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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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맹 추위가 한풀 꺽이고....
날이 좋다 했는데 해발 1500고지에는 추위가 여전하다
이 세상에는 공짜점심이 어디 있으랴...
포근한 날씨 뒤에는 조망빨이 따르지 않는 법
그래도 이정도 조망이면 따봉...
작년 겨울 먹구름에 헛탕 친것을 올 해 보상 받은 것 같다.
<대문사진>
남덕유 동봉에서 ...향적봉 방향 조망
날씨가 잘 받쳐주어 조망이 시원했다
1. 산행흔적 : 남덕유 교육원---중봉---동봉---황새목이재---서봉---남덕유 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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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각사의 입구
남덕유에 자주 왔지만 영각사에는 처음이다.
들머리 영각사에서 약 3시간쯤 걸려 이곳까지 왔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힘들게 이곳까지 올라 왔다.
금원 기백 가까이는 월봉산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체감온도가 점점 낮아지는 듯...
아래 할미봉으로 이어져 지리산으로 가는 백두대간 길
가까운 곳으로 부터 할미봉--->깃대봉--->백운산--->무령고개--->장안산
그져 산이 좋아....
겨울마다 두번쯤 올라서는 곳
향적봉 가는 등뼈 대간길이
보이기 시작
올라온 능선과 ....
점점 아래로 낮아지는 먼곳 금원 기백
정상석에 인감도장 ...
아! 날아가고 싶은...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15km 덕유등뼈
서봉이 눈 앞에...
서봉 오름길에서 남덕유산 조망
향적봉 가는 능선길
서봉에서 조망...
작년에 보이던 정상석은 보이지 않고....
길을 재촉하는 산꾼들.....
삿갖 대피소에서 오늘밤을 보낸다고 한다.
눈덮힌 서봉에서
절벽위에 눈덩이
짐승 발자국도 남아있고..
서봉 헬기장....
그리고 좌측 향적봉과 우측 동봉
내림길....이곳에서 교육원까지 한참을 가야 한다,
전라북도 무주 방면
내림길에서도
자꾸 뒤돌아 보는......
이시간에 ..올라가는 산님들은...
황점으로 빠질까?
동봉과 황새목이재 조망
등로 이탈하면...바위에 눈이 쌓여
사진 찍기에도 위험하다.
서봉에서 할미봉 내림길에도 볼만한 곳이 많은 것 같다.
좀 쉬었다가 가면 좋으련만....
갈 길이 머니...
백두대간 ...의미있는 길을 내려서면서
무거운 등짐을 지고 ....
올라서는 대간꾼들!
좌측 서봉과 우측 동봉을 한 눈에....
에구! 늦은시간에 서봉을 오르는 산님들!
이젠 아무도 보이지 않는 서봉
매년 겨울이면 두어번...남덕유와 서봉을 걸어 본다.
남덕유 정상에서 바라보는 향적봉 가는 덕유 등뼈
서봉에서 바라보는 우람한 어께 산군들...
특히 겨울에 ...올라 가 볼 만한 산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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