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서

 

다음코스는  물의 나라 

지옥온천으로 출발

온천신사 입구

대낮의 지옥순례를 위해

신사입구에서 통과의례

운젠 중심지

 

대낮의 지옥순례
우리는 하얗게 피워 오르는 유황으로 

시각을 지워버리고
후각과 청각이 예민 해지는 

조심스레 지옥으로 걸어 들어 갔다.
온천수가 피워 오르는 이 곳은
마치 폭격을 당한 듯 흰 연기가 피워 오르고 있었다

운젠지옥.

 

동내에 들어서자 유황냄새가 확 느껴졌다.

땅 곳곳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연기가 자욱하다.

 

그래서 지옥인가?

지옥.

동창생?

그런데 모두 웃는얼굴이다.

지옥의 종류가 30가지나 된다고 한다
여자가 간음 후 남편을 죽인죄로 처형된 장소라는 
<오이토 지옥>

키리시탄 크리스트교도를 처형한 날 분출이 시작 되었다는 
<세이시치 지옥>

지옥중의 지옥은 
<대규환 지옥> 이라고 한다

 

귀를 기울리면 아비규환의 비명이 들린다는 데----

운젠지옥.

운젠지옥.

아 !  지옥에서 흘러 나온 물에 몸을 담궈야 했는데
온천에서 인원이 너무 많다고 온천출입을 거절 당했다.

 

코로나 때문인가?

이몸은 5차 접종까지 마쳤는디---

 

지옥열혈체험
땅바닥 위에서 따끈해진 엉덩이가 바닥에서 잘 떨어지지 않지만
히터가 필요없는 코타츠라하여 
<에코타츠>라 부른다고 한다.

 

운젠지옥  탐방 후 

허리디스크 가 완치 된 듯 하다

 

운젠온천-운젠지옥
운젠의 온천탕은 지표에서 용출되는 온천수

이곳 운젠온천에 다시 오고 싶어진다
화려하지 않지만 평화로운 느낌

신선은 늘 지옥에 산단다-----

핫풋 105무료 족욕탕

 

일본 최장 105m 무료 족욕탕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방문을 추진 했었는데 
실패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마마 마을 이라는 ----

 

일본은 미국병 환자가

많은가봐!

105무료 족욕탕은

남녀혼탕이다
ㅋㅋㅋ

 

우리는 발도장을 찍었다

오늘 일어난 일들을 누구에게 발설하지 말기를---

 

한사람 남자

세사람 여자

치지와 전망대에서

치지와 해변 조망

운젠산도 보이네!

지금까지 지나온 곳 

복습하고~~

글로버 가든 구라바엔을 들러보고


나가사키 원폭 기념관 추모공원으로 이동 했다

한적하고 넓은 공원에
거대한 동상이 있었다

평화 기념상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것은 원자폭탄의 위험

옆으로 뻗은 손은 평화
눈을 감은 것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 라고 한다

평화!

평화!

평화!  미사어구 그냥 지나  칠려다가 한마디 하자면

 

태평양전쟁의 원인은 일본에 있고

전쟁의 잘못을 반성하는 글자를

나가사키 원폭 추모공원에서 보지 못했다.

이시다케 전망대

이동중에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서니

시원한 다도해 풍광이 기다리고  

쿠주쿠시마 유람선 주변 풍경

 

유람선에서 카메라 밧데리가 

돌아 가셨다

 

결과 유람선 사진은

없음

사세보 햄버그 집

 

햄버그 35개를 주문해 놓코

유람선 타고 한바쿠 한후

 

바람부는 히라도 대교 옆에서

먹는다고 한다.

히라도 대교

 

바람부는 히라도 대교 앞

작은 동산에서

사세보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일본 히라도(平戶)트래킹


천상의 계단을 올라

정상까지만 둘러 보기로

특급 조망처에서 

갈대와 함께 잠시 춤을 추면서

사진놀이 하다가  
일행과 잠시 떨어져 버렸다.

 

 

히라도 올레길 코스는 언덕을 거슬러 천천히 오르면

사이카이 국립공원의 광활한 초원이 펼쳐지는데
마치 제주도의 오름과 비슷하다

다도해와 억새평원

가슴이 뻥 뚤리는 것 같다.

