 

 

 

 불영사 가는 길
빛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한다.

 

 

눈에 익은 길...
큰 고목나무 넘어 불영사가 있다...

 

 

 

연닢이 자라는 연못과 잘 어울리는 천년 고찰 불영사

 

 

이보다 더 아름다운 범종각이 있을까?


 

 

비까지 살짝 내리니...

반영이 학실하네요

 

 

 

651년 진덕여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요
부근의 산 모양세가 인도 천축산과 비슷하다 해서
이름을 천축산이라고 하고요

 

 

큰 못에 있는 아홉마리의 용을 주문으로 쫓아낸 후 그 자리에 절을 지었는데.....

서쪽에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가 늘 연못에 비치어
불영사(佛影寺) 라 불렀다 합니다

 

 

쩌기 보이는 바위가

부처 형상

 

 

그거시

연못에 그림자 된

부처형상

 

날씨가 바쳐주어

그림자도 보고요

 

 

소박함의 극치
천년 고찰 불영사 대응전

 

 

불영사가 있는 자리가 화산이라..
그 불기운을 누르기 위해 앉혔다는 상반신이 나와 있는 거북.....

이 거북이도 보물로 지정 되어 있다네요

 

 

스님들의 수행처...출입금지

 

 

 

 

머물고 싶어도

가야 합니다...

 

 

이만 갑니다요

 

 

긴긴 가마솥 더위도 오늘로서

아듀!~~~

 

지붕위에는 벌써 가을이 와 있네요

 

 

 

병무산 발기봉

==============================

매미 소리가 늘어지기 시작 합니다.
이쯤되면...


아침저녁으로 가끔 션한 바람이 불 듯한데
가마솥 더위는 물러 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집에 있자니 따분하고
산에 가자니...더울 것 같고


한달 전에 댕겨 온  홍천의 오지 운무산....
산길을 걸을 때 나는 특유의 산내음이 너무 좋아
운무산 근처 발기봉과 병무산으로....

 

복 더위라 그런가?

발기봉에서 병무산 오름길

 

병무산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 서는데

거의 나물길 수준 급 비탈길이라

 

생 땀 많이 흘렸고요.

오늘 산행 무척 힘들었습니다.

 

발기봉 앞 헬기장에서

조망

-------------------------------------------------------------------------------------------

◎코스:절골→동이소→팬션→명맥바위→봉명폭포→발교산→쌍고지고개→망고개→병무산→능선→계곡→봉명리.

총5시간40분

 

◎언제: 2012년 8월4일
◎위치:강원홍천

 

 

산행 들머리 절골 입구

 

 

 절골 마지막 펜션에

개 2마리가 지키고 있어요

 

 

명맥바위


 

호젓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산

 

 

봉명 하 폭포

산입구를 찾아 들어가면  협곡이 되고 ....

40분 정도 들어가면 폭포가 나타 납니다.

 

 

 

 

 

 

봉명 상 폭포.

 

 

폭포위쪽은 다시 협곡이 되고.....

 울창한 낙엽송 숲이 이어지고...

 

 

절골 계곡이 끝나고

약간의 삐알이 나타납니다

 

발기봉 직전 ...

헬기장에서면   조망이 나타남니다

 

 

산행 들머리 입구 표지판에는 발교산인데 ..

정상석은 발기봉 입니다.

 

 

 

헬기장에서 발기봉 정상

 

 

구름 좋은 가을 하늘 같은데

날씨는 무척 덥습니다.

 

 

정상에서 경사진 안부에 내려와.....

 다시 쌍고지 고개에 올라서 815봉에서

 

 명리치고개까지는 생각보다 급경사...

 미끄러지고 줄 잡고 정신이 없어 사진 한장 담을 여유가 없었네요,

 

 

이곳이 명리치고개 병무산 정상으로 치고 오르는것도 보통이 아닌 것 같네요

더워서...떡실신

 

 

병무산 정상에서 눈 도장

 

명치리고개에서 하산할 걸

급경사 나물길을 타고 병무산에는 왜왔는지?

