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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날씨를 가늠해 봐도 ...
아직은 어스럼한 새벽 길을 나선다.
오늘은 가벼이 올라...
========================================================== 2. 평택 뫼산악회(2012년 1월 7일(토) ============================================================
서상 나들목을 빠져나와 남덕유가는 길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던 버스는 백두대간 신풍령을 넘어...잠시 차멀미를 할 정도로 꼬불랑 길을 달리더니
덕유능선에는 눈이 얼마나 있을까?
이미...상고대는 볼수 없는 날씨
저 먼곳....가야산과 오도산 부근에서
햇살이 퍼지기 전에 언능 주워 담아야 하는데...
잠시 후..상황 끝...
이젠...
서봉의 상투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미인의 멋진 S라인 몸매에... 다시 눈을 돌리는..
고2 시절... 처음 올랐던 덕유를 상상하며...
가파르게 올라 왔던,,,,길
그리운 삼겹살...
드디어... 덕유평전에 입성
덩치 큰 덕유평전 ...저 너머로 남쪽 할미봉으로 내려서는 덕유능선 길
너무 아름다워...한걸음 한걸음이 아까운 길..
저 먼곳...금원 기백산 너울을 바라보며
세상 부러울것 없는 ....순간 들
고사목 머리에 흰 모자를 씌우고...
덕유가 ...이런 모습이라는
망중한 이란? 이런 모습.....?
이젠 그 의미조차 퇴색되어 가는 듯..
제발 가져온 쓰레기는 한점도 버리지 말았으면..
유럽 ....
이거...중봉에서 향적봉 까지 많은 시간을 보내 덕분에
겨울산... 덕유에 서면..
남덕유..서봉 너머..둥실 떠 있는
마음을 비운 하루..
덕유평전에서 20120107 안성산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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