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 영주(소수서원, 선비촌 탐방) 지난번 영주 소수서원이랑 선비촌 댕겨왔는데
저도 처음인데 소수서원이랑 선비촌이 붙어 있어요 빵과 버터 형님이랑 소수서원으로 스르륵 들어 갔습니다.
선비정신!
장승의 모습에서 ~
죽계교 다리를 건너면 소수서원 이래요 소나무와 하늘!
죽계교를 건너는 선비님들!
낙동원류 죽계천
취한대(聚寒臺)
세조 3년 (1457년) 10월 단종복위 거사 실패로 이 고을 영주 순흥 사람들은 정축지변(丁丑之變)이라는
그때 희생당한 도호부민들의 시신이 이곳 죽계천에 수장되면서 밤마다 억울한 넋들의 울음소리를
정축지변(丁丑之變)은 세조 3년 (1457년) 세조(수양대군)가 단종임금(노산군)을 내쫒고 왕의 자리에 오르자
소수서원
주세붕이 안향선생을 배향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소수서원에는 이후 1544년(중종39)에 안축(安軸, 1287~1348)과
1546년(명종1년)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한 안향의 후손 안현(安玹,1501~1560)의
학자수림(學者樹林)
"겨울을 이겨내는 소나무처럼 인생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참선비가 되라"고
장서각과 영정각 관수대와 직방재 경내를 한참 돌아 댕겼습니다. 빵과 버터 형님과 따로국밥!이 되어 버렸네요, . 어딜가셨남?
저기 계시네~
강학당!. 보물 제1403호 이며 건물은 원생들이 배움을 익히고 닦는 강당으로 길러낸 원생은 4천여명에 달하며
공수(拱手) : 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고 두 손을 마주 잡아 공경의 뜻을 나타냄.
=========================================================== 선비촌으로
선비촌은 3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개공간:憂道不憂貧,修身齋家,居無求安] ------------------------------- 우도불우빈(憂道不憂貧) 김세기家, 김뢰진家, 장휘덕家, 이후남家, 김규진家, 두암고택가람집
우도불우빈이란 가난한 속에서도 바른삶을 중히 여긴다는뜻 憂道不憂貧의공간에서는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청빈한 삶을 살았던선비들의모습을 엿볼수있게 조성하였습니다 --------------------------------- 수신재가(修身齋家) 김상진家, 해우당고택, 강학당,
수신재가는 자신을 수양하고 집안을 올바르게 가꾼다는뜻 수신재가공간은 자기 수양을 위해 노력했던 영주 선비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교육방식도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거무구안(居無求安) 김문기家,만죽재
거무구안이란 사는데 있어 편안함을 구하지 않는다는뜻 거무구안의공간에서는 명상과풍류를 즐기면서도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 하지않고 현실의잘,잘못을 비판한 영주 선비의굳은 기개를 엿볼수 있게 하였습니다. .
다시 빵과 버터형님을 만나 선비촌으로 향합니다.
초가집도 있구요
기와집도 있네요
에구! 저런데서 낮잠이나 푸욱 자봤으몀 좋으련만
암튼 마음이 편안해 지는 풍경!
좀 잘사는 양반동네의 모습!
1.우도불우빈(憂道不憂貧)
우도불우빈의 공간에서는 가난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청빈한
2. 수신제가(修身齊家) 김성진가, 해우당 고택, 강학당 수신제가(修身齊家)란 자신을 수양하고 집안을 올바르게 가꾼다는 뜻 입니다.
3.거무구안(居無求安)
4.입신양명(立身揚名) 두암고택, 인동장씨종가 '입신양명(立身揚名)’이란 사회에 진출하여 이름을 드높인다는 뜻이다.
띠리리리!~ 빵과 버터형님 전화입니다. 집에 가자고 하네요!~
나는 언제쯤 자유인이 될것인가? 내일 새벽 5시에 식량 구하러 가야하는데!~
산 타는것 보다 더 어려운 소수서원과 선비촌 역사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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