 

복더위에 이길 장사가 없다는...

 

 

병무산 정상에서

떡갈나무 사이로 보이는 조망

 

 

이쪽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표시판에 <너무 힘든코스라고>

 

 

숲길이라 조망은 없고..

이거라도 담아가야...

 

 

 

고사목

 

 

등산로가 없어 졌다..

한참동안 찾아 두리번..

 

 

특급전망바위가 나타난다...

병무산 힘들게 올라선 보람이

 

 

 

마른하늘에 웬 벼락

 

 

인물좋고

 

 

금굴인지...

굴이 길이 패였다

 

 

나물길도 이리 지저분 한길은 처음이다.

마사토에 급경사

 

뒤로 엎어져 엉덩이가 엉망이다.

날머리에 내려왔다.

일단 식수를 구하고...

 

그냥 옷 입은채로

풍덩

 

횡성 시내로 나와서

시원한 막국수로 하루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대야산 용추계곡에서 한나절

=================================================

 

 

山高水長(산고수장)!

산은 높고

물은 길다
선유동 계곡 바위에 새긴 글 ...



둔덕산은 3번째이나..오늘때 마다 비가내려 ......

아쉬웠는데

오늘은 구름 10% 맑음...




가마솥 더위가 발목을 잡는다....

마귀할멈 통시바위에서
예날 거시기를 잘못 했나?
벌 받은 것이여?

 

더위에는 이길  장사가 읍따!
이럴때는 조용히...

용추계곡으로 스르륵

 

 

용추폭포 하트

대문사진 걸어 놓고

 

 

벌바위 주차장  넘어서니
이글그리는 태양아래...둔덕산의 모습이 다가서고

 

 

 

산행지도를 보고...고민 중?

 

잘못하면...

가마솥 더위에

떡실신 될수도...

 

올라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대야산 정상석이 ....

눈에 밝혀요

 

 

마음을 바꾸어....

눈으로 둔덕에서 마귀할매 통시바우 밀재 대야산 까정...

산을 타고..

 

조용히

 용추의 품속으로..

 

 

마침....사람이 아직 보이지 않아

용추폭포를 통째로 전세

 


 

 

 

문경팔경 중 6경....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
암수 두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 이라는 전설

 

 

하트모양의 용추 양쪽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할때....
용트림 하다 남은 용비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용추의 형상을 보면....
위. 아래 두개의 용추가 이어져 있으며

 

수만년 긴 세월을 쉬임없이 흘러내려
물이 바위를 깍아 내려...


깊게 패인 沼(소)가 하트형의
모양을 하고

....

 

 

 

 

 

 

영겁의 물결이 바위에 남긴 흔적을 보면 숙연해지기도...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윗 용추이며.....

이곳에 잠시 머물던 물이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아랫용추를 빚는다.

 

하트모양...멋지게 담을려다 ..

넘어져

 

아끼는 똑다기 캄훼라가 돌바닥에 떨어져

사망,,,,,

 

응급처치 했으나

서울 큰병원에 입원 시켜야 할 듯...
 

 

 

 

선명한 용비늘의 모습

 

 

 

 

 

 

 산행 시작전 모습

오늘 땀께나 흘릴 것 같은데...

 

차라리 모르는것이 좋아요

알면 못가지요..

이 가마손 더위에

 

 

 

용추폭포에서 밀재로 올라가는 계곡

 

 

월영대(月影臺)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에 높이 뜨는 밤이면

계곡을 흐르는 맑디맑은 물 위에

 달 그림자가 아름답게 드리운다 하여 영월대라 하였다 한다.

 

"술상바위" 라고도 한다는 이곳!

대낮이라 달은 볼수 없었지만 물속에 비친 하늘을 담아본다

 

밤 이라면 저곳에 달이 보였을 것이다

 

 

이넘은 밀재 에서 대야산 오름길 암릉

 

 

눈에 밟히네요

둔덕산 전투에서...

