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구봉산에서... ==========================
오랜만에 운장의 가을 하늘을 볼수 있을려나...
진안 주천으로 들어 서면서..더욱 짙어져 가는 회섹 하늘 빛...
잠시 망서리다...구봉산으로 버스에 다시 오름니다.
오늘은 머리가 시키는 데로 발이 잘 따라 줍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1.흔적 : 구봉산 주차장-1봉 ~9봉 - 바람재 - 김씨묘 - 별장 윗양명 - 주차장
주천삼거리에서 우회전 하여..
1봉 너머로 용담호의 모습이 ...
사방이 짙은 구름이지만 ...
저방향에 대둔산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하늘이 열린 산그리메가 자꾸만 손짖을 합니다
중대본부.... 지휘관님들이랑 함께 하니 마음이 든든 합니다.
구름모자쓴 산봉우리들....
세월이 흘러 가면 흘러 갈수록
앞을 보니..가파른 암릉길을 치고 올라서는 산우님들!
다시 시선을 사로잡는 저 먼곳...
하늘에 잿빛구름이 ... 쪼매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운봉리의 연화골 저수지
바위 암릉에 메달린 ...
요즘 새로 설치한 계단인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7봉을 거의 올라가지 못하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사다리가 놓여 있어 모두 올라 갑니다.
8봉을 모르고 그냥 지나 쳤나 봐요
산아래는 조그만 저수지도 보이고요
8봉 앞 언저리에서 점심을 들고...
바위치기 야생화라고 하며....
밥을 먹고 가파른 9봉 계단길을 올라 가는데....
용담호의 모습을 당겨 보기도...
9봉 9부 능선 조망이 약간 보이는 전망대에서..
점점 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는 중 입니다.
하늘은 잿빛구름이지만....
구봉산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지르면서... 마의산 쫑긋 귀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8km 남짖한 구봉산 바람 길
바람따라 몸도 마음도 가벼이 걸었던 길
작지만 아름다운 산길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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