 

구름

갈대

바다

잠시 숨을 머추고 다도해의 장대한 풍광을 눈으로 파노라마를 담고
저 먼곳에 

오늘 사세보 햄버그를 먹었던  히라도 대교가 아스라이 보이네요

 

 

성당과 사원을 함께

성프란시스코 자비에르 기념 교회

일본 역사에 대해 해설하시는  조정묵 고문님!

우리는 역사와 문화와 함께 일심동체가 되었다.

성당과 사찰이 사이좋게 어울려 
좋은 포터존이 이곳인 걸----

공해스님 동상

 

 

이곳은 500년이 넘었다는 나가사키 명물 "츠타야"카스테라 빵집 

일명  안진관
이곳을 <안진관>이라고 이름 붙힌 이유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외교고문 이었던 영국출신 항해사인 <윌리엄 애덤스>가
일본이름이<안진> 이었는데, 지금의 빵집터 자리가 바로 <윌리엄 애덤스>가 살았던 곳이라
<안진관>이라는 별칭이 붙혀졌다 한다

500년 역사의 빵집에서 

기슴으로  빵 맛보고----

1502년 창업!!!!

ㅎㄷㄷㄷ

1600년이 넘었다는 돌다리

 

이어서 히라도 해상호텔로 이동해서

일본여행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만찬(가이세키)

 

건배!

부락에서

히말라야까지

여성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좋아좋아

아주좋아

히라도 해상 관광호텔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료칸 306호  망중한~

 

내가 드디어

료칸306호 방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방장의 책임은

방키를 잃어버리지 않기---

 

우리방에는 코골이가 없어

다행------

쿠시다신사

(민비 시해칼 히젠도를 보관하고 있다함)

 

3박4일간

일본여행을 끝냈다.

이번 여행을 이끌어 주신 평만산악회  정명원 회장님 최인규 박사님 ,안남식 총무님 이하 임원진 여러분과 

오른쪽 운전대 를 잡으신 6인의 애쓰심에  감사 드립니다 

 

함께하신 35분 모두에게 감사 드리고요

멋진 추억 영원히 간직 하겠습니다

 

부락에서 

      희말라야까지

평민산악회 화이팅!  

                                           20221219

                                                 산삼이수(강상목) 드림

1편에 이어서

 

다음코스는  물의 나라 

지옥온천으로 출발

온천신사 입구

대낮의 지옥순례를 위해

신사입구에서 통과의례

운젠 중심지

 

대낮의 지옥순례
우리는 하얗게 피워 오르는 유황으로 

시각을 지워버리고
후각과 청각이 예민 해지는 

조심스레 지옥으로 걸어 들어 갔다.
온천수가 피워 오르는 이 곳은
마치 폭격을 당한 듯 흰 연기가 피워 오르고 있었다

운젠지옥.

 

동내에 들어서자 유황냄새가 확 느껴졌다.

땅 곳곳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연기가 자욱하다.

 

그래서 지옥인가?

지옥.

동창생?

그런데 모두 웃는얼굴이다.

지옥의 종류가 30가지나 된다고 한다
여자가 간음 후 남편을 죽인죄로 처형된 장소라는 
<오이토 지옥>

키리시탄 크리스트교도를 처형한 날 분출이 시작 되었다는 
<세이시치 지옥>

지옥중의 지옥은 
<대규환 지옥> 이라고 한다

 

귀를 기울리면 아비규환의 비명이 들린다는 데----

운젠지옥.

운젠지옥.

아 !  지옥에서 흘러 나온 물에 몸을 담궈야 했는데
온천에서 인원이 너무 많다고 온천출입을 거절 당했다.

 

코로나 때문인가?

이몸은 5차 접종까지 마쳤는디---

 

지옥열혈체험
땅바닥 위에서 따끈해진 엉덩이가 바닥에서 잘 떨어지지 않지만
히터가 필요없는 코타츠라하여 
<에코타츠>라 부른다고 한다.

 

운젠지옥  탐방 후 

허리디스크 가 완치 된 듯 하다

 

운젠온천-운젠지옥
운젠의 온천탕은 지표에서 용출되는 온천수

이곳 운젠온천에 다시 오고 싶어진다
화려하지 않지만 평화로운 느낌

신선은 늘 지옥에 산단다-----

핫풋 105무료 족욕탕

 

일본 최장 105m 무료 족욕탕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방문을 추진 했었는데 
실패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마마 마을 이라는 ----

 

일본은 미국병 환자가

많은가봐!

