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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어도 보고싶은~운악산 미륵바위와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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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7년 8월 19일(일)
◎ 산행코스 : 동구주차장-눈썹바위 -입석대-철사다리-운악산정상-서봉-
애기바위-신선대-운악산휴게소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운악산 미륵바위
운악산(雲岳山)은 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936m ~이름에서도 알수 있는듯이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는
주봉 만경대를 중심으로 웅장한 기암괴석의 봉우리들이
구름을 뚫고 솟아서 그 모습이
산 중턱에는 현등사(통일신라 법흥왕 때 창건)가 있고
오른쪽 능선을 따라 눈썹바위, 병풍바위,
미륵바위 등의 기암절벽과 운악산을 넘어 포천방향으로
애기봉, 신선대, 무제치기폭포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아름다웠다~
다만, 가평 가는길이 러시아워로 신호등이 막혀서 좀 짜증 스럽지만
운악산에 도착하여 조종천의 맑은 물에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보니
금방 기분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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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숨어버린 버섯~
에궁! 차가 얼마나 밀릴꼬~
7시30분 안성에서 출발하여~~
팔당대교를 건너 6번 양수리 청평으로 향하다가 현리에서
현판리로 들러선것 같다.
다리를 건너 입구 찾느라고 두리번거리다 보니
~~ 배에서 꼬로록~ 빨리 밥좀 넣어 달랜다.
시간이 거의 점심먹을 시간이 된것 같다..
며칠째 비가 오다 말다를 거듭하는 흐린 날씨로,
바위산 오르기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구름만 조금~ 다행이다.
이열치열 폭염이야 ~~비켜갈수 없는 법,
어허! 폭염 열기가 장난이 아니네~
△ 현등사 일주문
운악산에는 운악8경이 있다.
제1경은 등산로 중턱에 있는 백년폭포로
백년동안 변함없이 흐른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제2경은 6.25때 오랑캐 들이 은거 했다하여 이름이 오랑캐소!!
복더위속에서도 물이
얼름 같이 차다고 한다.
제3경은 운악산 오른쪽 능선에있는 눈썹처럼 생긴 눈썹바위
제4경은 현등사 오른쪽 계곡에 있는 코끼리 바위
제5경은 망경대이고,
제6경은 무우폭포에 있는 민영환 각서로 선생이 기울어져 가는
구한말 시대에 이곳에 와서 탄식을 했다 한다.
제7경은 큰골 내치기 암벽으로 큰골계곡에 있는 80m 크기의 대슬랩 바위이다.
제8경은 하판리 노채계곡에 있는 노체 애기소로, 규모가 작아 애기소라고 한다.
오늘 산행 코스가 동구 주차장에서 운악산을 넘어
산행 날머리가 운주사로 운악8경 전부를
볼수는 없었다.
가을에 현등사, 코끼리 바위 절고개 쪽으로 가리라~~
△ 너무 찜통더위라~헉헉되면서
우리가 올라왔던 능선을 되돌아 본다
△ 현등사 일주문에서 오른족 능선으로 약 20분쯤 오름질 하면 툭 튀어나온 바위가 보인다~
눈썹바위이다..
△ 고인돌 바위~~ 머리가 지붕같이 생겼다.
△ 눈썹바위를 휘 돌아서니 운악산 정상과 병풍바위가 한눈에 들어 온다.
운악산 말그대로 구름도 넘기 힘든 산 같다.
△ 눈썹바위를 지나 625고지에서 바라본 풍광
△ 병풍바위 앞에서 넋을 잃고 바라보는 등산객~~
△ 위험구간에는 쇠로된 받침대가 바위에 박혀 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병풍바위가 다른 모습이다.
여러 개의 바위들이 한줄로 늘어선 느낌이다.
△ 사람도 자연이요~ 풍경이다~
인물사진은 어설픈 찍새
△ 멀리 보이든 병풍바위가 점점 다가선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이런 경치 볼때면 정신이 반쯤 나간상태이다.
깊이 패인 바위 주름에~ 바위색갈도 아주 멋있다.
오랜세월이 만들어 준 걸작이다.
△미륵바위의 모습!
운악산을 대표하는 바위라고 할까?
뒤에서 보니 촛대같은 모습이었지만, 정면에서 보니 우아한 미륵이다!
△ 미륵바위 반대편 바위들이다.
바위사이 푸른색의 생명력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강인함은
우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 하늘로 올라가는 길~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길도 있었다
△ 운악산 정상 부근의 노송
날머리에서 만나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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