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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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대명사로 함경도의 삼수갑산....
전북 무진장(무주·진안·장수)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통팔달 접근성이 좋아져서

안성에서 2시간 반이면 도착 할수 있었네요.

 

 

따사로운 햇볕과 차가운 공기가 교차하는 초 겨울...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진안 마이산 자락에서
마음을 내려 놓았습니다.

 

 

 

 

말의 귀를 닯았다 하여 ....
암마이봉 숫마이봉 두 봉우리가 솟아 있었고
탑사 주위에 80여개의 불가사이한 탑들이
신비스럽게 쌓아놓은곳...


자연과 인간이 만든 걸작이라 해야 하나...
암튼! 탑사보다는 마이산 쫑긋귀가 더 눈길을 주었답니다.

 

 

날시가 화창하다는 구라청의 예보와는 달리...

마이산 쫑긋귀가 보일 듯 말 듯 ...

 

 

날씨가 어찌 되었든....

볼것 다 보고,....

 

 

 

 

운장산의 모습...한달전 구봉산 걸었던

구봉산도 있을 것 같고요

 

 

말의 귀가 하나 더...

 보이기 시작 합니다.;

 

 

등로 중의 전망대

 

 

12시 넘어서자...

하늘이 열리기 시작 합니다.

 

운장산이 더 멀게 느껴지네요

 

 

지나온 등산로.....

 

 

 

남한 오지 무진장 이라더니...

첩첩산중 입니다.

 

 

전망대 아래 바위구멍...

 

 

독사진 한장 박아 달라는 마이산...

 

 

거의 다 지나오니...하늘이 보여서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요

 

 

올 겨울 ....

하얀 운장산을 찜해 둡니다.

 

 

 

마이산 탑사로 가는 내림길에서..

 

 

14시까지 북부 주차장 집결이라...

시간이 읍네요

 

그냥 ....먼곳에서 한컷

 

 

 

 

 인간의 흔적이 너무 많지 않은가?

 

 

 

북부 주차장으로 넘어 갈려다가..

다시 탑사 뒷태를 담아 봅니다.

 

 

바위 굴속에 탑은 어떻게 세웠는지?

 

 

 

돌탑이 많은 탑사보다....

큰 마이산을 배경으로 한..

사찰이 더 멋있는 것 같은데요

 

 

 

저물어 가는 동지달 그믐날...

진안 마이산 자락에서...

 

                               안성산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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