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무리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장마철에 떠나야 할곳은
두타산 무릉계곡!
쩝! 비가 가져다 주는 아름다운 풍경!
왠종일 오락가락 내리는 비를 즐기면서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 입니다.
금란정에 앉아서 무릉계곡과 무릉반석, 삼화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온갖 시름이 다 날아갑니다.
두타산 위에 피어나는 안개 비가 가져다 주는 선물 입니다.
가끔 눈에 뛰는 스님들의 행차에
쌍폭으로 올라가는 계곡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쌍폭 입니다. 좌측은 두타산에서 우측은 청옥산에서 내려 오는 물길입니다. 두타에서 온 수컷과 청옥에서 내려온 암컷이
새로운 새상을 맹글어 내려는 즐거움이요~
물의 양이 적네요.
용추폭포 입니다. 즐거움의 뒤안길에 깔리는 책임과
쇳물을 비우는 듯한 용추폭포 2단의 모습입니다.
음양이 합쳐져 절벽과 계곡을 지나더니
유월의 푸르름속에서 계곡의 물은
두타산 줄기에 안개가 걸려있는 호젖한 산사
다시 삼화사로 내려 왔습니다.
비를 품어 않은 山寺(삼화사) 입니다.
뒤켵 나무기둥에 메어달린 목탁!
민초목탁이라 이름지어줘 봅니다.
비 내리는 山 寺 정말 조용 합니다.
잠시 꾸물 거림니다.
사찰 뒤켵에는
앞에는 무릉계곡
작는 池에는 연꽃이 싱그럽구요
무릉반석에 새겨진 기념명자의 석각은 선조들의 풍류를 보는 듯 한데
================================================== 여기까지 왔으니 묵호항에가서 콧구멍에 바다바람이나 씌어 본다 합니다.
벌써 차안에도 바다냄세가 풍겨왔습니다.
한쪽에서는 오징어 회를 쓸고
무릉도원에서 신선이 되었다가 속세로 돌아왔습니다.
다른한꼍에서는 고기잡이 어망을 만들구요 먼바다에는 고기를 잡습니다.
건어물가게앞에 버스를 대노코
건어물 가게 쥔장 따님과 고양이 건어물과 고양이 보통사이가 아닌듯 합니다. ==============
오늘 폭포속에서
두타산 삼화사! 참 조용하고 호젖한 산사 였습니다.
왠종일 오락가락 내리는 비를 즐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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