 

가마솥 더위에

무사히 올라 가셨느지?

 

 

이것이.......

 둔덕산과 선유동 계곡 으로 흘려 내리는 산너울

 

 

모두 무사 귀환 하시길

기원합니다....

 

 

보고도 싶고요

울고도 싶네요

 

그리운.....대야

 

지금 내려 가는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

 

 

다시 용추계곡 션한 품속으로

월영대 근처 계곡

 

 

 

차라리 처음부터 이렇게

해 볼 걸...

 

 

시간이 남아....

꼼지락 거리면서

 

 

에구!

알탕자리

 

 

선유동 계곡까지 내려서 본다

 

 

山高水長

뫼는 높고...

물길은 길다다는..

 

선유동계곡에는

물반 사람반?

 

공중 목욕탕이 된 상태

캄훼라 들이 되었다간

 철창신세 질것 같이 생략....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대야산.....
 그 중 제일의 명소는 문경8경의 하나인 용추가 아닐까?

 

 

 

 

북(鼓)바위산에서 - 박쥐 잡아 왔습니다

============================================

 

 

 

 

 

북바위산과 박쥐봉을

한 눈에....

중간 끝자락 뽀족한 암릉은

월악 영봉

 

# 지난번 조령산 신선봉에서 찍은 사진.

 

 

바위로 덮여있는 용마산(말뫼산)... 

 멀리월악산의 모습.

 

북바위의 모습

 

 

북바위옆  슬랩지대 오름길.

 

 

분재 소나무 크로져 엎

 

 

바위 구간

 

신선대(652m)

 

 

 

 

 

 

 

북바위산 정상

 

 

박쥐봉 오름길 소나무들

 

 

 

 

저끝...

조령산 신선봉

 

 

 

 

소나무 들

 

 

 

박쥐봉 가는길에 만난...명품 송(松)

 

 

 

박쥐봉 정상(782.1m)

 

 

하산길 ....

 

 

 

 

 

 

 

 

 

 사시리 계곡..

전세내어...

 

 

 

 

북바위를 비롯한  암반과 슬랩지대.........
그리고 특급 조망

 

바위 중간 중간 끈질긴 생명력을 품고 .....
바위를 조각내고 있는  분재소나무 ...

 

특히 박쥐봉 가는 등로는
때 묻지 않은   자체가 아름 다웠다

 

 

한강기맥 운무산을 찾아

=============================================

 

 

요즘 내비가 잘 되어있어 길찿기는 수월하지만
홍천군 서석면........ 워낙 오지이다 보니 차량 알바 두번

 

운무산은.....말 그대로
항상 구름과 안개가 걸쳐 있고 노송과 암릉이 조화로워
이름을 그리 지었다 한다.

 

마침 간밤에 비 온후라 등산로 걷기에는 최고의 날씨
부드러운 육산이면서도 암릉이 좋고..조망이 뛰어나

근래 들어 가장 기억에 남을  산인 듯 하다.

 

 

 

▶ 다녀 온 산 : 강원 횡성 운무산 (980.3m)

▶ 언 제 : 2012년 07월 7일 (토/밁음)

▶ 산행흔적 : 먼드래재 → 능현사 갈림길 → 운무산 → 원넘이재 → 생수공장

 

 

 

홍천군 서석면 19번 국도 주주리재를 지나
산행 들머리인 먼드래재에 도착.....

 

도로 절개지를 올라사면
산행 초입부터 순한 육산이 시작되고...


 

 

한참 올라가니...
암봉에서 뭔가 보이는 듯...

 

 

첫 조망....
구름동동.....가을 같은 날씨

 

 

약속 없이....그냥 쉬는 자리
등골에 약간의 땀이 나는 듯..

 

 

털중나리..

이름이 맞는지?

 

 

 

여기가 조망이 쵝오다...
라는 소리를 듣고

 

 

한 조망 꺼리...
눈에 담고

 

간밤에 비가 내려...촉촉한 등산로.....
산냄세가 물신 풍겨 오는..


