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남산 제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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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제1봉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하고 ......

가야 남산·천불산이라고도 부르며





남산 제일봉 산행의 묘미는 암봉을 요리조리 숨박꼭질하듯 우회,......
철 계단을 몇차례 오르다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 냄니다. .

 

불가에서는 천불산으로 부르는데, ......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 합니다.




정상인 남산 제1봉은 가야산 남쪽에서 홍류동계곡을 끼고 솟아
날카로운 암석들이 삐죽삐죽 솟아 있는 7개의 암봉이 차례로 늘어 서 있습니다.

 

 

 

1. 산행구간 : 무릉동 -- 매표소 -- 청량사 -- 남산제1봉 -- 돼지골 -- 신부락




2. 문화재(명승고적)
청량사 : 창건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신라시대 최지원의 발자취가 어린 곳이라 신라때가 아닌가 추정
          하는데 구전에 따르면 해인사 보다 창건 연대가 앞선다고도 한다. [보물 제253호석등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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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3000원

 이 코스는 지금까지는 통제 구간이었다가 2009. 10. 1부터 이 길을 새로이 개설하여
청량사를 통과하여 입장 하도록 셋길을 막고 입장료를 받고 있다 합니다.

 

 

 

황산저수지를 지나 .......
청량동 탐방지원센터(경남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
거기서 10분 남짓 걸어가면 청량사가 나옵니다.....

 

 

명산에는 명찰이 있기 마련........
가야산에 해인사가 있다면 남산제일봉엔 청량사가 있지요

 

 

 출입금지...

요사체

 

 

고운 최치원 선생이 즐겨 찾았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전해지고 있어 .......
신라 시대에 세워진 절집으로 짐작되고.......

 

 

 

대웅전에 모셔진 보물 265호 석조석가여래좌상,
 대웅전 뜰의 보물 266호 3층석탑과 보물 252호 석등. 모두 9세기 것이라고 합니다.

 

 

 

고요 속에 잠겨 있는 듯한 청량사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됩니다.
 산행 초입부터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남산 제일봉

명품 소나무

 

 

 

 

 

가야산 주봉과 길게 뻗어 있는 능선,....

 

 

 나무 계단을 오르는데 시선을 끄는 웅장한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

 

 

점점 고도가 높아 질수록

암릉이

 

 

남산제일봉 동쪽 능선상에서 만나는 기암들.....

 

 

 

남산제일봉은 이런 부처를 닮은 바위들이 많아서 천불산이라고도 부른 답니다.
 영국의 스톤 헨지를 닮은 바위부처들

 

 

넘버원!

따봉바위?

 

 

철계단의 연속입니다.

정상까지 약 2시간 30분

 

 

 석성을 방불케 하는 바위군으로....

 

 

 

 가야산 남쪽에 솟구쳐 있는 여러 봉우리 중.....

 제일 높은 봉우리를 남산제1봉이라 하는데

 

 

 주위의 기암괴석의 경관을 보면서.....

 각 봉우리 마다 걸쳐 있는 철 계단을 오르고 내리기를 계속하면서

 

 

주위 경관을 둘러보며 과연 명산이다 감탄!
월출산 설악산 바위들은 먼곳에서 눈으로만 바라보는데

 

 

 

매화산 바위는 손으로도 만져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점점 빨려 들어가는 매화산 불랙홀

 

 

 

 

 

바위 사이로 보이는 기암괴석과 암릉들.....

남산 제일봉 구간 중....

 

가장 멋진 포인트가 아닐까?



 

 

 

매화산으로 가는 능선

 

 

가장 높은 곳이 남산 제일봉 정상

 

 

 

 

암릉 넘어 가야산 ...
제가 초등학교때는 이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 줄 알았습니다.





 

 

해인사 수학여행길에서 바라본 가야산은.....
너무 급하게 높이 솟구쳐...하늘 그 자체 였답니다.

 

 

 앞의 바위 투성이의 산이...
매화산이고

그넘어 오도산과 비계산이 보이네요

 

 

정상인 남산 제일봉은 해발 1010m   
하늘을 지고 선 이 바위들이 바로 千佛이라 했습니다.

 

 

해마다 단옷날이 되면 해인사 스님들이 산꼭대기에.....

다섯 개의 소금 단지를 동서남북의 네 방향과 중앙에 묻으며......





한 해 동안 불이 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곳이.....

남산제일봉 이랍니다.

 

 

 

 

소금을 묻는 행사를 하게 된 데에는....

임진왜란 때에도 전화(戰禍)를 면했던 해인사에...

불의 형상을 하고 있는 남산제일봉의 기운과....





대적광전의 기운이 맞부딪치면서 일곱 차례나 큰 불이 난 것. ....

