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머리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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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철계단 전망대에 앉아 한폭의 산수화에 머리를 식히고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한발한발 내딛는 다리에 힘을 주어 본다.

     이제는 암릉길이 자주 나타나며 산세가 험해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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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미륵바위~~~~

 

 뒤돌아 서면 또 보고싶어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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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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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장산 정상

운악산 정상 바위에 새겨진 <비호결사대> 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아마 전쟁중 비장한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 새긴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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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 오는 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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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봉에서~

   모양이 좀 거시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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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 오다가 만난

   팔자 좋으신 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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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봉에서~하산중

    멋진 소낭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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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묵화처럼 펼쳐진 산의 모습들에서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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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치기 폭포~ 대슬랩에 산꾼이 들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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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소낭구~

   한번 껴안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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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제치기폭포


  어느정도 완만한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탁 트인 한 곳에 시야가 집중된다.


 바로 무지치 폭포 전망대인데 산등성이를 따라 길게 뻗어있는 암벽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의 모습은 세월의 흐름과 산세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여름철 수량이 풍부할때 이곳의 모습은 지금보다 훨씬 장관이며,

겨울철에는 꽁꽁 얼어붙어 빙벽등반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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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 날머리에 운주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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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고생하신 발님을 위한 족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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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듯 서산에는 붉은 노을이 ~~

   하늘을 보니

   가을냄세가 난다


 △ 오늘 하루를 마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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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등사를 들리지 못한점이 아쉽다~
현등사에서 미륵바위쪽으로도 등로가 있었는데~

 

725 산 마루금에서 현등사 지붕이 조그만하게 보인다.
한참동안 우두커니 바라만 보고 있다.

생각의 트레킹이 시작된다.


현등사 목탁속에 새들이 또 알을 낳았을까?

폭염만 아니였으면 ~~오늘 현등사를 들렀을 것이다


200MM망원에 잡힌 무제치기 폭포~
거대한 바위 대슬랩 뿐이다~

대슬랩에 폭포가 가득 흐른다고 상상해봤다.


오오!
정말 엄청난 소리와 함께~
무제치기 폭포 대슬랩에 가득찬 폭포수가 쏟아진다.
잠깐! 광수생각을 해 봤심더~


작열하는 폭염에 모두가 고생 하셨습니다.

 

   물이 가득차게 쏟아지는

    무제치기 폭포를 상상 하고~~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미륵바위를 생각 하면서
                                                      ----안성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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