그야말로 쵝오의 산길이 아닌가?
아마 오늘 운무산에는 우리밖에 없는 듯 하다.

 

헬기장을 지나.....

 

약간의 등산로를 벗어나....
걸어 온 산자락 조망..

 

 

아래는 시껄벅적 하는 소리가 들려 오고

 

 

약간의 수풀이 발과 무릎에 걸치는  숲길
등산로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수두룩해서
걷기에는 정말 따따봉

 

구름 그림자가 ...산자락을 덮어
또 다른 그림을 만들어 내고

 

우리는 운무산 정상으로 계속 오름질이다.

 

정오 쯤...이글거리는 태양아래...
산의 얼굴도 달아 오른 느낌

 

그나마 초가을 같은 날씨인지라
덥다는 기색은 전혀 없고

 

 

운무산 정상석......
아담한데...두개

 

 

등로를 잠시 벗어나.....
그림을 주워 담고

 

 

저 바위 위에 올라가면.....산삼이라도 볼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젠 ..... 그냥 팻수...

 

 

모두 다 내려 가시고...
혼자 고사목이랑 놀다가

 

 

장마철에 간혹 만나는 미친구름

 

 

운무산.....이넘하고는
궁합이 딱 맞는 산인 것 같다...

 

 

날시좋고...

조망 좋고

 

 

초가을 같은 날씨

 

 

구름 그림자에 꼼짝 못하는 산자락

 

 

죽은 소나무도...

미친구름과 만나더니...

 

 

산행 날머리인 생수공장 방향으로 하산

 

 

좀처럼 보기힘든 ...
망태버섯

 

 

 

계곡에는 물소리가 웅장하고

 

 

 

즉석에서 지어준 이름...
운무산 나이에 가라

 

 

 

 

너무 조용하고.....
깨끗하고....

조용한 날...이곳에 와서 비박하면 정말 좋것다

 

방태산(폭포)

===============================================================

(2012075)

 

방태산의 골과 줄기에는 ‘3둔 4가리로 불리는 은둔의 유토피아!
달둔, 살둔, 월둔의 둔과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 아침가리의 4가리가 바로 이곳 이지오


여기서 둔(屯)은 평평한 산기슭, 가리는 사람이 살 만한 계곡을......
아침가리란 말처럼 아침이면 밭을 다 갈고  오후에는 나물과 약초를 뜯어 생계를 꾸려 나가야 했기에
남한 최고의 원시림과 깊은 골짜기로 이 땅에 마지막으로 남은 원시림지대로 불리운 답니다.

 

 화려하지 않으나 예부터 난리통에 숨어살기 좋은 곳으로 여겨지기도 했다지오.
오늘은 속세와의 단절감이 유독 크게 느껴지는 적가리골을 찾았네요

장마기간이라...

산은 타지 않고, 적가리골에서

폭포 몇장 사진을 담았습니다.

 

 

 

적가리골의 비경! 이단폭포
산림문화휴양관을 지나 4백 미터쯤 더 올라가면 적가리골 최고의 절경인
이단폭포(이폭포저폭포)가 나타남니다.


 

 

 

말 그대로....

원시림 그 자체

 

 

비오는 날에도...

볼 거리가 있는

 

방긋...

털중 나리

 

 

이단 중 일단

재료는 하나인데....

뻘짖거리 다 합니다.

 

 

 

 

가로가 지겨워...

세로로 딜다도 보고...

 

 

 

 저 폭포

 

 

 

 

 

 


물내려 오는 중간에 돌을 쌓아...

물이 회로리치게

 만들어도 보고....

방태산은....

