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와 노송이 어울러진 수리봉 석화봉 산행
1. 날짜 : 2009.6.27.
================== 날씨가 연일 30도를 오르내린다. 오늘 산행지는 주로 바위들과 만나야 하는데, 찜질방 분위기를 연상해 가며
무거운 카메라 대신 요즘 새로 영입한 똑따기만 달랑 들고 출발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들머리에 도착하니 10시조금 지남는데도 불구하고, 후끈한 열기로 가득하다.
간단한 체조로 몸풀기
대슬랩
품위있는 노송
신선봉 조망
반쪽뿐인 단체사진 똑따기라 두집산림을 해야 얼굴이 보일듯 해서 반쪽사진은 아래 어딘가에 찾아보면 ~
눈이 하늘로 하늘로!
고사목과 사람과 나리꽃!
찜통같은 더위에
아름다운 동행 수리봉을 출발하면서 부터
신선봉 전망바위 금샘이라는데~
산객은 말없이 수리봉쪽을 바라보며
북동쪽으로 소백산 도솔봉과 묘적봉이 하늘금을 긋고, 남쪽으로 백두대간상의 황장산과 왼쪽으로 벌재가 천주봉과 함께 보이고,
진대봉 너머로 용두산과 월악산 정상이 보인다.
독야청청
용아릉에서 바라본 방곡리 조망
석화봉 방향의 바위섬
바위에서 살아가는 소나무
바위섬 사잇길
바위에서 살아가는 고고한 소나무와 푸른하늘과 가는 구름이 더욱 기품있는 풍광을 만들어 낸다.
바위너머 보이는 올산방향의 산그리메
반쪽을 여기서 찾았다.
석화봉 정상에서 북릉을 타고 약30분 거리인 중고개를 지나면 또 다시 기암지대가 나타난다.
성곽바위에 죽은 소나무 끝에 내려앉은 잠자리 후차도 날아가지 않는다!~
<#1> 쌀가마만한 자연석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듯한 성곽바위
<# 2> 궁둥이 검사~음! 깨끗하군!
그리움 죽어서도 고향으로 향하는
<# 3> 성곽바위를 지나 15분 거리에 있는 석화바위 뒷모습
<# 4> 석화바위 사이에 파란하늘과 구름이 지나가고 있다.
가까이 다가서는 올산의 모습 (뽀죽한 부문)
<# 5> 석화봉 꼭대기에는 마치 찐빵 같기도 하고, 젖무덤? 같은 기암 세 개가 자리하고 있다.
<# 6> 좀더 가까이
<# 7> 석화봉 서쪽과 북쪽 아래는 수십 길 절벽이다
<# 8> 석화바위에서 북동쪽으로 암릉길을 따라 600m 거리에 이르면 궁둥이바위가
<# 9> 째진바위(?) 실제 바위이름이다.
고사목과 한데 어우러진 하늘
산행 날머리 대흥사에 들렸다.
특히 부처님의 영상이니 신비감이 좀 나타나야 하는데~
대흥사!
대흥사 앞 올산천의 모습
다시 대흥사로 올라가본다.
이곳에서 시원하게 씻고
올산천의 맑은 물!
오늘 함께하신 실사모 회원님들 얼굴
무더운 날씨에 항상 봉사와 희생으로 애쓰시는 ========================================= 금번 산행에 등로를 잘못들어 석화바위를 보질 못하였습니다. 하산도중 다시 석화바위를 탈려고 본대를 탈영하여 길도없는 능선 사면길을 뚫고 올라 갔으나
더위에 지쳐 지척에서 바라만 보고 내려 왔네요.
실사모 휀님들 석화바위 보여 드릴려구 작업좀 했습니다.
위 사진 <#1 번에서 #9> 까지는 석화바위 주변 사진들로 2008년 7월17일 제가 직접 담은 사진들을 금번 산행에 맞게 편집하여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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