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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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

 

백악산은 ....
수안재 들머리 길찾기가 헷갈립니다.

 

입석초교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 30분 거리에서......

 
하얀집 앞 Y자 갈림길에서 수안재로 이어지는 길과 백악산 정상으로 가는길....
수안재 방향은 하얀집 오른쪽으로 들어서야 합니다..

 

 

1. 산행흔적 : 입석초등학교-수안재-부처바위-침니바위-암봉(돔형바위)-백악산(정상)-

기암(강아지바위)-석문사-옥양폭호-옥양동정류소(7시간)

 

 

계곡과 나란히 가는 등로는.....
 그냥 서서걷기가 힘들 정도로 수풀들이 우거져 구부리고 걸어야 하지만....
그늘이 잇어 걷기에는 안성맞춤 이지오.

 

 

수안재 비알을 올라 서면
도명산 오름길 아래 공림사 절집을 찍고

낙영산을 휘돌아...조봉산까지 조망됩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등로도 촉촉해서....

 

산타기에는 최고의 날

 

 

초봄 야생화가 그리워....

그늘진 풀섶에서  한컷..

 

 

가까운 곳에는 멋진 산우님들...

먼곳에는 ...

 

보시다 시피

초 여름 조망 치고는 100점

 

 

약 10분 후에 침니바위가 나타나고.....
침니바위는 오른쪽으로 돌아 안부에서 올라서면....거의 마루금

 

 

드디어 이정표 삼거리인 807봉 표지판이 눈에 들어오고.....
조망은 없지만 오른쪽으로 5분정도 가면.....

 

 백악산의 멋진 바위이자 전망대인 대왕암이 나온다는 생각에 갑자기
배낭이 가벼워지고 금방 더위도 물러 간듯 ....


 

 

대왕암은 슬랩으로 된 바위와 주변 조망이 시원하고......

 

이그림을 보면.....

군생활 할때.....

 

소총 겨늠대가

생각나는....

 

표적은 백악산 정상

 

 

 

대왕암에서 바라본 백악산 정상

 

 

대왕암 정상석

 

 

 

 

시원한 그늘...

대왕암 슬랩에서 점심을 하고..

 

 

 

 

 

돔형바위  오름길 주변에...

코끼리 바위

 

그 너머 속리산

 

 

가야할 길은 돔형바위를 거쳐 백악산 정상을 지나......
북동릉 분기점이 있는 헬기장까지 암릉길을 오르 내려야 합니다.

 

 

약간의 위험구간은 있었으나 암릉에 메달린 로프가 부실하여 .......
로프에 전적으로 의존하다가는 낭패가 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

 

 

돔형바위 정상에서...

 

 

 

 

돔형바위로 올라서니 사방이 확 트인다.
날씨가 좋지않아 속리산 서북릉 하늘금이 아스라이 보일듯 말듯......

 

 

 

위태롭게 서 있는 큰바위와 소나무
친구처럼 언제나 그자리에~

 

 

 

 

 

 

 

 

 

 

 

고사목과 805봉의 멋진 연출

 

 

 

 

 

기둥 같은 모양의 바위아래로 폭포가 흐른다.
일부러 조각하려 해도 저 모양을 만들 수 있을까?


 

 

 

 

오늘 큰 손님을 만날 예정 이다.
알탕을 생략 하고 서라도 만나야 할 어르신

 

 

바로 이분이시다....
지금까지 만난 소나무 중
가장 멋있는 소나무 였다

 

 

토요일 오대산이 이어....
일요일 백악산.....

 

암튼 오대산에서 소나기 맞고.......
백악산 가서 말렸습니다.

 

이세상 공짜 점심은 읍지요

멋진 속리산 주능선을 바라보고
노송 어르신 만나 뵙고.....氣를 충전 시켯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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