                산의 나라

                              물의나라

                                                                 

                                                               2012년 07월5일  방태산에서 안성산꾼

 

 

조령산 신선봉(神仙峰)에서 
==============================

 

주말은 촉촉하게 보내 셨는지요?
토요일은 인천 영흥도에서 세미나? 오랜만에 녹쓴 머리속을 조큼 딱아 내고

 

일요일은 온 가족이 모이는 날.....집에서 사부작 거리다가
오후 지난 6월28일 댕겨 온 조령산 그림을 만지작 거리며
몇장의 사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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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 올 장마를 암시 하는 듯,,
하늘이 뒤짚어져.....모처럼 초가을 같은 날씨라
한 여름에 가끔 볼 수 있는 산그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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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새 조차 힘들게 넘나들 정도로 높고 험하다는 문경세재 조령[鳥嶺]
조선조 500년동안이나 한양과 동래를 잇는 
영남대로에서 가장 높고 험한 고개.... 
 ▒
 ▒
 ▒

 

 

○ 오른 산 : 신선봉(967m),  마역봉(927m)
○ 위 치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충주시 수안보면


○ 산행일시 : 2012.06.28. (목)
○ 날 씨 : 맑음


○ 산행코스 : 고사리마을 황토방 앞 -레포츠공원 -뾰족봉 -할미바위 -
               793봉 -서봉(933) -안부 - 신선봉 -삼거리 - 923암봉 - 마역봉
              -조령3관문(조령관) -조령산휴양림매표소 -출발지점 

 

 

일단 고사리 마을을 지나야


바람좋은 날....
 감자를 선별하는 고사리 마을 사람들

 

 

레포츠 공원 왼쪽으로 산길이 열림니다.

 

 

능선에 올라서자
올망졸망 눈앞에 펼쳐지는 조망

 

 

아마! ...

음식 잘 못 먹고, 속이 뒤집히는 듯

 

 

 

장마철의 전초전 ...

하늘이 완전 뒤집혀 버렸네요

 

 

 

레이더는 우에서...

좌측으로

 

 

 

시원한 바람 까지 불어...

끄네끼 놔 두고

 

바위를 오르는 ..산님들

우 대단 하시다

 

 

산행 속도를 감지하고

할매바위...

 

 

 점점 높아 지는 고도

넓어 지는 산야

 

 

그래도 방아다리에는

 올라 서야

 

 

아직은 푸른 모습 신선봉

 

 

여전히 세월을 초월한듯 .....

찌든 가뭄속에

아직도 파란  품격으로 고고하게 서있는 고사목...

 

 

수직 벼랑에는...

날고 기는 산꾼도 끄네기가 아쉽고

 

 

 아직은 ..
뒷굼치를 들어야 보이는 ..

 

 

조령산에서 깃대봉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

 

 

신선봉 조망 값...
아무나 보는것이 아닌 듯...

 

 

안부....표지판.......
생각에는 30년도 넘 은 듯

 

 

이곳에서 살고 싶어
천하를 얻은것 같은 마음이 부유한  한때를 ....

 

 

앞만 보고 걷기에는 너무 아쉬운 그림
발길은 앞으로 나아가지만

 

 

내내 마주보며 친구처럼 함께 걸어 주었던 
 부봉과 주흘산...

 

 

북바위산과 박쥐봉

중간 끝자락 뽀족한 암릉은

월악 영봉

 

 

 남쪽 산군들..

 

 

조령!
조선조 500년동안이나 한양과 동래를 잇는 
영남대로에서 가장 높고 험한 고개.... 과연

 

 

북쪽의 산군들

 

 

신선봉 정상석

눈 도장을 찍고...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배낭속에 없네

도시락을 잃어 버렸나봐....

 

 

신선봉은 암릉이라..

가뭄에는 속수무책..

말라 죽어가는 나무들..

 

 

주말에 비가 내릴 것이다.

기다려

 

 

마음은 이곳에 남아 ....
아! 점점 다가서는 조령의 산그림!

 

 

멋진 조망 보다도...

가뭄으로 타 죽어 가는 나무들을 보고


기분이 영~~~~

 

 

제 3관문에 내려서고

가는 곳 마다 산성이라..

침략만 받아 온 우리민족....