105무료 족욕탕은

남녀혼탕이다
ㅋㅋㅋ

 

우리는 발도장을 찍었다

오늘 일어난 일들을 누구에게 발설하지 말기를---

 

한사람 남자

세사람 여자

치지와 전망대에서

치지와 해변 조망

운젠산도 보이네!

지금까지 지나온 곳 

복습하고~~

글로버 가든 구라바엔을 들러보고


나가사키 원폭 기념관 추모공원으로 이동 했다

한적하고 넓은 공원에
거대한 동상이 있었다

평화 기념상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것은 원자폭탄의 위험

옆으로 뻗은 손은 평화
눈을 감은 것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 라고 한다

평화!

평화!

평화!  미사어구 그냥 지나  칠려다가 한마디 하자면

 

태평양전쟁의 원인은 일본에 있고

전쟁의 잘못을 반성하는 글자를

나가사키 원폭 추모공원에서 보지 못했다.

이시다케 전망대

이동중에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서니

시원한 다도해 풍광이 기다리고  

쿠주쿠시마 유람선 주변 풍경

 

유람선에서 카메라 밧데리가 

돌아 가셨다

 

결과 유람선 사진은

없음

사세보 햄버그 집

 

햄버그 35개를 주문해 놓코

유람선 타고 한바쿠 한후

 

바람부는 히라도 대교 옆에서

먹는다고 한다.

히라도 대교

 

바람부는 히라도 대교 앞

작은 동산에서

사세보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일본 히라도(平戶)트래킹


천상의 계단을 올라

정상까지만 둘러 보기로

특급 조망처에서 

갈대와 함께 잠시 춤을 추면서

사진놀이 하다가  
일행과 잠시 떨어져 버렸다.

 

 

히라도 올레길 코스는 언덕을 거슬러 천천히 오르면

사이카이 국립공원의 광활한 초원이 펼쳐지는데
마치 제주도의 오름과 비슷하다

다도해와 억새평원

가슴이 뻥 뚤리는 것 같다.

 

구름

갈대

바다

잠시 숨을 머추고 다도해의 장대한 풍광을 눈으로 파노라마를 담고
저 먼곳에 

오늘 사세보 햄버그를 먹었던  히라도 대교가 아스라이 보이네요

 

 

성당과 사원을 함께

성프란시스코 자비에르 기념 교회

일본 역사에 대해 해설하시는  조정묵 고문님!

우리는 역사와 문화와 함께 일심동체가 되었다.

성당과 사찰이 사이좋게 어울려 
좋은 포터존이 이곳인 걸----

공해스님 동상

 

 

이곳은 500년이 넘었다는 나가사키 명물 "츠타야"카스테라 빵집 

일명  안진관
이곳을 <안진관>이라고 이름 붙힌 이유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외교고문 이었던 영국출신 항해사인 <윌리엄 애덤스>가
일본이름이<안진> 이었는데, 지금의 빵집터 자리가 바로 <윌리엄 애덤스>가 살았던 곳이라
<안진관>이라는 별칭이 붙혀졌다 한다

500년 역사의 빵집에서 

기슴으로  빵 맛보고----

1502년 창업!!!!

ㅎㄷㄷㄷ

1600년이 넘었다는 돌다리

 

이어서 히라도 해상호텔로 이동해서

일본여행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만찬(가이세키)

 

건배!

부락에서

히말라야까지

여성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좋아좋아

아주좋아

히라도 해상 관광호텔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료칸 306호  망중한~

 

내가 드디어

료칸306호 방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방장의 책임은

방키를 잃어버리지 않기---

 

우리방에는 코골이가 없어

다행------

쿠시다신사

(민비 시해칼 히젠도를 보관하고 있다함)

 

3박4일간

일본여행을 끝냈다.

이번 여행을 이끌어 주신 평만산악회  정명원 회장님 최인규 박사님 ,안남식 총무님 이하 임원진 여러분과 

오른쪽 운전대 를 잡으신 6인의 애쓰심에  감사 드립니다 

 

함께하신 35분 모두에게 감사 드리고요

멋진 추억 영원히 간직 하겠습니다

 

부락에서 

      희말라야까지

평민산악회 화이팅!  

