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목장과 고삼지의 아침

 

날은 청명하고 ...
가까운 안성목장과 고삼 저수지에서 손짖을 한다,


매년 이맘때면 안성목장 호밀이랑
고삼 저수지의 아침모습을 보러 간다.

 

 

 

5월5일 안성목장에서 일몰 구경을 하고
고삼저수지는 5월 8일 새벽에 따로 댕겨 왔다.

 

집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이니 마음만 먹으면 쪼르르 달려갈수 있지만
호롱불 밑이 더 어둡다는 말이 딱 맞는것 같다.

 

 

시원한 목장길 따라

 

 

호밀사이로...

교회당

 

 

많은 진사님들이 모여

 신선한 초록에 대한 갈망을 불태우고...

 

연인들의 뒷모습!
방해될까 조심조심

 

 

늘 이런 모습...

 

 

 

 

비행기가 날아간 .....

동선 추적

 

 

 

해는 점점 기우는데
때(?)를 기다리는 진사님들로 외롭지 않다

 

 


오늘을 보내는 아쉬움으로
하늘을 처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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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단배는 아직 단잠을 자고 

 

 

낚씨꾼 가족은 ..

고기 만나러

 

 

 

기다림...

 

 

영화 '섬'의 배경이 된 후 더욱 유명해진 고삼저수지의 풍경.
'섬'이라는 제목처럼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이 저마다 하나의 섬같다.

 

 

고요! 적막

 

 

아름다운 동행

 

 

짙은 안개로 ...

무거운 발걸음

 

 

 

짙은 안개로 잘 보이지 않지만...

 

 

작년 이맘때는

 이런모습 이었는데...

 

 

 

희망..

그곳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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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나와 38번 국도를 타고 안성 방면으로 가다가
공도읍 서태삼거리에서(레드 페이스 등산가게)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안성목장이다.
 
이곳의 호밀밭은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고창의 학원농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고 풍취면에서는 더 낫다.
안성목장은 전형적인 구릉지대로 목장 길을 따라 자동차로도 달릴 수도 있다


목장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은 외로운 미루나무와 군데군데 소나무 들이다.
 
다 자란 호밀과 미루나무 잎파리는 안성목장 푸르름의 상징이다.


안성의 호수들도 가는 봄을 아쉬워 하며 호숫가 버드나무 잎파리가 축축 늘어져 있다.

아침녘이면 물안개가 피어올라 제법 운치 있는 고삼호수!
초여름 한번 댕겨 가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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