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알프스 쓰꾸냥산(四故孃山- 6250m)
쓰구낭산의 산행기를 쓰면서 자료를 현지에 구하지도 못하여 배낭객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현지(일륭)의 호텔 등에서도 정확한 개념도, 지도 등이 없어 구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둔한 머리로 인하여 교통과 시간등도 정보를 전혀 얻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갈 분은 충분한 자료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쓰꾸냥샨(四姑娘山, 6,250M)은 천서고원으로부터 동쪽으로 흘러 성도평원과 교차된부분, 사천성小金縣과 文川縣의 중간인 일륭진(3,200M)에 위치하며 성도에서 서북쪽으로 와룡팬더구를 지나 파랑산(巴朗山-4,523M) 를 넘어 일륭까지 245KM이다(버스로 7시간)사고낭산은 중생대 이래 삼질기의 지각운동으로 여러번 형성되어 변해왔다.
쓰꾸냥산은 그 형세가 웅장할 뿐아니라 파란 하늘과 만년설이 어우려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함 산림이 우거져 있고 녹색의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서 남유럽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하며 사람들은 쓰꾸냥산을 동방의 알프스라고 부르고 있다.
쓰꾸냥산은 소금현과 문천현의 사이에 위치해 있고 횡단산맥(橫斷山脈)의 네 번째로 뻣어나온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아름답고 순결한 네 자매에 대한 고사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서 쓰꾸냥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쓰꾸냥산 중 네번째가 주봉인 야오메이산(四姑娘山-6,250M)이며, 산꾸냥샨(三姑娘山-5,664M), 얼꾸냥샨 (二姑娘山-5,454M), 그리고 따꾸냥샨(大姑娘山-5,355M)이다. 산봉우리에는 늘 하얀 구름이 드리워져 있고 산 어깨로는 빙천이 흐르고 허리부분에는 가늘고 긴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모습이 깨끗하고 정갈함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쓰꾸냥산은 아름다운 산봉우리, 아름다운 계곡, 아름다운 구름, 아름다운 물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일찍부터 국가의 명승고적으로 지정되었고 요즘에는 많은 외국 등산가들이 꼭 들르는 곳으로 여길 만큼 유명해졌다.
남쪽에 위채한 옥일(沃日)강의 높은 산을 빠져나가는 협곡의 여러 지류 중에서 중요한 것이 쌍교구(雙橋溝),장평구(長坪溝),해자구(海子溝)로서 각 구마다 남쪽을 향해 몇 십km씩 뻗어있다. 이곳에서는 고원 특유의 짙푸른 하늘을 볼 수 있고 또한 기기묘묘한 나무들, 날아올라 갈 것 같은 폭포, 위엄을 갖춘 설산, 아련하고 잔잔하게 피어있는 들꽃들로 인해 곳곳마다 신기한 풍경을 맛볼 수 있다.
o 쌍교구(雙橋溝)
가장 아름다운 물길로서 34,8km에 이르며 면적은 216.6㎢이다. 그 안을 세 곳으로 분류했으며 이미 20개 이상을 개발했고 이곳에서는 4,000m 이상의 산을 십 여개나 바라다볼 수 있다. 또한 아래 쪽으로는 양류교(楊柳橋),유음양곡(有陰陽穀),백양림대(白楊林帶),일월보경산(日月寶鏡山),오색산(五色山)을 바라볼수 있고 중간에는 인삼과평(人參果坪),사극림(沙棘林),첨산자(尖山子),구가해(九架海)등이 있다. 아래로는 우붕자초원과 장하탄,아비산,엽인봉,혈축벽,계송일채등 풍경을 볼 수 있고 그중에 고원봉,엽인봉,응훼암,금계령등은 신이 만든 기암절벽의 아르다움을 느끼게 하고 오색산,망월봉,사심암,색정곡등은 오랜 전설속의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다.
o 해자구(海子溝)
19.2km의 길이와 126.48㎢의 해자구 내에는 화해자,부해,백해,남해,황해 등 십 여개의 고산을 볼 수 있고 그 깨끗함이 물속 깊이까지 그대로 보이게 한다. 또한 신선한 바람이 오가고 수 천길의 낭떠러지와 곳곳에 보석 같은 돌들이 널려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은 저 멀리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어 이곳 높은 지대의 옹달샘에 자기를 비춰보고 있는 듯하다. 또한 사면의 산들도 여러 가지 색깔의 자기모습을 해수에 비춰보고 있다. 그곳에는 고대의 물고기의 모양을 그대로 간직한 화석이 있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고 아름다운 고원은 노란새가 그어깨를 치며 공중에서 노래를 불러주어 이곳의 신선하고 신령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움이 사람들을 영원한 고향에 와 있는 듯 하게 하며 모든 시름을 덜게한다.
o 장평구(長坪溝)
29km의 길이와 100㎢의 넓이를 가진 협곡은 그 위세가 하늘에 닿을듯하고 깊다. 쓰꾸냥산이 16km밖에 안 떨어져 있으며 그 안의 간해주에서는 10m 이상을 나르는 폭포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고백유도(古栢幽道),나마사(喇 寺)등이 있다. 봄이되면 유채꽃과 들풀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붉은 단풍잎이 그 절정을 이루며 상전벽해의 푸른 소나무는 그 푸르름을 늘 보전하고 있으며 나르는 폭포와 흐르는 옹달샘은 밀림 속에서 그 빼어남을 자랑하며 힘차게 흐르고 있다.
쓰꾸냥산 이외:
주변의 오색산,엽인봉,아산,노응암등의 10여개의 산봉우리가 각각의 모습으로 그 위엄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곳의 독특한 기후로 인해 동식물의 수가 풍부하며 팬더보호구역인 와룡과 가깝고 미아몽 단풍지역과 가깝다. 또한 그 안에 사는 소수민족으로 장족, 강족, 회족, 한족, 이족 등이 있으며 대부분은 장족이다. 이곳에서 느끼는 소수민족의 문화 풍경 또한 아름답다.
쓰꾸낭산 |
월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기온 |
2 |
1 |
4 |
6.5 |
9.8 |
11 |
13 |
12.6 |
11.2 |
6.3 |
2.0 |
1.8 | |
강수량mm |
5 |
8 |
10 |
60 |
140 |
170 |
170 |
160 |
115 |
80 |
19 |
8 |
< 일륭(호텔)의 날씨는 초가을 날씨정도로 시원했습니다. 베이스캠프는 낮에는 늦가을 날씨로 가을 긴 옷을 입을 정도였습니다. 밤에는 초겨울정도 약간 추위를 느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면 추워져 쟈켓을 입을 정도이니 항상 여분의 옷은 필요합니다. >
자료출처 :
1. (주)k2 투어 - http://www.k2alpineclub.org/sglcrt.htm
2. 한국 산악 홈패이지
3. 다른 곳이 더 있으나 어딘지 모르겠음
'해외원정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나가사키 사세보 히라도(2) (0) | 2022.12.23 |
---|---|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나가사키 사세보 히라도(1) (1) | 2022.12.23 |
四故孃山- 6250m 등정 (0) | 2007.01.30 |
쓰구낭산 산행기(펌) (0) | 2007.01.30 |
2007년도 해외원정 계획 (四故孃山- 6250m) 등정 (0) | 2006.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