                                           20221219

                                                 산삼이수(강상목) 드림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나가사키 사세보 히라도

2022년 12월 14일~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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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

 07시30분 인천공항 출발

새벽 2시에 일어나 인천공항-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

 

입국수속이 복잡하고 시간이 길어 체력이 바닥 상태---

일단 눈에 보이는 구경 보다는 

먹을것 부터-ㅎㅎㅎ

 

후코오카에서 렌트카로 나가사키 로 이동해서

식사 후 주변 문화재 탐방

고려교

옛날  조선인들이 왜구에게 끌려와 이 동네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다리이름이 고려교로 새겨져 있다.

 

일본 최초의 사진관도 둘러 보고

나가사키가 일본 근대화의 시작점이라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본다.

메이지유신 성공의 단초가 되는 가메야마 사추 입구

료마의 길,  신분타파와 저항정신의 근간이 되는 료마의 부츠

미쓰비시의 전신 가메야마사출 등의 역사탐방으로

동네 한바쿠 돌고나니 해는 저물어 ----

 

 첫째날은 후쿠오카 공항 입국시간 지체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저녁에 맛있는 초밥으로 

스트레스를 날렸다.

 

================================================================================================

12월15일
2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운젠산 가는날!

 

산을 오르기전에 운젠산의 풍수지리와 족보를 확실하게 공부해서 

우리 평민산악회 회원모두가 운젠산을 무시히 산행할 수 있도록  운젠산 산신령에게 

부탁 말씀 드렸드니 ---

 

운젠산 산행도중에는 절대 화산폭발이 일어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
일본 운젠다케(雲仙岳 1,359M)  산행

운젠산(운젠다케(雲仙岳)의 3가지 선물은
      山, 水, 食

     산, 물, 음식 이라---


일본 1호 국립공원, 세계지질공원
풍경이라는 막연한 이름으로 스쳐 지니갔던 땅의 비밀들을 캐면 캘수록 신비하고 빛나는 보물 들이다.

시마바라반도는 매년 1.5mm씩 하강해서 물에 가라앉아 침몰하고 있다는데, 운젠화산이 주기적으로 용암을 분출하여, 그 공백을 보충하는 셈이라니 신기할 따름이다.

운젠온천 & 운젠지옥
오랫동안 쉬어 가고싶은 곳
운젠의 온천탕들은 지표에서 용출되는 온천수 만을 끌어다 사용한다고 한다.

운젠지옥은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점마다 맑은온천, 우윳빛 온천, 탄산온천 등 다양한 온천수가 분출되어 그야말로 물의 나라이다.
운젠시 최고의 여행지는 단연 운젠온천이라고 한다.

땅의 역사
흙 이야기 
운젠은 비옥한 땅을 선물 받았다. 시마바라 반도는 일본에서 두번째로
감자 생산량이 많은 곳, 아스파라거스, 파, 배추 등의 작물재배에 적합한 비옥한 땅을 가졌다.

시마바라 반도 인근에서 잡히는 방어, 정어리 굴 멸치 등을 재료로 온천수가 품어내는 
스팀에 올리기만 하면 최고의 건강 찜요리가 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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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젠산의 3가지 선물은
      山, 水, 食

     산, 물, 음식 이라---

    오늘  나가사키현 시마바라반도 운젠산을 접수했다.

--------------------------------------------------------------------------------------------------------------------------------------------

 

  하얀 연기 자욱, 자욱, 자욱,
 꼬불, 꼬불한 산길, 험한 산길을----

 돌고 돌아서 운젠산 입구에 도착한다

 

운젠다케(1.359m)
소재지 : 나가사키현
봄=진달래.철쭉 / 여름=시원한그늘 / 가을=단풍
겨울=안개 얼음 등 사계절 아름다운 트레킹장소    

    

ㅁ 산행코스

  운젠공원버스정류장--니타도우게(仁田峠) --묘겐다케(妙見岳)---묘켄신사(妙見社)---전망대---운정공원버스정류장

일단!

평민산악회  현수막을 펼쳐서 현장확인 증거를 남겨두고-----

 

애구! 프랑카드 옆구리에 차고 오신 총무님

고생 하셨네요.

 

뒤쪽 구름아래 시커먼 산이 운젠산.

