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외도로 친목모임 봄나드리 친목모임에서 1년에 한번 가는 봄나드리로 거제 외도 한바쿠 했습니다.
2009년 8월 거제도에 갔다가 소나기와 심한 풍랑으로 외도 출항배편이 두절되어 그냥 돌아온 기억이 남니다. 갈때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리니 ㅎㅎㅎㅎㅎ 2010년 4월10일 (토)
외도 선착장 입니다. 하루 방문객이 만여명 된다고 합니다.
베르사이유를 축소해 놓은듯한 비너스 가든에는 12개의 비너스 조각들이 서구식 정원속에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고
한번 뛰어본다고 해서 지천명 나이에 ~ㅋㅋㅋ 마눌대왕님은 요즘 정신년령이 점점 낮아져 가네요
요즘 식량구하기가 바빠서 그런지 참석못한 회원님도 많구요 그럭저럭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오늘은 먹으러 왔어니 ~ 많이 드시고
거제시내를 빠져 나오는데 약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거제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약 4시가 30분을 달려 밤10시쯤 집에 돌아 왔습니다.
山을 좋아하고 순수 자연을 바라보고, 느낌을 받고 즐거워 하는 산꾼에게는 인공적인 개발로 아름다워진 거제 외도
왕복 버스속에서 9시간을 지내면서 까지 찾아가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친목모임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서 하루를 보내기에는 괜찮은것 같기도 하구요 ~~~~
순수 자연을 찾아 행복해 하는 山사람들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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