아니 수비형 우리민족?

 

 

 

 

호국의 달 6월...

왠지 짠 한 마음이

 

한 민족의 아픈 계절...6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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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개전투로 백석산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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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3)


좀더 깊은 숲속이 그리워 졌다
정선의 오지산인 백석봉.....

 

50명 만차인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려.......
다른나라 국경을 넘는 ....듯한 강원도에 들어 선다.

산악대장님의 멘트......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오대천은.....


내륙의 웅장한 산 가리왕산과 백석봉에 다달아 가리왕산 8경의 하나인

장자탄(숙암계곡)을 만들어....

 


 흐르는 여울은 ....조양강과 만나 비로소 남한강의 이름을 얻고...

 

산정에 백색을 띈 큰 바위로 인해 백석봉이라 불리게 된 이 산은. .......


정상에는 영천(靈泉)이 있어서 부정한 사람이 먹으면 갈수가 되고
이 웅봉의 빛깔이 검게 변하면 수일내에 비가 내린다는 전설이 전해내려 오고 있다.
요즘 같은 가뭄에 머리에 속속 들어오는 멘트이다.

 

 

숙암-다리-폐가-백석봉-삼거리-고개마루쉼터-

2쉼터-1쉼터-쉼터-항골돌탑

 

 

본대 이탈 몇분의 산우님....산길을 아시는지 모르는지..
그냥 동네분들에게 물어보니....다리를 지나야 한다는데..


백석봉 정상만 바라보면서......

무작정 비알을 치고 올라가는 산길을 선택했다.

 

 

일단 30도 정도 무더운 날씨지만...
이처럼 그림은 좋고...오대천의 물도 제법


 

더듬이로 능선쪽으로만 올라 치다가....
가끔 보이는 나들지대...이곳에서만 간간히 하늘이 보인다.

 

 

 

가뭄에도...오지에는 볼 것도 많다,

 

 

등산에도
각개전투 하는 방법이....

 

 

진한 더덕냄세에...발앞에 제법 큰 더덕이 보이기도
짙은색 이파리 4개짜리

 

한참을 오라서니 또 너들지대

뱍석산 정상까지는 삐알은 .....
하늘을 볼수 없을 정도의 원시림만 가득

 

 

나물길이 보이다가 ......없어졌다가
선두팀은 어디로 가버리고 보이지 않아

무조건 능선만 찾으면....

 

 

백석봉 정상석이 보이고...

 

어디선가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더니
드디어 본대와 만났다

 

 

백석봉은 등산로든 나물길이든 전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숲길이고
정상만 이렇게 조망이 보인다.

 

 

 

 

가리왕산의 조망이 압권인 정상....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장자탄(숙암계곡)을 내려다보다

 

 

된비알길을 올라서다보면 멋스런 버섯이 잠시 쉬어가라고

 산님들이 발길을 붙잡고

 

 

극심한 가뭄에도

숲이 신비스럽기만 하고....

 

 

백석봉보다 더 높은 곳임을 알리는 표지판....

 

 

 

 

 

 

무슨 버섯일까?
오지중의 오지임...
자랑이라도 하는 듯

 

산의 나라 .....

산의 제국..

 

 

고즈넉하고 운치있는

숲길이 이어지면서 ...

 

 

 

 

지루한 긴 너덜길의 하산길에....

족탕이 가능 할 정도의 작은 폭포

 

 계곡에는 이끼낀 바위위를

하얀포말을 일으키며 흘러내리는
 작은폭포

 

 

 항골탑골공원은...

긴긴 숲 터널을 빠져 나오니....

밝은 하늘에 눈이 부시다.

 

 

 항골탑골공원은 수백개의 돌탑과....

 항아리에 담은 축원이 마음을 숙연하게 하여
여름철 피서지 준비에 한창 이었다.

 

 

 

 

 

주차장 옆 시원한 작은 폭포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흔적 들...

 

 

오지 정선 백석산


산의 깊음을 간직한

신비스런 ...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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