운젠산 입구 

날씨좋고, 먼지없는 축복받은 날이다.

곤드라팀과  A코스팀으로 나누어 운젠산 등산이 시작되었다.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오름길에서는

흡사 한라산 오름길에서 

제주시내를 보는 듯----

구름도 두둥실!

한마리 새가되어 

운젠산 상공을 날아다녀 본다.

약 1시간쯤 지나

8부 능선쯤에서 코앞에 

곤드라 타는 곳이 보이고--

 

저쪽능선까지 가야 하는데

모두가 엎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가야 할 텐데

 

하여 운젠산 신령님에게 연락을 다시 해 본다.

9부 능선쯤

할아버지 눈썹

 

상고대를 

만났다

 신비감과 이국적인 느낌을 온 몸으로  

 앞 봉우리 연기같은 것이 모락모락

 운젠산 화산 폭발 장소란다.

 

하산 전 까지는 

폭발하지 않겠지---ㅋㅋㅋ

운젠산은

멋진 상고대 목걸이를 걸고

 <곤 니찌와(ゴンニチと)>

모두 모여 모여

정상석   후겐다케(普賢岳)에서

눈도장 찍고!

묘켄다케(妙見岳)!

 

올해 처음 

그것도 외국에서 

상고대와 랑데뷰 했다

묘켄신사에 도착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곤도라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조망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쉬움에 뒤돌아 본

운젠산!

매년 1.5mm씩 하강해서 물에 가라앉아 침몰하는 시마바라반도를 ,

운젠화산이 주기적으로 용암을 분출하여, 그 공백을 보충하는 셈이라니 ---

-일본 국립공원 1호의 몫을 당당히 해 내고 있다는----

 

다음코스는  물의 나라 

지옥온천으로 출발

온천신사 입구

대낮의 지옥순례를 위해

신사입구에서 통과의례

운젠 중심지

 

대낮의 지옥순례
우리는 하얗게 피워 오르는 유황으로 

시각을 지워버리고
후각과 청각이 예민 해지는 

조심스레 지옥으로 걸어 들어 갔다.
온천수가 피워 오르는 이 곳은
마치 폭격을 당한 듯 흰 연기가 피워 오르고 있었다

운젠지옥.

 

동내에 들어서자 유황냄새가 확 느껴졌다.

땅 곳곳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연기가 자욱하다.

 

그래서 지옥인가?

지옥.

동창생?

그런데 모두 웃는얼굴이다.

지옥의 종류가 30가지나 된다고 한다
여자가 간음 후 남편을 죽인죄로 처형된 장소라는 
<오이토 지옥>

키리시탄 크리스트교도를 처형한 날 분출이 시작 되었다는 
<세이시치 지옥>

지옥중의 지옥은 
<대규환 지옥> 이라고 한다

 

귀를 기울리면 아비규환의 비명이 들린다는 데----

운젠지옥.

운젠지옥.

아 !  지옥에서 흘러 나온 물에 몸을 담궈야 했는데
온천에서 인원이 너무 많다고 온천출입을 거절 당했다.

 

코로나 때문인가?

이몸은 5차 접종까지 마쳤는디---

 

지옥열혈체험
땅바닥 위에서 따끈해진 엉덩이가 바닥에서 잘 떨어지지 않지만
히터가 필요없는 코타츠라하여 
<에코타츠>라 부른다고 한다.

 

운젠지옥  탐방 후 

허리디스크 가 완치 된 듯 하다

 

운젠온천-운젠지옥
운젠의 온천탕은 지표에서 용출되는 온천수

이곳 운젠온천에 다시 오고 싶어진다
화려하지 않지만 평화로운 느낌

신선은 늘 지옥에 산단다-----

핫풋 105무료 족욕탕

 

일본 최장 105m 무료 족욕탕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방문을 추진 했었는데 
실패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마마 마을 이라는 ----

 

일본은 미국병 환자가

많은가봐!

105무료 족욕탕은

남녀혼탕이다
ㅋㅋㅋ

 

우리는 발도장을 찍었다

오늘 일어난 일들을 누구에게 발설하지 말기를---

 

한사람 남자

세사람 여자

치지와 전망대에서

치지와 해변 조망

운젠산도 보이네!

지금까지 지나온 곳 

복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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