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만경대, 노적봉에 올라 

 
선거일 겸 휴일이라 여비님이랑 해피우드님 그리고 안성산꾼 셋이서

삼각산 만경대, 노적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일찍 투표장에 가서  한표를 행사하고, 평택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평택역에서 07시40분 서울행 빠른전철을 이용해서 서울역 - 수유역- 수유리 -도선사 -북한산으로 한바쿠 빙 돌았네요

오랜만에 여비님과 만나 전철에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다 보니 벌서 서울역이라네요.

 

 

<쪽도리 바위에서 바라본 백운대와 인수봉 > 

 

지난번 백운대에서 눈요기만 했었든 만경대랑 노적봉에  눈도장을 찍고~ㅋㅋㅋ

나물길이든 뭔길이든 간에 암튼 올라설 작정 입니다.

 

오늘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다리가 후들거려 바위언저리를 오를 때마다 약간은 가슴 떨리고 긴장되는 시간이었지만,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그야말로 삼각산이라 말하는 경관을 직접 눈도장 찍으면서 풍성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도선사는 아직도 석가탄신일 흔적이 남아있네요
서울 부자동네라 그런지 연등도 달라보여요

 

  

 

 

어느불자님의 지극한 모습!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담아봤네요

 

 

도선사에서  용암문 가는 다리에서
여비님과 해피우드님!

 

 

용암문 오름길

  

 

 

드뎌 용암문에 도착!

주위를 살핀뒤에

나물길로 스르륵 합니다.

 

 

쪽도리바위가 보이는곳에서

 

 

뒷통수 전문진사인 안성산꾼에게 걸려든 해피우드님!

  

 

새로나온 구름모자를 쓴
백운대와 인수봉

 

 

쪽도리바위!
오늘 해피우드님을 보조모델로 임명합니다.

 

 

 

와우! 너무 아름다워 아마 침을 흘리고 있을것 같네요
또 걸렸어요, 뒷통수 전문진사에게


 

 

 보조 모델 없이 백운대 인수봉 그대로의 모습으로

 

 

 

좌청룡 우백호!

푸른파도가 생각나네요

 

지난번 눈도장만 찍었는데~~ 

 

 

이거슨 진리!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붕어바위?
여비님이 알려줬는데~ 까 묵었네요

 

 

 

 

  

인수봉에 귀걸이도 달아보고
수염도 붙혀보고

 

 

코앞에 백운대!
만경대가 가까워 짐을 느껴 봅니다.

 

 

 

 

만경대 태라리스 바위

 

 

 

 

 

 

등로에서 바라본 노적봉

 

 

  

뫼山의 모습을 닮은 백운대와 인수봉 그리고 만경대

 

 

 

 

노적봉 정상에 올라 섰습니다.

 

 
변치말자!
문화재급은 아니구요
골통품은 되겠네요

 

노적봉 정상에 씌어 있었는데
아마 이글을 새긴 사람 변치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하산합니다.
다시 용암문을 거처 나물길로 내려 갑니다.

 

 

나물길로만 댕기다가  주무시는 산신령님 거시기를 밟았는지
여비님 장단지에 쥐가 내림니다.

 

 

 

하산길에 작은폭포도 담아보고

 

 

 해는 시르륵 넘가가는데~
저기 아파트가 많은곳에 내려가기가 싫으네요

 

 평등하지 않아서 그런가요?

 

<산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산에서는 부자이든, 가나하던, 지위가 높던 낮던
똑 같은 댓가의 땀을 흘려야 산을 만날수 있다.>

 

이렇듯 산은 모든이에게 공평한기회를 주는데~

 

에구!
갑시다 가자구요!
그래야 또 산에 올라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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