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 야생화 구경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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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전.....
山에가는 관광버스속에서 풍도 야생화  구경 하러 가자는 ....

산우님들의 대화가 있었는데


 

3월 18일 실천에 옮겨져

몇몇 지인들과 함께 풍도 야생화 구경을 했다.

 

일기예보로는 바람도 세고....좋지 않는 날씨....
풍랑 때문에 뱃길이 열릴까 했는데.....다행히 배는 띄울수 있었다

 

12명....충남 당진 석문면 삼길포 항에서
낚시배를 타고 약 30분 정도 걸려 10시쯤 도착했다

 

 

 

 

업드려 쏴!

군대시절 ....훈련한것을 써 먹어...

 

 

<오늘 오후 2시에 풍도에서 나가는 배를 타셔야 합니다.
풍랑때문에 ...2시이후에는 배가 움직 일수 없습니다.>

 

선장의 말은 .....바로 <법> 이다
에구! 날씨도 꾸리 한데....바람까정 분다 하니

야생화고 뭐고....걱정이 태산이다.

 

 


풍도.....
논이라고는 보이지 않고

 

그저 고기잡고...바다를 상대로 식량을 구하고
팍팍한 생활을 해 온것 같은데...

 

요즘은 풍도에 오는 여행객들이 많아
민박집이 즐비하다

 


마을 뒤...은행나무 주변이 야생화 군락지
처음 만난것은....복수초

 

 

노루귀인가?
꽃 이름은 그닥 자세히는 모르나...

다른사람들이 노루귀라는 말을 들었다


 

 

섬...아직 때묻지 않은....
바다냄세가 향긋한 시골 집

 

비탈을 개간해서...
돌을 쌓아 집터를 만든 것 같다.

 

오늘 야생화 이름 배운것...
변산 바람 꽃이라는

 

여기는 풍도인데...
풍도 바람 꽃이 맞을것 같은데...

 

 

 

 

고로쇠물과 냉이를 파는 할아버지....
고로쇠물 3병을 사드리고..

 

허락하에 할아버지의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평택 청북이 고향인데..소싯적에 아바지를 따라..

 

.풍도에 오시어 77년 살고 계신단다

평택에서 왔다고 악수를 청하시어...

 

 

노루귀...
왜 이름이 노루귀 인지?

 

오늘 약 60~100여명의 진사님들이 ...
이곳 풍도에 오신것 같다.

 

사진 찍기 좋은 명당 자리는...
업드려 쏴 자세로 거의 누워있는 진사님들...

 

 

가끔 등산 하면서..귀하게 만나던 복수초인데...
이곳에는 너무 많아...존재가치가 읍따...

 

 

연 분홍

 

 

생긴것은 비슷한데...
색갈이 틀린다...

집에와서 보니 ...구별이 되네요

 

 

마을 아줌씨들...
등에는 망태를 메고 다닌다...

아마 이웃집 된장 맛을 보는 듯...

 


오후들어 약간의 햇빛이 나와...
돌무덤에 그림자가 생기기도 했다.

 

 

 

 


사진기가 문제 있는가?
종이로 만들어 붙힌 꽃잎같다...

 

 

 

 

 

정돈되지 않았지만...
이런 곳에서 짖는 밥과 국...
꿀 맛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큰 고목나무 아래...
복수초

 

 

 

 

엎드려 쏴...

몇번 했더니... 

 

 

고로쇠....모두 달 팔고...
3병 남았다....우리가 떨이 했다.

 

풍도 ...고로쇠 할아부지......혹여 만나시거든
고로쇠랑...산나물좀 팔아 주시길...

 

풍도 는 ....복수초가 가장 많은 것 같다.
작별인사 하고...배타러 내려 갔다.

 

 

2시에 낚시배에 타고..
삼길포로 오는 도중 풍랑이 장난이 아니다.

 

 

복수와 바람이 .....데이트 하는것을 ...
몰카로 살째기 했다.

 

 

총 12명 중  11명...기념촬영
한빛형님은 어드메로 가셨는지...

 

 

 


남들이 찍는 ...솜털럭지....
흉내도 한번 내 보고..


 

 

집으로 오다가...서산 황금산 입구에서
가리비 구워 놓고....발동이 걸렸다.

 

암튼....오랜만에 풍도 구경 잘하고
맛있는 가리비에 소주 까정

.......
오늘 만난...것을 인연으로 2차로
봄꽃 구경 하러 가기로 약속했다..

 

진해 벛꽃.....
동강 할미꽃....

 

암튼 ..야생화 찍는다고...업드려 쏴!

몇번 했더니...무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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