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의 뿌리를 찾아서~

 

일시 : 07년 5월19일 오후 6시~8시
                5월20일 오후 ~

 

토욜날 설악산 무박을 계획했으나~집안행사가 있어 취소하고
남사당 상설 풍물놀이와 일욜날 오후에 서운산/청룡사를 댕겨 왔다.

 

토욜날 바우덕이 가 머리속에 남아있어~
서운산 가는 길목에 있는 바우덕이 묘, 사당, 청룡저수지 주변풍경

또  멋진카폐에서 맛있는 밥도 먹어 보고~
하여튼 잼난 이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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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은 조선후기 전문 공연 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집단 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풍물, 어름 (줄타기), 살판 (땅재주), 덧뵈기 (탈놀이), 버나 (대접돌리기),
덜미 (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가지 세부기예가 전승되고 있구요 .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은 옛 남사당의 근거지였던 안성에서 이를
계승 · 발전하고자 창단되었습니다.

남사당놀이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4시, 6시 30분~8시 2회에 걸쳐
무료로 개방되고 우천시에는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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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덕이(1848~1870)는 집이 가난하여 5세의 어린나이에 안성 남사당패에 맡겨져쓰는데 뛰어난

기량과 스타성을 인정 받아 15세의 나이에 만장일치로 꼭두쇠가 되었다.

 

이후 남사당패는 "바우덕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알려졌고 고종2년(1865) 흥선대원군으로부터

경복궁 증건사업의 위문 공연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당상관 정 3품의 관직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하사 받았다.

 

바우덕이는 비천한 남사당 문화를 대중공연문화로 발전시키고 백성들의 억눌린 한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다가 힘든 유랑 생활로 폐병에 걸려 23세의 나이에 숨을 거둔다.
                           출처 : 바우덕이 행사 소개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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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를 어름이라 부르고

줄타는 사람을 어름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왕의 남자로 유명해진 줄타기도 있는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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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은 식량 구하기에 열중 하고 있습니다.

      안성산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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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는 천안.청주에 통하여, 서쪽으로 해로가 뚫렸는데 아산 앞 바다를 거쳐서

물길이 진위.양성.평택.안성에 닿으니 사통팔달이다.

 

실로 삼남과 경기의 장꾼들이라면 안성을 제집 드나들 듯 하지 않은 자가 없었다.

청룡사가 있는 사당골에는 사당패 3대가 모여 있었는데 그 수가 수 백 여 명에 이르고 있었다."   

 - 황석영 < 장길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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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화상 선시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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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은 옛 남사당의 근거지였던 안성에서 이를
                           계승 · 발전하고자 창단되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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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판 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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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놀이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4시, 6시 30분~8시 2회에 걸쳐
무료로 개방되고 우천시에는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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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덕이 묘 안내 표지판
청룡 저수지에서 약 2km 안성방면으로 내려 오다보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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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개울가에 잠자는 바우덕이 ~~


 

바우덕이 묘는 작은 개울가 옆에 있었습니다.
천한 신분이었던 바우덕이는 본래 땅에 묻힐 수가 없어~

그녀의 요절을 안타까워한 남사당들이

주위의 눈을 피해 몰래 그 시신을 불당골 개울가에 묻었다고 합니다.


묘 앞에는 바우덕이를 노래한 시비가 세워져

 젊은 여인의 넋을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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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세워진 바우덕이 사당 입니다.
  청룡사 입구 동네에서 오른쪽으로 약 300m 쯤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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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산/청룡사

<가는길>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339번 지방도(서운방면)로 11Km 쯤 가면 34번 국도와 만나는
    산평 삼거리다.
    산평 삼거리에서 진천쪽으로 좌회전 하여 2.2Km 정도가면 오른 쪽에 주유소, 왼쪽에 청룡저수지가
    있는데 좌회전하여 저수지제방으로 부터 1.3Km 더 들어가면 청룡사 주차장이다.

 

<청룡사>

1265년(고려 원종 6) 서운산 기슭에 명본국사(明本國師)가 창건한 절로,
창건 당시에는 대장암(大藏庵)이라 하였으나 1364년(공민왕 13) 나옹화상이
 크게 중창하고 청룡사로 고쳐 불렀다.

 

청룡사라는 이름은 나옹화상이 불도를 일으킬 절터를 찾아다니다가
 이곳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청룡을 보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절 안에는 대웅전(보물 824), 관음전, 관음청향각, 명부전 등이 있고,
대웅전 앞에는 명본국사가 세웠다는 삼층석탑 등이 보존되어 있다.

 

대웅전은 다포계의 팔작집으로 고려말 공민왕 때에 크게 중창하여
고려시대 건축의 원형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다.

 

법당 안에는 1674년(조선 현종 15)에 만든 5톤 청동종이 있고,
큰 괘불이 있어 대웅전 앞에 괘불을 걸 돌지주까지 마련해 놓았다.

 

구불구불한 아름드리 나무를 껍질만 벗긴 채 본래의 나무결 그대로 살려 기둥으로 세웠다.

인평대군(麟平大君)의 원찰(願刹)이었다는 청룡사는 1900년대부터 등장한 남사당패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이들은 청룡사에서 겨울을 지낸 뒤 봄부터 가을까지 청룡사에서 준 신표를 들고
안성장터를 비롯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연희를 팔며 생활했다.


지금도 건너편에는 남사당마을이 남아 있다.

주변에 서운산, 칠장산, 미리내성지, 고삼저수지, 안성장, 삼일운동기념탑, 죽주산성 등의

 관광지가 있다.

                                상기 글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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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마당

        석가탄신일 행사를 위한 연등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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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청룡사동종 (보물 11-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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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공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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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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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사 대웅전(보물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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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사 입구 부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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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덕이 사당 앞에 ~카폐음식점에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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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사에서 청룡저수지쪽으로 내려오는길에
  멋진집이 있어 드러가 봤더니 ~ 음식점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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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신경 많이 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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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하늘에 새털구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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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저수지 에서 바라본 서운산 정상 입니다.
  날씨도 좋고 구름도 멋지더군요~~우와! 나비도 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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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저수지에 오리들이 한가롭게 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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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저수지 (진천 너머가는 길쪽)에서 서운산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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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평 삼거리에서 진천쪽으로 가는길 좌측에 돌담으로 된 카폐
                       오늘은 두발로 걸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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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는 서쪽으로 가버렸네요~

 


어제 토욜날은 안성 남사당 놀이패를 구경 하고
오늘은 서운산 정상에서 청룡사~청룡저수지 주변 풍경~바우덕이 묘를 보고
신평 삼거리 까지 걸어내려와 버스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지리산도 좋았지만
오늘은 나홀로~


완전 자유인이 되어~ 

발길 가는데로 돌아댕기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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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토요일 남사당 상설공연 안내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http://www.namsadangnori.or.kr/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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