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은 감추어져 더 아름다운 듯(불영계곡/불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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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간은
울진 불영계곡과 불영사에서
한편으로는 시원 섭섭하기도 합니다만......
무슨생각을 하면서 걸을까요?
계곡트래킹 시발점은 선유정이다.
일단 38국도 철책을 타고 넘어 들어 간 사람은 5명
나머지 인원은 38국도 타고 걸어 올라 간다
선유정 아래가 경치 좋다는데
트래킹화를 신을까 하고 고민 했는데... 이번기회에 등산화 때를 싹 빼 보자
멋진 경치가 이어지고
날씨는 뜨겁지만.....
이넘의 카메라 때문에...
드디어 물속으로 ....
이거 종군기자도 아니고....
사진기들고 계곡 트래킹..... 여차하면 사진기 익사.
한번쯤은 물속으로풍덩 하고 싶지만
점점 어려운 난 코스가 다가오고 암튼 건너야 한다....
요런 입석이 있다면... 후폭풍이 따른는 법
우우! 헤엄이나 한번 처 보고싶다..
물길이 깊어 건너기가 어렵다...
경치좋은 곳에는 ....
휴 건넜다
봉우리에 웬 남근석이....
바위에 물 발라 놓으면...
뒤돌아 보고 싶은 곳..
굽이마다 알흠다운....
계곡 트래킹! 재미나기도 한데....
다시 헬기타고...
길이 없어 못 갈것 같지만....
저 쪽 끝에는 무엇이 기다릴까?
때로는 이런 호강을 누리기도 하면서..
잠깐 눈길이 가는 곳은....
계곡 트래킹 하는것 사진찍어 TV방송 할려나...
아마 트래킹 코스의 종점 인 것 같다.
천축산 들머리 입구에서 38국도로 빠져 나와
3시 30분까지 끝내야 하는데.. 약 1시간 정도 걸었나보다..
불영사 가는 길
눈에 익은 길...
연닢이 자라는 연못과 잘 어울리는 천년 고찰 불영사
이보다 더 아름다운 범종각이 있을까?
비까지 살짝 내리니... 반영이 학실하네요
651년 진덕여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요
큰 못에 있는 아홉마리의 용을 주문으로 쫓아낸 후 그 자리에 절을 지었는데..... 서쪽에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가 늘 연못에 비치어
쩌기 보이는 바위가 부처 형상
그거시 연못에 그림자 된 부처형상
날씨가 바쳐주어 그림자도 보고요
소박함의 극치
불영사가 있는 자리가 화산이라.. 이 거북이도 보물로 지정 되어 있다네요
스님들의 수행처...출입금지
머물고 싶어도 가야 합니다...
이만 갑니다요
긴긴 가마솥 더위도 오늘로서 아듀!~~~
지붕위에는 벌써 가을이 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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