 

이 때부터 남산제일봉이 품고 있는 불기운을 누르기 위해

소금을 묻는 행사를 100여 년 동안이나 계속해 왔다고 합니다.

 

 

가야산과 남산 제일봉 사이
홍류동 공간에 해인사.....

 

 

 

정상인 남산 제일봉은 해발 1010m
하늘을 지고 선 이 바위들이 바로 千佛이라 했습니다.




 

神은 분명 인간이 미치지 못 하는 예술의 세계에 존재함을

믿고 싶은 하루 였습니다.

 ▒


 

해인사의 잦은 화재가 이 봉우리의 氣와 관련이 있어서

이 봉우리에 소금단지를 묻고난 후부터 해인사의 화재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충북 알프스(장성봉 막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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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9)

 

백두대간....대야산-장성봉 구간은
장성봉 들머리에 출입통제라   대간꾼들과 마찰이 있는 부분....

철조망 사이를 통과해서 계곡옆 가파른 비알로 산행 시작
시원한 바람.....간밤에 비가 왔는지   촉촉한 등로
등산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이다.

 

 

누룩덤에서....낙랑장송

중간에 은선폭포......계곡길을 따라 나서면 쌍곡폭포와 날머리 주차장이 나오지만

오늘은 암릉미가 뛰어난 제수리재 방향으로 내 달렸다가
투구봉까지 가서 ......중간 능선으로 하산 할 계획

 

 

오랜만에 ...

백두대간 주변 산군들...

출석이나 불러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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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버리미기재-장성봉-830봉-막장봉-투구봉 --795봉-696봉-합수곡-쌍곡휴게소

 

 

 

이녀석이 슬금슬금 기어나오면.....

날씨는 쵝오

 

 

 

잠시뒤 거대한 암봉위에 올라서면....대야산이 머리에 구름을 이고

 

 

 

 

아! 이거 운무가 심해서

출석이 가능 할것인지?

 

 

 

 

주변 산군들은 운무에 숨어 보이질 않고...


 

 

대야산 방면 곰넘이 봉이 운무에 숨박꼭질을 한다,

 

 

버리미기재에서 장성봉까지 ....안타깝게도 이 구간은 통제구역으로 되어 있다.

장성봉에서 악휘봉 구간도 .....출입통제라


대간꾼들은 범법자로 만들고 있다.

 

 

광산의 갱도 막바지를 뜻하는.....
막장을 닮은 시묘살이계곡의 끝에 있다하여 이름 붙은 막장봉...
 


기암괴봉과 낙락장송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 산으로.....
 달팽이 바위,백두산 천지바위,이빨바위,....바위이름도 다양 하다

 

 

 

쌍곡계곡을 흐르고 있는 냇물을 쌍천이라고 하는데........

 도수리고개에서 시작한 맑은 물이 군자산, 비학산, 보개산의 계곡사이로.......

 구비치며 내곡천, 외곡천의 두줄기로 흘러 쌍계라 하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골짜기 이름도 쌍곡이라 하였다.


 

 

 

막장이란 이름을 왜 붙혔을까?

재수리재 방향으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봅니다.

 

 

 

시묘살이 계곡,....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탈상을 할 때까지

 3년 동안 묘지부근에 움집을 짓고 산소를 돌보며
아침저녁으로 공양을 드린다는 것인데,

이곳역시 시묘살이를 한 곳이라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댐바위...

댐처럼 보이는데...

 

 

누룩덤 위 낙락장송

 

 

도락산에서 본 낙랑장송이 생각 나기도....

 

 

누룩덤 위

 

 

누룩덤에서 막장봉 조망

 

 

대야산을 ....일생동안 바라보는

노송

 

 

암릉에 매달린 산님...

 

 

무조건 손이 ...

흔들어 지는 곳

 

 

암릉 사이로...

대야산과 중대봉

 

 

 

 

누룩덤 너머....장성봉

 

 

 

 암릉구간

 

 

 

아기공룡 둘리바위

 

 

 

 

백두산 천지바위

 

 

 

 쌍둥이 같은 능선

 

 

 

투구봉과  좌측으로 중대봉

 

 

 

투구봉에서...

 

 

 

둔덕산과 대야산

 

 

투구봉 근처

소나무들

 

 

 

둔덕산 -대야산 조망

 

 

 

재수리재 - 남군자산 - 군자산 --시묘살이 계곡

 

 

산경도 공부

 

 

 

남군자산 - 군자산- 보배산 -시루봉 방향

 

 

 

 

 

충북 알프스 氣를 한몸에...

 

 

 

재수리재 남군자산 방향

 

 

 

 

 

때로는 소나무 사이로....

훔처 보기도

 

 

 

투구봉 전망대

 

 

대야산 속리산 서북능선 조망

톱니 같은 멋진 능선

 

 

 

 

스르륵 날등을 타고 보니...

