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

                     (오늘도 식량 구하러 댕겨 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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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힘을 다해서 달리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힘을 다해서 달린다.

 

네가 사자이든 , 가젤이든 마찬가지이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마시멜로의 이야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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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간 식량 구하러 댕겨온 잡다한 것들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뭐! 누구나 부대끼는 일상생활들 이지만~~

     

     

                          그럼 세상속으로 들어가 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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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그치자 거미도 식량(벌레) 구하기위해

  거미줄을 힘차게 흔들어 댐니다..

 

 거미도 세상 사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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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아산역 KTX 철로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이 여기 철로위를 달림니다..

 마치 아프리카의 가젤과 사자와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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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4시 30분 안성 시외버스 터미날 앞 비에 젖은 거리

      ▷공항버스는 늘상 빈차로 출발 합니다.

     ◁잠이 들깬 평택 버스터미널의 모습~희미한 전등이 외롭게 새벽을 기다림니다.

     ▷천안향 전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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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

     누군가? 당신도 가젤이든 사자이든 둘중에 하나 입니다..

     평택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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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아산 역사~

      ▷KTX 도착시간을 기다리며,  편의점에서 햇반과 미역국으로~속을 달래 봅니다.

         배속은 햇반과 미역국만 으로도 감솨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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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뎌 KTX가 달려왔습니다.

         동대구역 까지 1시간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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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앞 소광장에는 항상 군밤파는 할머니 2분이 계십니다.

         군밤 한봉다리(2천원) 사고 ~ 사진한장 ??

         따뜻한 고향~그 옛날~ 할머니를 생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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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구 역사

        ▷역사앞 소광장

        ◁서울하고 다른 대구 지하철 표 사는 기계~ 지폐1000원 동전 100원 꼬옥 챙겨야 합니다.

        ▷대구 지하철~ 탈때마다 지하철 화재사건 기억이 떠오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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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식량 구하는 일 들 입니다.

 

     하루 종일 나의 부리(입)는 계속 쉴틈이 없고/

     서있는 사람이 됨니다..

       

     출장때면 항상 밥을 마니 먹어~

     밥 마니먹는 사람이 됨니다..

 

     사실은 소식을 하는데~

     종일 떠들어 되니 배가 고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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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을 향해 집중 합니다.....

       철로든, 보도블럭이든, 전선이든

        지붕선이든 ~

      

     

   그 한곳은 ~~

        나의 가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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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일터~ 잠시  자연을 ~~

        아침 산책길에서 담은 것들/ 잠시 숨을 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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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리 손님이 없노?    동 대구역 앞 ~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

          가젤인가?

           사자인가?

 

       누구든 살기 위해서는 뛰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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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에 동대구역 주위 ~분수대 앞에서 쉬고있는 노인들

      ▷KTX 특송 서비스~ 다소 능동적인 느낌

     ◁ 일단 예약을 하고

     ▷동대구 역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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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 식사 입니다.

         배속에서 신호음이 들림니다.

 

         된장국~ 김치좀 배달 안되 냐구요?

         사자에게 잡히지 않는 가젤이 되기 위해

 

         빨리 먹고~ 빨리 떠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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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뎌 열차에 오름니다.

        역 방향을 좋아 합니다.

 

      지나가는 풍경들이 로맨틱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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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물끄러미 차창밖을 바라봄니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아들, 손자, 며느리, 아니면

        먼저 하늘나라로 가신 할아버지

          생각?

 

      모두가 아니구요

       아마도! 

      외로움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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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역에서

         평택까지 무궁화호에 나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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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아침 산책길에서 만났든

          자연 입니다..

 

       자연은 쉽게 허락하지 않더군요

     목들미, 손 팔뚝에 모기한테 엄청 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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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구하기

        어렵지도

        쉽지도 않지만~

 

   가젤이든 사자이든

   뛰어야 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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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10시30분 안성 개내교 육교를 오르면

         아직 자지 않고 나를 기다려 주는 가로등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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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가족을 위해 식량을 구하러 갔다 왔습니다..

  마눌님이 좋아하는 경주 황남빵은 꼬옥 챙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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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아버지란 울고 싶어도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


아버지란 아파도

아프다고 말 할수 없는 ~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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