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영봉에서 =========================
요즘...
날씨 더듬이를 가동해보니 점심때 쯤 하늘이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요 며칠 강추위와 봄같은 날씨가 오락 가락 하더니만 새벽안개를 보며...오늘도 월악 중봉에서 충주호를 보지 못할려나......
배낭 한구석에는 예전에 없던...우산도 챙겨 자리하고..
적어도 비가 온 후라........충주호의 조망이 괜찮으리라
<대문사진: 중봉에서 바라보는 영봉과 주변산군>
안성을 떠난지 약 2시간 반쯤......에머럴드 호수 빛이 차장밖으로 시원스레 다가설 즈음
보덕암 요사채로 통하는 샛길을 따라 올르는데....
된비알을 올라와 궤적이 그리워 뒤돌아도 보고
초입의 임도를 지나...약간의 된삐알 샛길
삭막한 겨울이라...
도심의 사찰과는 달리.......
모두 떠난 버린 기화요초의 빈자리...
일단 일발장전....
정밀조준...
지금부터 시작되는 철계단..
하봉 우횟길에서 ... 겨울날씨에 이 정도 조망이면 괜찮은 편...
당겨보고...아무도 가보지 않은 저곳 소나무
실제 눈으로 보면....입이 벌어져 다물어지지도 않는다는
다시 안부를 지나기니... 점점 추워지는 온도
겨울 꽃 ...
월악 하봉과 충주호
상고대도 제법...
중봉 언저리에서 들려 오는 산우님들의 환호성..
한폭의 산수화.....
월악의 바위 빗장을 풀어 헤쳤다 닫았다.....
우람한 어께...
약 300m 영봉 오름 철 계단길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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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이 바뀌었다...
철쭉도...야생화도 모두 떠난 자리에서...
지나온 중봉과 충주호 방향 조망
영봉에서...
저 먼곳...그저 바리 보기만
삼거리 내림길에서
공원지킴터를 지나
헬기장에서 바라보 영봉
뽀죽한 두개의 봉이 주흘산인가?
눈을 저 먼곳에 고정....
나만의 자유
마애불에서 ...
스쳐가는 시간 10분..
물소리 들으며... 이런것은 사진으로 표현 하기는 어려움
덕주사 동종...
산죽길의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안성산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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