 

 

 

암릉과 소나무의 조화

 

 

 

 

가뭄으로....

쌍곡폭포의 모습이 안타가울 지경

 

 

2011년 7월 쌍곡폭포의 모습

이리 아름다웠는데,,,,

 

 

 

 

가뭄으로 쌍곡계곡의 아름다움이 보이지 않지만.....

야외수채화 화가님들의 작품을 보면서

 

 

쌍곡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바른시일 내에 단비를 기다려 봅니다.

 

 

 

오랜만에 백두대간의 한점 .....
장성봉에서
주변 산군 출석을 불러 보았어요

때로는 나무가지 사이로 훔처 불러도 보고
둔덕산, 악휘봉  대야산 속리산 칠보산 보배산 덕가산.....

어무이 백두대간은 .....
자식들 거느리고 ......겉으로는 푸른 모습인데

속으로는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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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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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

 

백악산은 ....
수안재 들머리 길찾기가 헷갈립니다.

 

입석초교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 30분 거리에서......

 
하얀집 앞 Y자 갈림길에서 수안재로 이어지는 길과 백악산 정상으로 가는길....
수안재 방향은 하얀집 오른쪽으로 들어서야 합니다..

 

 

1. 산행흔적 : 입석초등학교-수안재-부처바위-침니바위-암봉(돔형바위)-백악산(정상)-

기암(강아지바위)-석문사-옥양폭호-옥양동정류소(7시간)

 

 

계곡과 나란히 가는 등로는.....
 그냥 서서걷기가 힘들 정도로 수풀들이 우거져 구부리고 걸어야 하지만....
그늘이 잇어 걷기에는 안성맞춤 이지오.

 

 

수안재 비알을 올라 서면
도명산 오름길 아래 공림사 절집을 찍고

낙영산을 휘돌아...조봉산까지 조망됩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등로도 촉촉해서....

 

산타기에는 최고의 날

 

 

초봄 야생화가 그리워....

그늘진 풀섶에서  한컷..

 

 

가까운 곳에는 멋진 산우님들...

먼곳에는 ...

 

보시다 시피

초 여름 조망 치고는 100점

 

 

약 10분 후에 침니바위가 나타나고.....
침니바위는 오른쪽으로 돌아 안부에서 올라서면....거의 마루금

 

 

드디어 이정표 삼거리인 807봉 표지판이 눈에 들어오고.....
조망은 없지만 오른쪽으로 5분정도 가면.....

 

 백악산의 멋진 바위이자 전망대인 대왕암이 나온다는 생각에 갑자기
배낭이 가벼워지고 금방 더위도 물러 간듯 ....


 

 

대왕암은 슬랩으로 된 바위와 주변 조망이 시원하고......

 

이그림을 보면.....

군생활 할때.....

 

소총 겨늠대가

생각나는....

 

표적은 백악산 정상

 

 

 

대왕암에서 바라본 백악산 정상

 

 

대왕암 정상석

 

 

 

 

시원한 그늘...

대왕암 슬랩에서 점심을 하고..

 

 

 

 

 

돔형바위  오름길 주변에...

코끼리 바위

 

그 너머 속리산

 

 

가야할 길은 돔형바위를 거쳐 백악산 정상을 지나......
북동릉 분기점이 있는 헬기장까지 암릉길을 오르 내려야 합니다.

 

 

약간의 위험구간은 있었으나 암릉에 메달린 로프가 부실하여 .......
로프에 전적으로 의존하다가는 낭패가 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

 

 

돔형바위 정상에서...

 

 

 

 

돔형바위로 올라서니 사방이 확 트인다.
날씨가 좋지않아 속리산 서북릉 하늘금이 아스라이 보일듯 말듯......

 

 

 

위태롭게 서 있는 큰바위와 소나무
친구처럼 언제나 그자리에~

 

 

 

 

 

 

 

 

 

 

 

고사목과 805봉의 멋진 연출

 

 

 

 

 

기둥 같은 모양의 바위아래로 폭포가 흐른다.
일부러 조각하려 해도 저 모양을 만들 수 있을까?


 

 

 

 

오늘 큰 손님을 만날 예정 이다.
알탕을 생략 하고 서라도 만나야 할 어르신

 

 

바로 이분이시다....
지금까지 만난 소나무 중
가장 멋있는 소나무 였다

 

 

토요일 오대산이 이어....
일요일 백악산.....

 

암튼 오대산에서 소나기 맞고.......
백악산 가서 말렸습니다.

 

이세상 공짜 점심은 읍지요

멋진 속리산 주능선을 바라보고
노송 어르신 만나 뵙고.....氣를 충전 시켯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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